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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五福)과 자손중다(子孫衆多)

예로부터 자식을 많이 낳으면 복이 있다고 했다.

오복의 하나로 자손중다가 꼽힐 정도다.

중국 청나라 학자 적호가 지은 ‘통속편’에 전해진다.

자손중다는 고대 중국의 유교 경전인 서경에서 밝힌 오덕 중 천수를 다 누린다는 고종명을 대체한 것이다.

그만큼 자신의 천수보다 자식을 더 중시했다.

아이의 웃음 소리를 듣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가족의 행복을 느꼈다.

물론 농경사회에서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 수단이기도 했다.

▲‘일단 낳고 보라’, ‘자기 먹을 숟가락은 자기가 들고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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