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마침내 가결됐다. 윤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을 막아낸 것도, 탄핵한 가결을 이뤄낸 것도 국민들의 힘이었다.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직후부터 11일 동안 제주도민을 포함해 많은 국민들은 주말은 물론 평일까지 거리로 쏟아져 나와 국가 정상화를 요구했다. 그리고 국민들의 분노에 국회가 응답했다.국회는 지난 14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 재석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했다.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도민불편 사항이 없도록 담당 업무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후 6시 도청 삼다홀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특별요청사항을 지시하고 제주도민에게 메시지를 발표했다.오 지사는 “탄핵안 가결은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라며 “도민의 일상을 지켜내도록 모든 행정적·법률적 권한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제주도정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어떠한 위기에도 도민의 행복한 삶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될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 조성 사업이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를 열어 ‘가시리 태양광발전사업 도시계획시설 신설’을 심의하고, 조건부 수용 결정을 내렸다. 위원들은 인근 하천에 대한 수해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한국남부발전이 가시리 일대 13만3657㎡ 부지에 12㎿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부지 면적만 축구장 19개를 합한 규모로, 현재
제주테크노파크가 신임 원장을 모집하고 있다.제주테크노파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추천위원들로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31일까지 제6대 원장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주요 자격 기준은 ▲대학에서 정교수 5년 이상 근무 경력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연구기관에서 선임연구원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 경력 또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연구기관에서 책임연구원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 경력 ▲기타 지
제주에 새로 조성된 공공 문화시설 4곳이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년 개방되는 공공 문화시설은 ‘아르코공연연습센터@제주’, ‘저지 생활문화센터’, ‘우도 복합문화공간’, ‘꿈꾸는 예술터’다.아르코공연연습센터@제주와 저지 생활문화센터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우도 복합문화공간, 꿈꾸는 예술터는 내년 상반기 준비를 마친 뒤 6월에 정식 개관한다.아르코공연연습센터@제주는 전문 예술인과 도민을 위한 연습 공간으로 제주시 원도심 옛 아카데미극장을 리모델링해 조
제주 곶자왈은 단순한 숲을 넘어 다양한 생태계의 중심지로, 수많은 생명체의 터전이자 탄소 흡수의 보루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최근 무분별한 개발과 관광은 곶자왈의 생태적 가치를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LH 제주지역본부는 청정 제주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LH 제주지역본부는 지역사회를 위해 곶자왈 보존과 공유화 사업을 주요 사회공헌 활동으로 삼아 돋보이는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천LH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수십 년 간 헌혈과 아동 멘토링, 김장 봉사 등 다양한 사회
상지대 산업융합디자인학과의 학생들이 SPARK DESIGN AWARD를 비롯한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13개의 작품이 수상을 하는 성과를 거두며 우수성을 입증했다.SPARK DESIGN AWARD는 2007년에 시작된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매해 평균 2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출품작이 모이며, 디자인을 통해 인간과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대회는 제품 디자인, UX/UI, 건축, 공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하며, 사용자 경험과 기술 혁신을 담은 수상작들은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관광 산업이 탄소 배출량 증가에 앞장서고 있다. 퀸즐랜드 대학교가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관광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 경제와 관련된 배출량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퀸즐랜드 대학교 경영대학원의 야옌 순 부교수는 여행 수요의 급속한 확대로 인해 관광 활동으로 인한 탄소가 세계 총배출량
인천 한 자재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2분쯤 미추홀구 학익동 자재상가에서 난 화재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1시간 21분 만인 오후 9시43분 초진에 성공했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빌
2024년 유로 기반 암호화폐 거래 규모가 2023년 평균을 계속 상회했고 3월과 11월에는 월 420억달러를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시장 조사 업체 카이코와 네덜란드 암호화폐거래소 비트바보는 보고서를 통해 유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스테이블코인 사용과 관련한 새로운 규제에 적응하면서 유럽에서 암호화폐 거래가 확대되고 있음을 부각했다.올해 유로 기반 거래량 증가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유로 역할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는게 보고서 분석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유로는
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계층이 상승한 제주도민은 10명 중 2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18일 이런 내용의 ‘2017~2022년 소득이동통계 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소득이동통계는 통계청이 지난해 개발에 착수해 이번에 처음 내놓는 통계다. 정부의 경제 분야 역점 정책인 ‘역동 경제’ 구현을 위해 사회이동성 개선과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정책 마련을 뒷받침하기 위한 역할이다. 약 1100만명의 표본을 기초로 작성됐다.2022년 기준 제주에서 전년 대비 소득분위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사람은 36.3%로 나타났
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새 시대를 열 파주~양주 고속도로가 내일 오후 2시 개통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늘 북양주 나들목에서 파주~양주 고속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개통식에는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공사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수도권 제2순환선의 일부인 파주-양주 고속도로는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을 연결하는 도로다. 총 연장은 19.6km로 사업비는 총 1조4,357억 원을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18일 구미금오산호텔에서 체육회 임직원 및 종목별 임원·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상북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진영 구미시장애인체육회 지도자가 선수와 지도자로서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가스포츠발전에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지난 11일 전북 부안에 있는 참프레와 동진강 철새도래지를 방문, 고병원성AI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참프레는 계열농장에 대한 방역 교육, 예찰, 소독, 차단방역 실태점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계열사 자체 방역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부안군은 축산차량과 종사자 철새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 충주 공장이 CDMO 주요 허가를 취득했다.코오롱바이오텍은 자사 충주 바이오 1공장이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위탁생산에 필요한 주요 허가 5종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코오롱바이오텍 충주 바이오 1공장이 취득한 허가는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와 세포처리시설 허가,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 GMP 적합 판정,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등 총 5종이다.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는 인체세포 등을 채취, 검사 및 처리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로
전세계 크로스파이어 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이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울프’가 베트남팀 사상 최초의 우승을 향해 승승장구하고 있다. 울프는 중국과 브라질로 양분해 왔던 리그 판도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오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다.울프는 이번 대회 중국 최강팀 중 하나인 중국의 청두 올게이머스와 함께 B조에 속하며 조 1위를 두고 치열한 싸움이 예상됐다. 조 1위를 차지해야만 C조 1위가 예상되는 또다른 중국팀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을
결국에 서방을 잡아먹은 팔자 드센 여자로, 화냥년이 아닌 화냥년이란 나락으로 떨어져야만 한단 말인가? 머리를 흔드는 복녀는 이 노릇을 어이 한단 말인가? 땅이 꺼지게 장탄식이다. 유부녀가 사별도 아니고 멀쩡하게 살아있는 남편을 내팽개치고 떠난 삶이 과연 옳은 삶일까? 한때는 왕비, 국모의 자리까지 마땅히 내 것 인양 여겼건만 어떻게 되었던가? 졸지에 남편을 잃은 것도 서러운데 시조카로부터 겁탈을 당하고, 성병을 옮아오고, 폐경기에 들어섰건만 애를 가졌다는 오해에 시달리는 등 온갖 풍문 끝에 역사의 죄인으로, 왕가(王家
강원동부보훈지청과 주문진중학교의 ‘한땀사랑’ 재능기부 동아리가 올해도 뜻깊은 활동을 이어갔다. 2022년부터 ‘보훈×한땀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며 청소년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오고 있다.2024년에도 주문진중학교 청소년들이 재봉틀로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만든 방한조끼가 완성되었으며, 12월 18일 주문진중학교에서 전달식을 통해 조끼들을 기탁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에 제작된 ‘행복 나눔 선물’은 겨울철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전달될 예정
동해해양경찰서는 18일,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와 함께 삼척 원덕 수협 3층 대강당에서 소형 어선 어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11만원 상당의 허리형 구명벨트를 무상 보급하기로 했다.이 사업은 한국가스공사의 ‘안심마을 만들기 중장기 로드맵’의 일환으로, 삼척기지 인근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생활 안전 수준을 향상하고 안전법령 준수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동해해양경찰서와 협업하여 시행됐다.이번 구명조끼 기증식은 해상 추락시 신속한 구조가 어려운 1~2인승 선박의 어업종사자의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