제주에서 처음으로 폐암 진단을 받은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산업재해를 인정하고 학교 급식실 환기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6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급식실 조리종사자에 대한 폐암 산재 인정 및 안전한 급식 노동환경 조성을 촉구했다.노조에 따르면 2006년부터 학교 급식실에서 일을 해 온 조리실무사 A씨는 지난달 조직검사를 통해 폐암 1기 진단을 받았다.A 씨는 지난해 제주도교육청 지원으로 받은 폐CT 검진에서 ‘폐결절’ 의심 증세가 나와 올해 폐엽 절
제주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성장사다리’ 정책이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 성장사다리 사업은 기업 규모에 따라 성장단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경영 기술혁신 사업화와 해외수출 투자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기업 70곳에 19억5000만원을 투입한 결과. 매출 79억2000만원 증가를 기록해 4배 이상의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92개 기업체를 선정해 23억원을 지원
테트라포드에 올라갔다가 추락한 30대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7시39분께 제주항 서부두 방파제에 끝단에 있는 테트라포트에서 미끄러지며 밑으로 떨어진 30대 여성 A씨를 구조했다.해경은 동력 구조보드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다리를 다치고 저체온증을 보이는 A씨를 구조해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드는 구조물 사이 공간이 넓고 미끄러워 추락 위험이 높기 때문에 올라가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제8회 호은필유스오케스트라&아카데미 정기연주회’가 7일 오후 7시30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이날 정기연주회에서는 하이든, 모차르트 등 세계적인 음악인들이 남긴 주옥같은 명곡이 선보인다.또 장현준, 김형원, 서영우 등 세 명의 청소년이 무대에 올라 협연에 나선다.이날 호은필유스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를 꿈꾸는 예비반인 호은필유스아카데미도 참여한다.도립서귀포관악단의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김동원 지휘자가 지휘를 맡는다.
제주시 추자도와 한경면 바다가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지로 지정된다. 추자도는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가 해상풍력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제주에너지공사는 ‘공공주도 풍력개발사업’ 우선순위 지역으로 1구역 추자도 동·서 해상과 2구역 한경면 신창·용수·용당리 바다를 정해 최근 제주도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공공주도 풍력개발사업은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풍력발전 개발 가이드라인이다.제주에너지공사가 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공풍력발전지구 지정까지 사전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도는 조례를 통해 에너지공사를 공
여성세무사회 황영순호가 회장 취임 1년여 만에 한국세무사회에 도전하는 큰 사고를 쳤다.십시일반 여성 세무사들의 참여로 운영되는 임의단체가 내용이나 규모 면에서 1만6천 회원의 회비로 운영되는 한국세무사회에 버금가는 수준의 국제세미나를 치러낸 때문이다.8일 충남 부여의 여성세무사회 가을 전국대회에 초대된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의 축사 일성도 '국가별 국세행정서비스 비교에 관한 국제세미나'였다.“취임 1년 만에 가을 전국대회를 국제대회로 만들었다. 엄청나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이제 곧 세무사회장이
경북 예천군 지보면 소화리에 소재한 지보초등학교는 1923년 개교해 올해 98회 졸업생까지 모두 6956명을 배출했다. 지난해 9월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마음축제를 가졌다.지보초는 신나는 배움으로 미래 역량을 키우는 행복학교로 학생 주도형 수업·창의교육과 바른 ..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9일 시교육청은 교육정책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시책 추진 실적 정량평가에서 18개 지표 기준을 모두 통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교육부의 올해 시도교육청 평가는 주요 국정과제와 교육개혁 과제를 반영, 5개 분야 20개 지표로 나눠 진행됐다.
▲ 9일 오후 6시부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5번 출구 앞에서 학폭 근절을 촉구하는 ‘제1회 촛불집회’가 진행됐다. /김규식 기자 [email protected]최근 성남시 분당구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을 계기로 ‘학교폭력 OUT 피해자 보호 가해자 엄벌 학부모 모임
인천아트플랫폼이 11월 8일부터 시작해 10일까지 를 개최한다. 청년 예술가들의 작업실에 시민들을 초대하여 예술 창작의 현장을 공개하는 자리이다.장르와 매체를 넘나드는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 청년예술가 작가들이 작업실의 문을 활짝 열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창작의 여정을 공유한다. 오픈스튜디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아트플랫폼에 들어서서 인포메이션 창구에 문의하면 아트플랫폼 도우미들이 팔찌를 채워주면서 리플렛을 준다. 리플렛 속 빈 칸들에 스티커를 다 붙이면
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 지역위원회가 주관하는 ‘김건희 특검·윤석열 정권 심판’ 천만인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이 8일 평택역 광장에서 열렸다. 김현정 국회의원이 주도한 이 서명운동은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과 함께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을 전국적으로 모으기 위해 시작됐다.행사에는 당원과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발대식은 서명운동 취지를 설명하는 시간과 구호 제창, 김현정 의원의 결의 발언으로 이어졌다. 김 의원은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 정권의 한계를 목격했다”며 “전국적
인천동구장학재단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24년도 희망드림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재단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희망드림 장학생 3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동구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서 저소득층 기준을 충족하는 초중고 재학생은 누구나 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다. 저소득층 기준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상 한부모가족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교장 또는 동장 등
넥슨이 ㈜슈퍼캣과 협력하여 개발한 신작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CBT는 모바일과 PC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2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환세취호전 온라인’은 고전 게임 ‘환세취호전’의 IP를 현대적 트렌드에 맞춰 2.5D 도트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의 주요 캐릭터인 ‘아타호’, ‘린샹’, ‘스마슈’ 등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먹기 대
필자의 선친은 1924년생으로, 일제강점기 말인 1943년에서 1945년까지 정뜨르비행장과 단산에서 일본군의 진지구축에 동원됐다.단산 바굼지 암벽에 진지를 파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단산은 서귀포시 모슬포 알뜨르 일본군 전투기 비행장을 엄호하기 위한 고사포 진지 구축 지대였다. 진지구축에 동원된 이들은 바위에 구멍을 ‘끌’로 파며 바위 구멍에 화포 약을 넣어 바위를 깨나갔다.이 작업 도중 아버지는 끌에 맞아 왼손 약지에 큰 상처를 입게 됐다. 어느 정도 나았지만 그 후로도 손가락이 구부러진 채 살아 가셨다.내가
리벨리온-사피온 합병법인 박성현 대표가 4일 열린 'SK AI 서밋'에서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리벨리온의 역할과 전략을 제시했다. 리벨리온은 AI 추론에 최적화된 AI 반도체를 설계·판매하는 스타트업으로, SK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박 대표는 "AI 반도체는 보이지 않는 백본과 같은 존재"라며 "SK와 SK 생태계, 나아가 대한민국이 AI 전체 체인에서 가장 승부를 볼 수 있는 섹션"이라고 강조했다.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의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 선적 선망 어선 135금성호의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제주해양경찰청은 지난 9일 해군 광양함에서 수중무인탐사기 ROV 장비를 이용해 수중 수색을 벌이던 중, 135금성호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해군 광양함은 9일 오후 7시 53분쯤 135금성호의 실종자를 수색하기 위해 침몰 해점 인근 해상에서 ROV 장비를 이용해 수중수색을 시작했다.이날 저녁 9시쯤 침몰된 선체 주변에서 방수
대한한돈협회 태영평정지회장은 지난 7일, 진부면사무소에서 600만 원 상당의 냉동 목심 375kg을 전달했다.대한한돈협회에서는 매년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 한돈 나눔 행사를 꾸준히 해오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지속해서 전하고 있다.이동원 지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작은 정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맛 좋은 우리 한돈을 먹을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기탁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함께할 예정이다”라고
농협자산관리회사 강원지사와 평창군지부, 평창농협은 '우리 마을 희망동행 프로젝트와 아침 밥먹기' 캠페인을 천동리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실시했다.우리마을 희망 동행프로젝트는 농협자산관리에서 농업인 신용회복에 기여한 농·축협과 함께 지원 대상 마을을 선정해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이날 자산관리 강원지사와 평창군지부, 평창농협은 천동리 마을에 100만원 상당의 쌀과 생필품을 마을에 지원하고, 쌀 소비촉진을 위해 '아침 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만재 평창 조합장은 "마을
11월 9일 제 24호 태풍 마니가 밸생했다.24호 태풍 마니는 10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1002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220km의 약한 세력으로 괌 동북동쪽 약 141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26km 속도로 북서진 하고 있다.24호 태풍 마니는 약한 세력으로 괌 동북동쪽 해상을 따라 서진 하다 11월 13일 오전 3시경 괌 북북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변질된채 서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제24호 태풍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