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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五福)과 자손중다(子孫衆多)

예로부터 자식을 많이 낳으면 복이 있다고 했다.

오복의 하나로 자손중다가 꼽힐 정도다.

중국 청나라 학자 적호가 지은 ‘통속편’에 전해진다.

자손중다는 고대 중국의 유교 경전인 서경에서 밝힌 오덕 중 천수를 다 누린다는 고종명을 대체한 것이다.

그만큼 자신의 천수보다 자식을 더 중시했다.

아이의 웃음 소리를 듣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가족의 행복을 느꼈다.

물론 농경사회에서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 수단이기도 했다.

▲‘일단 낳고 보라’, ‘자기 먹을 숟가락은 자기가 들고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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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초등학교 김현솔 학생이 ‘제2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9일 제주특별자치도요트협회에 따르면 김현솔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경상남도 거제해양레포츠센터 일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옵티미스트 종목 남자 초등고학년부에서 3위에 올랐다.김현솔은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해양경찰청장배, 대통령배, 해군참모총장배 등 3개 대회 누적 랭킹 기준으로 남녀 각각 상위 3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2025 아시아&오세아니아 옵티미스트 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김현솔은 앞서 지난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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