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나 1시간1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1동이 전소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2분쯤 경주시 안강읍 양월리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화재 발생 시간 10분 만인 12일 오전 1시 2분쯤 모두 꺼졌다.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263㎡ 규모의 음식점 건물과 내부 집기 등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난 2022년부터 3년 째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을 즉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중동, 에너지, AI 등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며 "특히 우크라이나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을 즉시 시작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 국장,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포항스틸러스가 2025년 첫 경기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맞대결에서 완패를 당했다.포항은 1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7차전 가와사키와의 맞대결에서 0대4로 완패했다.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스틸러는 주전 스트라이커 조르지와 영입생 주닝요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고, 완델손, 홍윤상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섰다.중원은 김종우와 오베르단이 맡았고, 포백은 이태석, 전민광, 아스프로, 어정원으로 구성하는 등 4-4-2 포메이션을 구축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8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렸다.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이날 주최한 ‘국가비상기도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2만5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광장뿐만 아니라 동대구역 역사 내에도 인파가 몰려들었다. 대구경찰청은 시민 불편에 대비해 집회 시작 2시간 전인 오전 11시부터 동대구역 일대에 경력 500여명, 순찰차, 사이드카 등을 배치해 교통관리와 안전사고 방지에 나섰다. 집회 참석자들은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다는 팻말과 태극기, 성조기를 흔들며 “윤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목소리
하마스가 예정된 이스라엘 인질 석방을 돌연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발표하며 지난달 교전 중단 후 체결된 휴전 합의가 불안정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5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1년 넘게 벌어졌던 전쟁이 휴전으로 일단락 된 듯 했지만 다시 위기 상황에 봉착한 모양새다.당시 휴전 합의 내용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양측이 붙잡은 인질들을 몇 주에 걸쳐 단계적으로 풀어줄 것을 약속한 바 있다.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여단의 아부 오베이다 대변인은 제대로 된 휴전 합의가 이행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며 "가자 주민 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2일부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며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철강업계가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캐나다와 멕시코산 철강제품은 '최대 50%'까지 관세가 인상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다.12일 백악관 관계자 발표에 따르면 "해당 관세는 기존 관세 위에 추가되는 형태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의 보편 관세를 발표했으나, 이후 한 달간의 유예 기간을 뒀다.현재 미국은 캐나다, 멕시코와 함께 통상,
고양시는 도시 전체에 맑은 물을 공급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수처리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13일 고양시에 따르면 벽제수질복원센터의 하수 처리 용량을 하루 4만8200톤으로 확대한다. 시설을 지화화해 악취를 차단하고 상부 공간에는 주민 친화 시설을 조성한다.하수 처리 시설은 일상에서 사용 뒤 오염된 물을 깨끗하게 처리하고 하천으로 되돌려보내 환경 오염과 질병 전파를 예방하는 환경 기초 시설이다.시는 기존 운영 중인 벽제수질복원센터를 증설하고 일산수질복원센터 시설을 개량해 하수 처리 시설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지속 가능한 주주 가치 제고를 목표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 13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총주주환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두 배 이상 늘린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한 데 이어 추가적인 기업가치 제고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일본측 고지도·고 문서 사료 45점을 일반인에 공개하는 ‘독도 고지도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는 경북도민일보와 한·일문화연구소 주최·주관하고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2월 28일까지 경북도 동부청사 1층 전시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 작품은 한일 협정후 제1기로 일본유학길에 올라 일본사를 전공하고 교토대학, 고베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2개를 취득한 김문길박사가 수십년간 일본에 체류하면서 수집한 자료다. 대부분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땅이라 기록된 일본의
계양구 효성도서관이 오는 3월 5일부터 3월 19일까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에스파냐에서 아메리카까지: 콜롬버스 대항해를 따라’를 운영한다.효성도서관 특성화주제인 예술을 접목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독서와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매주 수요일 총 3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주제도서를 함께 읽고 관련 문화 예술체험을 하는 형식으로 ▲1회차는 '돈키호테'를 읽고 돈키호테를 주제로 피카소와 살바도르 달리가 그린 그림을 감상하고 자기만의 스타일로 돈키호테를 그리기다.▲2회차는
브랜드 빌더 아임웹은 사업자들의 자사몰 운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앱스토어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아임웹 앱스토어는 사업자들이 자사몰 운영에 필요한 외부 비즈니스 솔루션을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2021년 출시 이후 아임웹 기반 자사몰의 다양한 기능 확장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전면 개편을 통해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사업자들은 운영 중인 브랜드 자사몰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아임웹에서 클릭 몇 번이면 손쉽게 도입하고 비즈니스 성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개편된
넥슨이 지난해 게임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4조원의 벽을 넘어섰다. 시장 다변화를 위한 서비스 지역 확대 뿐만 아니라 플랫폼을 넘나드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넥슨재팬은 13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4조 9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1조 1157억원에 그친 반면, 순이익은 91% 증가한 1조 2116억원에 달했다.이 회사는 지난해 중국에 선보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퍼스트 디센던트'의 선방으로 실적
부산시는 13일 오후 3시 30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부산 선적 화재 사고 대응을 위한 비상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13일 오전 8시 39분경 전북 부안군 북서방 5.4해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한 상황 점검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긴급대응반을 편성해 부안 현지에 급파해 수색 지원과 사고 수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회의에는 해양 및 재난안전 관련 부서와 해경, 소방 등 관계기관이
예천소방서가 지난 12일 경상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열린‘2024년 경상북도 우수 의용소방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2023년 예천여성의용소방대 우수상과 2024년 호명여성의용소방대가 우수상을 수상 2년 연속 우수 의용소방대를 배출했다.
"'노무현' 기적으로 이기는 길, 대한민국이 새로운 길로 가도록 하는 데 헌시하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13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와 망월동 5.18 구묘역을 참배한 뒤 이같이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87체제는 이제 시효를 다했다. 계엄·내란사태까지 벌어지는 지경에 이른 만큼 대한민국은 제7공화국으로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며 "다양한 가치를 가진 정치세력과 깨어있는 시민의 힘까지 합해 제7공화국을 만드는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계엄을 하지 못하도록
경남도내 9개 시군, 9개소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명소 선정·홍보를 통한 국내여행 수요 창출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3~2014년에 최초 선정됐다.이번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관광지는 ▲진주시 진주성 ▲통영시 디피랑 ▲사천시 사천바다케이블카&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거제시 거제식물원 ▲양산시 통도사 ▲창녕군 우포늪 ▲남해군 독일마을 ▲하동군 쌍계사&화개장터 ▲산청군 동의보감촌 등이다.7회차
태백시는 2024년 중앙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 등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10개 부처 17개 분야의 표창을 수상했다.시는 2024년 정부 부처 주관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물가 안전관리 평가’ 등급과 국토교통부의 ‘2024년 국가공간정보발전’ 장관상, 환경부의 ‘2024년 지질공원 한마당 국가지질공원 교구재 경진대회’대상을 수상했다.강원특별자치도 주관 평가에서는 8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세부 수상실적으로는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24(23
AI 사용 비용이 점점 떨어지면서 AI 기능을 유료로 파는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업체들 가격 전략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커지는 모양새다. 일각에선 가격을 내려야 한다는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디인포메이션도 보안 업체 팔로알토 네트웍스,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반 협업 플랫폼 기업 복스 경영진들을 인용해 관련 내용을 최근 보도했다. 이들 업체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회사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세일즈포스 같은 회사들일 것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
LG디스플레이가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정철동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70여 개의 핵심 부품, 설비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5 동반 성장 새해 모임'을 개최했다.LG디스플레이는 이날 행사에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 기반 원가 경쟁력 확보 ▲안정적 공급망 구축
청도군은 지난 11일 대구 소재 케이에이치건설 정의홍 대표가 고향인 청도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의홍 대표는 청도군 금천면 출신으로 현재 대구에서 건축사업을 하고 있으며, 청도군과 지역사회에 많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정의홍 대표는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고향
영주시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3일 관내 대형마트와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다소비 유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민들이 자주 소비하는 식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최근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영주시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시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2025 영주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설명회’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필요성
계명문화대학교는 서일대학교와 함께 2월 5일부터 6일까지 대구호텔수성에서 신산업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의 일환으로 '지역 연계 캠프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명문화대학교 디자인학부와 서일대학교 AI융합콘텐츠학과가 각 대학의 강점 분야인 AI디자인과 게임 개발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교육 모델
지난해 말 우리 국민을 크게 놀라게 했던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사고는 항공여행의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중 가장 큰 변화는 저가항공보다 대형항공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었다는 것이다. 많은 여행객들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저가항공 보다는 보다 더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대형 항공사로 항공기 이용을 바꾸고 있다고 한다.이는 가격보다 안전을 더 선호한다는 것으로 실제 대형항공사 예약상황으로도 이런 변화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설명을 듣기도 했다.더욱이 이번 무안공항 사고후 항공기 안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항공기를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