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우가 27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69세.소속사 블레스이엔티는 "평소 지병이 있었고, 지난해에는 구안와사로 힘들어했다"며 "최근까지 공황장애와 우울감을 호소해왔지만 정확한 사인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1957년생인 고인은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한 뒤, 극단 신시 등을 거치며 연극배우와 성우로 활동했다.1990년대에는 주로 무대에서 활약했고, 2000년대 이후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대표작으로는 영화 "추격자", "마녀", "더 문",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