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옥전초등학교는 지난 2025년 7월 21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했다.옥전초등학교 운동장 한켠에 조성된 이 공간은 다양한 물놀이시설로 워터 슬라이드, 물총놀이, 낚시 놀이 등 학생들에게 즐거운 놀이터가 되었다.학생들의 안전한 물놀이장 이용을 위해 시설 이용 안전 수칙과 준비운동 등 사전교육이 이루어졌다. 오전 활동으로 워터 슬라이드 멋있게 타기, 잠수 시합, 물총으로 목표물 맞추기, 물고기를 잡아라 등 게임 활동을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자유 물놀이로 마무리하였다.학생들은 “학교에서 하
달성군과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오는 7월 26일,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대구 최초로 열리는 무료 워터페스티벌 ‘달성 청년 워터스플래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워터밤’ 형식을 차용해 시원한 물놀이과 함께 청년의 감각을 더한 여름 야외 페스티벌로 꾸며질 예정이다.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 축제’라는 취지 아래 청년 플리마켓·장기자랑·아티스트 공연 등 전반적인 행사 프로그램에는 달성군 청년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했다.행사 무대는 ▲물총 페스타 ‘달성청년 페스타!’ ▲청년 장기자랑 ‘너를 보
부산시는 세계디자인기구가 지정하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에 부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세계디자인수도’는 세계디자인기구가 2년마다 디자인을 통해 경제·사회·문화·환경적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를 선정하는 국제 프로그램으로, 2008년 처음 시작됐다.이번 선정으로 부산은 서울, 헬싱키, 발렌시아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는 열한 번째 세계디자인수도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거제시보건소는 2025년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무료 일반건강검진을 지원한다.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20~64세 중 홀수년도 출생자로, 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검사 항목은 성별과 연령별로 다르다.특히 올해는 ▲C형간염 항체 검사 추가 ▲골밀도 검사 대상 확대 ▲정신건강검사 기간 단축 등 검진 항목이 강화됐다.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전국 검진기관에서 가능하며
부산 부산진구는 7월 2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6·25 전쟁 참전용사 고 김이태 상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의 일환이다. 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전장의 긴박한 상황으로 인해 실제로 전달되지 못한 훈장을 유가족에게 뒤늦게나마 전하는 국가보훈 사업이다.고 김이태 상병에게 수여된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네 번째 무공훈장으로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가하
스케치하기 위해 돌아다니다 보면 자연스레 오래된 집들이 있는 골목에 가는 경우가 많다. 세월의 때가 묻은 각양각색의 단독주택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그 집과 세월을 함께 한 나무를 만나는 것은 더 흥미 있는 일이다.눈이 멈춰지는 곳은 나무 한두 그루를 겨우 심을 수 있는 자투리 정원이나, 화분이 빼곡이 들어선 옥상 정원이 있는 집들이다. 작은 공간에서 화초나 나무를 기르는 알뜰하고 정성 가득한 모습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하기 때문이다. 식물을 키우는 나름의 이유는 다양하다. 어떤 이는 단순히 관상하기 위한 것이고, 다른 누군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소송대리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2단독에 항소장을 냈다.서울중앙지법 민사2단독 이성복 부장판사는 지난 25일 시민 10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안 의원은 이날 국회 상징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 당대표가 돼 당을 혁신하고, 이재명 민주당의 정치 폭주에 맞서겠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자신이 “국민의힘을 제대로 지킬 유일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쟁자인 김문수 후보를 겨냥해 “극단 세력과 함께하는 후보에게 당을 맡길 수 없다”며 “계엄에 물들지 않고, ‘윤어게인’을 외치지 않으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대표는 오직 안철수뿐”이라고 주장했다.이날 기자회견 도중 안 의원은 “이재
부산시의회가 지난 15~29일 진행된 제330회 임시회를 폐회하며 회기 일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47건, 동의안 6건, 의견청취안 2건, 결의안 2건 등 모두 57건의 안건을 심사하는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에 주력했다.이 중 부산시 수소충전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50건은 원안가결하고 부산시 가정폭력방지·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은 수정가결했다.회기 첫날인 지난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예산안 종합심사를 담당
농식품 유통 전문기업 주식회사 미스터아빠가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 주식회사 앤리치와 함께 ‘K-농식품’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식자재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우수 농식품의 안정적 수출 기반 마련과 해외 유통채널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앤리치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K-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스터아빠는 산지 직매입 기반의 식자재 유통망과 통합물류 시스템을 보유한 기업이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K-농식품의 글로벌 유통을 본격화하고, K-푸드의 세계화에 앞
동해소방서는 29일, 동해약천온천실버타운 실외수영장에서 동해소방서 한국119청소년단을 대상으로 하계 안전캠프를 운영했다.이번 캠프는 여름철 물놀이 활동 증가로 수난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선제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안전캠프에서는 ▲물놀이 안전교육 ▲수난사고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단원들이 상황 판단과 초기 대응 요령을 몸소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23일 감사인의 정체성과 행동 기준을 담은 ‘감사인 핵심가치’를 공식 제정하고 이를 대내외에 선포했다.‘PRIDE’는 Probity, Reliability, Impartiality, Duty, Expertise을 의미하며, 감사인의 윤리적 책임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피감사부서와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조직 성장을 위한 실천 지침이다.이번 핵심가치는 형식적 선언이 아닌 실질적인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정, 공단은 감사
경산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하였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경산시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 방향, 제안 사업 구체화 방안 등을 전달하고, 참석한 시민들은 주민 제안 사업을 직접 작성해 보는 실습 시간도
지구가 불타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을 걷다 보면 용광로 한가운데 서 있는 느낌이다. 우리나라는 7월 중순에 장마 기간이 있었지만, 유럽은 40도가 넘는 불볕 더위가 한 달째 계속되어, 에어컨 설치 문제가 정치적 이슈로까지 불거지고 있다. 평소에는 기후위기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
글로벌 역량을 지닌 인재가 국가경쟁력을 높여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장하게 된다. 우리가 한강의 기적을 이룬 밑바탕에는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한 정부의 교육정책과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이 자리 잡고 있다. 자신보다 나은 자식 세대를 위한다는 믿음이 70%가 넘는 고등교육 진학률을
인천시가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해상교량인 제3연륙교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결정한 것을 두고 기초자치단체가 이의 제기를 하는 등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재심에도 불복하고 관련 절차가 길어질 경우, 명칭을 확정하지 못한 채 다리를 개통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29일 "청라하늘대교는 청라 지명만을 반영하고 영종 주민에게는 상당히 불합리하고 부당한 명칭"이라며 "합당한 명칭을 정하도록 끝까지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김 구청장은 "주민 공감과 형평성을 저해하는 이번 시 지명위원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