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대구와 경북 곳곳에 눈이 내린 눈으로 인해 일부 도로 구간의 통행이 통제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봉화 석포 24.3㎝, 울릉 8.5㎝, 영주 부석 13.5㎝, 문경 동로 13.1㎝ 등이다.포항지역 곳곳에서도 새벽부터 눈이 내린 가운데 북구 죽장면의 한 도로 위에 쌓인 눈이 제때 제설이 되지 못한 채 그대로 남으면서 영하권의 날씨에 빙판길이 생겨 차들이 시속 10㎞ 미만의 속도로 '거북이 운행'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이 10일 0시부터 미국산 제품에 대해 10%에서 15%의 관세를 본격적으로 부과하기 시작했다.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해 10% 보편 관세 인상 결정에 대한 보복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문제 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다며 지난 4일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0시를 기점으로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이에 대해 중국은 즉시 대응 조치를 발표했고 미국산 석탄과 LNG에는 15%의 관세를, 원유, 농기계, 대형차, 픽업트럭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난 2022년부터 3년 째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을 즉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중동, 에너지, AI 등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며 "특히 우크라이나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을 즉시 시작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 국장,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지난달부터 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그리스 산토리니섬이 곤혹을 겪고 있다.이로 인해 그리스 정부는 6일 산사태 및 낙석 위험 증가로 인해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다. 아테네 지구역학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이후로 산토리니섬 인근 해역에서 총 6000건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5일 5.2의 강진이 발생하는 등 그 위험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산토리니섬은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의 경계에서 위치하고 있어 지진 발생은 흔한 현상이지만 이처럼 지속적인 활동은 드문 편이다.그리스 정부는 섬을 떠나
포항스틸러스의 홈 구장인 포항스틸야드가 7일 새 단장을 마쳤다.포항스틸러스는 2025시즌을 앞두고 홈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좌석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먼저 스틸야드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는 서포팅 존이 달라졌다.기존 서포팅 존 중앙에 스탠딩 응원과 공간 확보를 위해 만들었던 안전봉을 철거하고 신규 좌석을 설치해 총 634석에서 1166석으로 늘려 532석의 좌석을 추가로 확보했다.본부석의 특화 좌석인 프리미엄석, 프레스티지석에 테이블을 추가했다. 기존 기본 좌석에 1인, 2인
포항스틸러스가 2025년 첫 경기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맞대결에서 완패를 당했다.포항은 1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7차전 가와사키와의 맞대결에서 0대4로 완패했다.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스틸러는 주전 스트라이커 조르지와 영입생 주닝요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고, 완델손, 홍윤상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섰다.중원은 김종우와 오베르단이 맡았고, 포백은 이태석, 전민광, 아스프로, 어정원으로 구성하는 등 4-4-2 포메이션을 구축
교보DTS CDA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교보DTS Cloud architecture DX Academy 3기 교육생 모집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가 클라우드 산업 전문가 양성 교육인 ‘교보DTS Cloud architecture DX Academy’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과정은 교보DTS가 클라우드 산업 전반의 수요를 반영해 직접 커리큘럼을 설계했으며,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비전공자도 현업 프로젝트를 해내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다. 또한 현직자 특강과 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13일 변론 종결을 둘러싸고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국회 측은 “헌법적 평가가 가능한 시점이 무르익었다”며 변론 종결을 요청했지만, 윤 대통령 측은 증인신청서를 제출하며 추가변론기일 지정을 요구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3일 청문회를 두 차례 더 열기로 한 데 이어 야권 주도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 등 136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내란 혐의 국조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회 운영 일정 변경 안건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다만 증인 명단에는 이견을 보여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후에 채택했다. 특위는 오는 21일 국방부와 군 관련 인사들을 대상으로, 25일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을 포함한 행정부 관계자를 중심으로 청문회를 진행한다. 특위의 활동 기한은 이달
2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난 넷마블이 올해 신작 9종 출시와 글로벌 시장 확대로 본격적인 성장세 회복에 나선다.13일 넷마블이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2조66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156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3억원을 달성했다.4분기 실적은 매출 6490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7.2% 증가했다. 다만 4분기에는 무형자산 손상 처리로 1667억원의 당기순손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13일 오전 범한퓨얼셀에서 열리는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과 조영명 경남도의원,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 창원시 전략산업과장, 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범한퓨얼셀은 소형 수소 연료 전지 모빌리티를 최초로 상용화할 목표로 하고 있다. 지
제주4·3희생자의 유족들도 국가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귀추가 주목된다.광주지방법원 제주제1민사부는 지난 12일 현모씨 등 4·3유족 12명의 국가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정부의 항소를 기각했다.이들은 4·3당시 부모의 희생으로 연좌제 피해와 트라우마를 겪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7월 1심 재판부는 4·3희생자의 배우자에게 5000만원, 자녀에게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이에 정부는 70여 년 전 제주4·3 당시 국가의 불법행위를 원인으로 하는 손해배상채권은 불법
통상적으로 배당금 수령을 위해 매해 12월 말일을 기준으로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 했던 방식이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배당선진화정책인 ‘선배당 후투자’ 원칙에 따라 기업마다 배당기준일이 달라졌다.투자자들이 만약 배당주를 보유하고 있고 배당을 받기 원한다면, 보유기업별로 일일이 공시를 확인해 배당기준일을 체크해야 한다. 배당기준일이 전년도 12월 말일 기준이 아닐 수도 있어서다. 2025년 2월 내 배당기준일을 발표한 기업들은 어느 곳이 있을까?먼저 HD현대일렉트릭은 보통주 1주당 42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2월 19일
충북 청주시가 올해 예산 661억원을 들여 공원·산림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먼저 오송 정중근린공원과 오창 각리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복대동 진재근린공원에는 2600㎡ 규모의 대형 놀이터를 조성한다. 장기간 공원 조성사업이 진행되지 않아 방치된 운천근린공원과 사직2근린공원도 새롭게 태어난다. 야외무대와 잔디광장, 다목적 구장 등 휴게시설과 체육시설을 정비해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와 함께 사업비 34억원을 들여 감나무실근린공원, 새마루·율봉·한마음어린이공원 등 노후한 도시공원 4곳도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율
한국석유공사는 대왕고래 구조에 대한 탐사시추 작업이 시추 개시 47일 만인 지난 4일 종료됐다고 6일 밝혔다. 시추 작업은 당초 계획된 일정대로 순조롭게 마무리됐으며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는 지난 4일 시추 해역에서 출발해 지난 5일 부산항에서 출항 절차 후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떠났다. 석유공사는 시추 과정에서 취득한 검증자료와 시료를 전문 용역사로 보내 정밀 분석과 실험을 할 계획으로 결과 도출까지 6개월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분석 과정에서 신뢰도 있는 결과가 도출되는 대로 5~6월 중 중간 결과를 발표할
메타빌드는 연우테크놀러지와 ‘GIS 3D 맵 플랫폼’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메타빌드는 공공과 민간을 대상으로 연계 미들웨어, 빅데이터·AI플랫폼과 교통·스마트 시티 플랫폼 등 상용 소프트웨어 공급, SM/SI 사업을 하는 기술 혁신 선도기업이다.이번 MOU는 메타빌드가 보유하고 있는 초거대 AI 모델, 디지털 트윈 기반 교통 관리, 스마트 건설 등 공간지능 기술과 연우테크놀러지의 도메인 전문성과 비즈니스
전북특자도 김제시가 시민과 학생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 제설을 추진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평균 11.7cm의 눈이 내렸으며 6일 오후부터 7일 사이 5.3cm의 눈이 내렸다. 눈이 가장 많이 온 곳은 용지면으로 15.5cm의 눈이 내렸으며 백구 15cm 공덕 13.7cm 만경 13.6cm
글로벌 네트워킹 솔루션 기업 티피링크는 와이파이 7을 지원하는 PCIe 타입의 트라이 밴드 무선 랜카드 아처 TBE550E와 TBE400E를 출시했다.두 제품은 와이파이 7과 PCIe 인터페이스를 통해 더욱 빠른 무선 연결을 지원하며, 6GHz 대역을 활용해 기존 세대 대비 2배 넓어진 대역폭을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OFDMA 및 MU-MIMO 기술을 통해 다수의 기기가 동시에 연결되더라도 지연 없이 원활한 네트워크 환경을 유지할 수 있고, 최신 블루투스 5.4를 지원해 보안성과 연결 안정성 향상은 물론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IRP 신규계좌수가 1만8976건으로 2023년의 신규계좌수 1만1615건 대비 6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2024년에 진행한 7가지 IRP 이벤트에 총 2만1062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이 중 30%에 해당하는 6339명의 고객이 신규계좌개설, 실물이전, 추가입금 등 실제 거래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또한 2024년 개설된 신규계좌는 30대의 비중이 31%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40대가 26%, 50대가 25%, 20대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비명계 원외모임 초일회 간사인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공정한 대선 경선 룰을 만들라”며 당내 일극체제를 비판하고 나섰다. 양 전 의원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이 비상계엄과 탄핵정국을 거치면서 다수 국민이 원하는 만큼 제 역할을 못한다는 비난과 눈총을 받고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민주당도 이재명 대표도 위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 전 의원은 “정말 이재명 대표로 정권교체가 가능할 것인지에 의구심이 커지는 게 현 상황”이라며
영주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공중위생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 사업’ 대상 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이·미용업소 및 세탁업소의 시설 개선을 지원해 공중위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영주시는 식품 제조업체의 안전성을 높이고 가공식품 유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13일부터 28일까지 「스마트 HACCP 구축보급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HACCP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규명하고 예방하는 식품 안전
두산로보틱스는 신임 최고경영자로 김민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작년 두산로보틱스에 합류해 최고전략책임자로 사업전략, 신사업, 연구개발 부문을 총괄했다.특히 두산로보틱스 기업공개 이후 차세대 로봇 및 지능형 설루션 개발, 사업모델 개편, 조직문화 트랜스포메이션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김 부사장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을 거쳐 2018년부터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에서 보험사업과 제품을 총괄했고, 2020년 전자지급결제대행업 토스페이먼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