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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글 트럭’으로 美 대학가 누빈다…기술과 예술이 만난 한글의 향연

삼성전자가 한글날을 맞아 뉴욕한국문화원,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함께 미국 주요 대학교를 순회하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특별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한글 트럭’ 프로젝트는 강익중 작가의 대표 작품인 ‘한글 큐브’를 트럭 전면에 설치해 하나의 대형 예술작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9월 26일부터 예일대, 코넬대, 프린스턴대 등 미국 동부 6개 명문 대학을 순회 전시하며 관람객과 교류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는 갤럭시...
수원특례시가 국내 대표 제약사 보령과 협력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나선다.수원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보령과 민선 8기 제22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임종래 보령 부사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협약에 따라 보령은 광교 소재 중앙연구소를 확장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연구소 확장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보령은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개발한 제약사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171
동원그룹이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에 참가해 K-푸드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2년마다 열리는 아누가는 전 세계 118개국 8,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15만 명의 식품·유통업계 관계자가 찾는 글로벌 식품 트렌드의 장이다.동원그룹은 올해 5월 새롭게 선포한 브랜드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를 콘셉트로 부스를 구성했다. 대표 브랜드 ‘동원’, ‘양반’, ‘비비드키친’이 각각
LG디스플레이가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IT 제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기술 중심 콘텐츠와 이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LG디스플레이는 유튜브, 링크드인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글로벌 고객과 이해관계자와 활발히 소통해왔다.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는 LG디스플레이가 OLED 등 첨단 기술을 쉽게 풀어낸 스토리텔링 콘텐츠와 조직 문화를 담은 사람 중심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SNS 전략을
올해 추석에 차례상을 차리는 가정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불과 9년 전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감소하면서 명절 의례 문화가 빠르게 간소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3일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 차례상을 준비한다고 응답한 가구는 전체의 40.4%에 그쳤다. 이는 2016년 조사 당시 74.4%에서 무려 34%포인트 낮아진 수치다.차례상을 차리는 가정의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다. ‘전통 예법을 지키되 간소화한다’는 응답이 58.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통 예법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 대응해 아이오닉 5 가격을 크게 낮추는 초강수를 뒀다.현대차 미국법인은 1일부터 2026년형 아이오닉 5 판매 가격을 최대 9800달러 인하한다고 밝혔다. 또 2025년형 모델에는 7500달러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이번 조치는 미국 정부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이 일몰됨에 따라, 사라진 보조금을 대체하기 위한 전략이다. 현대차는 보조금 7500달러를 뛰어넘는 할인 폭을 적용해 소비자가 기존보다 더 저렴하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3일 “정부는 7일간의 추석 연휴를 정보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삼아 비상한 각오로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윤 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와 안전 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달 26일 발생한 화재로 전산 시스템이 중단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는 현재 약 800명의 전문 인력과 공무원이 투입돼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민간 전문가와 연구기관까지 지원에 나섰지만, 현재 복구율
거동이 불편한 환자 집으로 의사가 찾아가는 방문 진료 시범사업의 인천지역 참여율이 2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인천지역 방문 진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는 바이오 산업을 넘어 그룹 전체의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시신 회장은 지난 5일 미국 뉴욕주에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찾아 생산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임직원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신 회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 현황 보고를 받은 뒤 올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ADC 생산시설을 둘러봤다.신 회장은 "ADC 생산시설 증설에 맞춰 ADC와 위탁개발생산 추가 수주
환호공원 식물원·해안둘레길 인기…전시·체험도 가족 관광객 발길 끌어 포항, 추석 연휴 관광객 급증…‘체류형 관광도시’ 가능성 확인 추석 연휴 기간 경북 포항을 찾은 관광객이...
‘진주 호국사 괘불도 및 괘불함’이 경남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됐다. 경남도는 내달 초까지 30일 예고 기간 중 각계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나서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 여부를 결정한다.‘진주 호국사 괘불도’는 20세기 전반에 제작된 불화로 제작자와 제작 시기가 명확
추석 연휴를 마친 여야가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정권 교체 이후 여야가 본격적으로 공수를 맞바꾼 가운데 치열한 공방이 예고된다.국회는 다음 달 6일까지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총 834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감을 ‘윤석열 내란 청산’의 장으로,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실정 고발’의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다.민주당은 12·3 계엄 기도 사건을 ‘내란’으로 규정하며, 김건희 여사·내란·순직 해병 사건 등 이른바 ‘3대 특
미국과 유럽연합 철강 관세 조치로 국내 수출산업에 타격이 불가피한 가운데, 정부가 어려움에 처한 철강업에 대한 고도화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미국과 EU 등의 철강 관세 조치로 국내 철강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10월 중 관계부처 합동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다시 2%대를 기록했다. 추석을 앞두고 가공식품과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9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9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2%대를 회복한 것으로, 상승 폭은 2023년 7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국 평균 상승률도 웃돌았다.물가 상승을 견인한 것은 먹거리였다. 가공식품 가격은 5.1% 올라 석 달 연속 5%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길었던 연휴가 끝나고 일상이 시작디는 내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다.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0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풍도 예고됐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안팎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0~22도, 낮 최고기온은 27~29
다사다난했던 메이저리그 5번째 시즌을 마친 김하성이 귀국했다. 소속팀 애틀랜타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김하성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부상과 부진, 방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애틀랜타에서 반등, 빅리거로서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지난해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은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나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기간 2년, 총액 2900만 달러 조건으로 계약했다. 어깨 수술과 재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연구원들은 수천 년 동안 영구동토층에 갇혀 있던 미생물을 깨웠다. 새로운 연구에서 콜로라도 볼더 대학교가 이끄는 지질학자와 생물학자 팀은 얼음 속에 갇혀 있던 고대 미생물들을 부활시켰다. 어떤 경우에는 약 4만 년 동안 얼음 속에 갇혀 있었다.이 연구는 지구의 영구동토층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영구동토층은 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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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필수 인력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명선 의원은 5일 "해군 전력 유지에 필수적인 부사관 인력이 최근 전역 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투력 유지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해군이 황명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함정 특기 부사관 희망 전역자는 2016년 107명에서 2024년 27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이미 전역 희망자가 212명에 달했다함정 운항과 정비를 책임지는 핵심 인력의 이탈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추세임을 보여주고 있다.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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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시스템 복구율' 19.8%…9개 부처 홈페이지 먹통 여전
전홍선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정부 정보시스템 647개 중 128개의 복구가 완료됐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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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1944명 무단 이탈…“관리 부실, 농가 피해 직격탄”
최근 3년간 우리나라 농어촌에 단기간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운데 1944명이 무단으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파종과 수확철 인력난을 해소한다는 취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나, 정작 관리·감독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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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뿜!”... 디지털포스트(PC사랑) 표지모델 배우 정해라
“MBTI가 뭐예요?” 누군가를 처음 만나면, 어색한 사이를 깨부수기 위해 묻는 흔한 인사말이다. 아니나 다를까, 정해라 배우는 ‘ENFJ’라고 활기차게 대답했다. 어쩐지…. 촬영 내내 미소를 잃지 않고, 도리어 촬영장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환하고도 밝은 에너지로 활력을 주었다. 마치 비타민처럼 ‘톡톡’ 튀는 매력을 뿜어낸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름 : 정해라키/몸무게 : 164cm/44kg취미 : 운동, 사진찍기, 드라마 몰아보기특기 : 연기, 노래, 수영인스타그램 :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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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2025년 추석맞이 한우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700인분의 한우 불고기를 전달했다. 김해시지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우 나눔 행사는 김해 한우농가의 사회공헌과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에는 김해시 아동복지시설 17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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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이 내년 지방선거를 8개월 앞두고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인천시장 자리가 누군가의 정치적 입지나 더 큰 꿈을 위한 디딤돌이 돼선 안 된다”며 “인생 목적이자 사명으로 오직 인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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