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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분양으로 도시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17시간전
▲기업혁신파크에 주거를 얹는 순간, 도시는 길을 잃는다최근 포항시에서 입안 중인 한동대 남측 기업혁신파크와 영일만 특화단지 계획을 보며, 도시계획을 전공한 연구자이자 3선 시의원으로서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개발은 필요하다.

그러나 토지이용의 방향이 잘못된 개발은 도시의 미래를 갉아먹는 독이 된다.

기업혁신파크는 본래 기업·연구소·혁신산업을 집적해 지역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한 공간이다.

그러나 현재 환평 초안에 따르면, 약 58,000㎡ 규모의 기업혁신파크 부지 안에 공동주택 5,800세대와 일부 단독주택까지 포함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날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사건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12·3 비상계엄 선포 당위성을 주장한 것과 관련 “내란 책임을 부정한 국민 배신”이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이 최후진술에서조차 불법계엄을 ‘계몽령, 경고용’이라는 궤변을 반복했다”며 “이는 국민과 헌법, 민주주의를 또 한 번 능멸하고 모욕한 파렴치한 태도”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당시 체포 방해 등 혐의
이재명 대통령의 부친 고 이경희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담은 책을 출간하고, 유튜브에서 관련 내용을 언급한 혐의로 전직 언론인 A씨를 검찰에 송치됐다.경북 안동경찰서는 26일 전직 언론인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사자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이같이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고인이 생전에 잎담배 매수 대금을 횡령해 야반도주했다'는 내용이 담긴 책을 발행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같은 해 10월 유튜브 한 시사 프로그램에 패널로 참석해 "이재명의 부친이 엄청난 사고를 치고 야반도주했다"며 "1972∼19
배광식 북구청장이 29일 오전 9시 30분, 구청장 집무실에서 개최되는 ‘대구가스판매업협동조합 후원물품 전달식’에 참석, 오전 10시,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25년 구정유공 공무원 표창 수여식’에 참석, 오후 2시 30분, 구청장 집무실에서 개최되는 ‘2025년 하반기 공무직 표창 수여식’에 참석, 오후 3시 20분, 태전로 144 일원에서 개최
이재명 대통령이 신설되는 기획예산처의 초대 장관 후보자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하자, 국민의힘이 28일 즉각 제명 조치에 나섰다. 대통령 인선 발표 직후 당 지도부는 긴급 서면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제명을 결정했다.국민의힘은 보도자료에서 “이 전 의원에 대한 제명과, 당직자로서 수행한 모든 당무 행위를 무효화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통상 윤리위 심의와 최고위 의결을 거치지만, 윤리위원장 공석 상황을 감안해 최고위가 직권 처리했다.당은 이번 결정을 “사상 최악의 해당 행위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규정했다. 이 전
이재명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다가오는 새해 국민 여러분 모두의 일상에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성탄 메시지를 전하며 “매년 돌아오는 날이지만 오늘만큼은 조금 더 행복하시길, 사랑하는 이들과 눈을 마주하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 태어나 고통받고 아픈 이들과 평생을 함께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떠올린다”며 “그분의 삶이야말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진정한 성탄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
◇총경 전보△경비과장 김기대 △형사과장 신동연 △형사기동대장 방경배 △범죄예방계장 채희창 △112상황팀장 김덕환·이종섭 △여성청소년과장 변인수 △교통과장 이희석 △동부경찰서장 박규남 △서부경찰서장 이승목 △북부경찰서장 이규종 △성서경찰서장 권창현 △달서경찰서장 채승기 △강북경찰서장 정현욱 △치안지도관 김시동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봉수·오완석 △112상황팀장 노동진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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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은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인 소비재와 산업재를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이다. 유통의 주체는 제조사, 도매상, 소매상, 창고업자, 운송업자이다. 이 중 소매상은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와 직접 매출을 발생하게 됨으로써 점포의 위치에 따라 매출에 영향을 받는다. 점포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상권분석과 입지분석이 선행될 요소이다. 사업의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400억달러 투자를 완료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투자 약속이 이행됐습니다. 30일 미국 CNBC는 소프트뱅크가 최근 오픈AI에 투자 약정을 한 잔금 220억~225억 달러 납입을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4월 80억 달러를 오픈AI에 직접 출자했으며, 이어 공동투자자와 함께 100억 달러를 추가 조성하며 단계적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2월 소프트뱅크는 오픈AI 기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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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은 지난 30일 홍태용 김해시장과 면담을 갖고 김해 한림지역의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대한 반대의사를 분명해 했다. 한돈협회 김해시지부 김진보 지부장과 이병민 부지부장 등 양돈농가들도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김해시청에서 이뤄진 이날 면담에서 이기홍 회장은 ”악취관리 지역 지정은 농가 생존권을 위협하는 과도한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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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서해권 항만 인프라 확충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항만공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동부건설은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턴키 방식으로 발주한 ‘군산항 제2준설토투기장 축조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국가산업단지 군산지구 서측방파호안 전면 해상 일원에 투기장 외곽호안 2.12km와 부대시설 1식을 조성하는 대형 항만 인프라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2,627억원이며, 동부건설이 주관사로 참여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
'Believe in Process'. 세르지우 코스타 신임 제주SK 감독이 제시한 내년 시즌 목표다.코스타 감독은 지난 29일 열린 자신의 취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내년 시즌 구상 등에 대해 밝혔다.는 코스타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 발언을 다시 되짚어보면서, 그가 제주SK 사령탑으로서 추구하고자 하는 축구는 무엇인지 살펴봤다.코스타 감독이 추구하고자 하는 축구는 무엇인지는 기자회견 발언 곳곳에 숨어있었다. 그 중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Believe in Process'였다.코스타 감독은 2026시즌 목표를 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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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불과 몇 달 앞둔 시점까지도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는 상황이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 선거구 획정을 논의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법정 시한을 넘긴 뒤에야 구성됐다. 선거 제도의 근간을 선거 직전까지 미루는 비정상적인 일정은 이제 낯설지도 않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헌법재판소가 더 이상 관행에 기대어 넘어갈 수 없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냈기 때문이다.헌법재판소는 최근 전북 장수군 도의원 선거구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인구 5만 명 미만 지역 1석 보장’ 조항이 투표가치의 평등을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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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29일 여수시교육지원청에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전남동부지역협의회, 여수YMCA와 함께 ‘2025년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프로그램 하반기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GS칼텍스, 순천지청,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여수YMCA 관계자와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 등 약 50명이 참석해 수료를 축하했다.수료식은 GS칼텍스 바둑단 소속 프로기사들과 함께하는 지도 대국, 순천지청 소년담당 검사의 멘토링 프로그램, 하반기 과정 성과 공유 영상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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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콘텐츠를 기반으로 소멸위험지역 등 소도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 컨츄리시티즌은 양구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굿즈 개발을 중심으로, 지역 축제·행사와 연계한 다각적인 굿즈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또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굿즈 개발을 통해 지역 이미지를 확산하고, 지역 고유의 가치와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양구 프로젝트에서는 특산물인 곰취와 양구오대쌀, 향미쌀을 활용한 양구막걸리를 개발해 지역 축제에서 선보이고, 막걸리잔·접시 등 관련 양구막걸
진주어린이박물관은 ‘만지지 마세요’라는 단어가 없는 곳이다. 아이들이 대상물을 손으로 직접 만지고 마음껏 느끼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며, 딱딱하고 재미없는 박물관이 아닌 다양한 체험이 있는 핸즈 온박물관을 추구한다.진주어린이박물관은 이름처럼 어린이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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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가 개념 증명 단계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심장부로 진입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컴퓨팅 파워인 ‘서버’는 단순한 하드웨어 자원을 넘어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전략 자산이 되었다. 2025년 서버 시장을 심층 분석하고, 2026년 AI 인프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혁신 기술과 벤더별 전략을 조망한다.AI 인프라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벤더들의 전략은 단순히 하드웨어 스펙 경쟁에 그치지 않는다. ▲고성능 인프라 구축 ▲유연한 자원 공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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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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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대 2곳 통합 국립창원대, 전국 첫 ‘다층학사제’ 도입
내년 경남도립거창대학과 도립남해대학을 통합하는 국립창원대학교가 교육부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전국 최초로 ‘다층학사제’를 도입한다.일반학사와 전문학사를 동시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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