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여야 정당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며 어느 때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 각오를 다졌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2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한 추모에 동참하는 의미로 별도의 시무식이나 신년인사회 등의 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울산시에서 개최한 현충탑 참배로 대체했다. 김상욱 시당위원장은 “지난해 국가적·시대적 과제가 산적했으나, 극단적 정치 대립과 혼란 등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 같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만들어 가는 2025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입자의 전세 보증금을 두 차례 이상 제때 돌려주지 않은 ‘악성 임대인’이 1년 만에 법인을 포함해 1177명으로 늘어났다.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50대 임대인 A씨는 862억4152만원의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아 떼먹은 보증금 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컸다. 이 임대인을 비롯해 울산에서는 23명이 악성 임대인에 이름을 올렸다. 2일 안심전세포털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이름과 신상이 공개된 ‘상습 채무 불이행자’는 개인 1128명, 법인 49곳이다. 이들이 떼어먹은 전세금은 1조9000억원에 달한다. 정부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일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관저로 진입했지만 만나지조차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오후 백브리핑에서 대통령 관저 앞까지 검사 3명이 갔지만, 윤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관저 안에 있었던 것은 확인된 것이냐’는 질문에 “전혀 들어가지 못했으니 확인이 어려웠을 것 같다”고 답했다.검사들은 대신 윤 대통령 변호인인 김홍일·윤갑근 변호사를 만났다. 공수처가 윤 대통령 변호인과 접촉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울산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2층 대강당에서 ‘2024 송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롯데정밀화학과 울산대학교병원이 각각 울산공업축제와 결핵관리사업 유공으로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공무원 15명과 시민 29명에게 유공 표창, 시정 베스트 5 사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이정민 시정홍보위원이 활동 우수자로 선정돼 시장 표창을 받았고, 이상수 해병대전우회 울산시연합회장 등 11명이 울산공업축제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류항기 에이티엠 대표 등 3명이 산업육성 유공을, 울산 남구 소상공인연합회 이중재씨 등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 동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동구 주민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동구 주민들이 동구가 가진 잠재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민들은 “동구는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산업, 관광산업 등 산업구조 다변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관광자원과 연계한 골목상권 활성화와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미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 A-14블록에 위치한 오산 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세교2지구는 세교3지구 사업지와도 맞닿아 있어 대규모 개발사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세교3지구까지 개발되면 오산세교지구는 세교1지구, 세교2지구와 함께 총 6만6천여 가구, 약 15만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가 들어서게 된다. 특히 경기도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 R&D•업무 등 반도체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 시티’로 개발될 예정이다. 오산 세교2지구 중 최대
의왕시의 대표 겨울축제 ‘겨울아 놀자’가 열리고 있는 왕송호수공원 공영주차장에 추위를 잊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왕송호수 겨울축제에서는 튜브 눈썰매, 미니기차, 눈동산 등 무료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고, 눈사람 캐릭터 포토존, 휴게 쉼터, 먹거리 존 등 즐길 거리가 마련돼있다.축제는 오는 1월 19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토트넘 홋스퍼는 런던을 연고로 1882년 창단된 축구 구단이다. 팀 주장을 맡고 있는 한국 국가대표 손흥민과 최근 입단한 신예 양민혁을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세브스키,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 스타 선수가 뛰고 있다.파리바게뜨는 토트넘 홋스퍼와 파트너십으로 토트넘 구단과 선수, 경기장에 대한 지식재산권 사용권을 통해 국내외에서 다양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최신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게이밍 PC ‘자칼’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최신 하이엔드 부품들을 조합해 뛰어난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주요 사양자칼의 핵심 사양은 다음과 같다:CPU: AMD 라이젠 7 9800X3D 메인보드: MSI MA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을사년 '뱀의 해'를 기념한 특별 한정판 캡슐 컬렉션 '2025 LNY 컬렉션'을 선보인다.이번 '2025 LNY 컬렉션'은 새로운 시작과 지혜로운 변혁,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뱀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탄생시킨 독창적인 라인으로, MCM의 헤리티지와 혁신적 감각이 조화롭게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뱀의 우아하고 유려한 곡선을 활용한 그래픽, 이와 어우러지는 컬러 팔레트로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특히 기존 가방 위
SC제일은행은 이광희 신임 은행장이 8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앞서 이 은행장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임직원 신년 타운홀을 열고, 글로벌 눈높이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매금융 비즈니스를 새롭게 도약시키며, 직원들이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활기찬 은행을 만들겠다는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이 은행장은 이날 임직원 타운홀에서 앞으로의 경영 방향으로 다음 네 가지를 강조했다.우선 고객과 영업 현장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이 에너지를
"남들과 달라도 괜찮아! 우리가 함께할 때 세상은 더 름다워진다!"대한민국 최장수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이 대구에서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1989년 초연 이후 30년 이상 창작진 교체 없이 꾸준히 리메이크되며 감동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는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이 18~19일 오전 11시와 3시 모두 4차례에 걸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오른다.전래동화 '반쪽이'를 모티브로 하여, 전통 연희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연출로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뮤지컬 '반쪽이전'은 그 동안 국내 순회공연을 비롯해 다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출범 즉시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제품에 대한 25%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해서는 기존 관세에 10% 추가 관세 부과 명령을 내릴 것을 예고했다. 또한, 품목과 관계없이 모든 국가 수입품을 대상으로 10~20% 수준의 보편관세(Universal
지난해 12월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6.5mm로 평년 대비 22.7% 수준에 그쳐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올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총 1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12건의 산불 중 과실로 인한 산불은 무려 6건으로 밝혀졌다.산불발생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3건,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1건, 담뱃불 실화 1건, 영농부산물 소각 1건 등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올 들어 지난 3일간 산불 12건이 발생하자 산림청이 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자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산
의왕시의 대표 겨울축제 ‘겨울아 놀자’가 열리고 있는 왕송호수공원 공영주차장에 추위를 잊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왕송호수 겨울축제에서는 튜브 눈썰매, 미니기차, 눈동산 등 무료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고, 눈사람 캐릭터 포토존, 휴게 쉼터, 먹거리 존 등 즐길 거리가 마련돼있다.축제는 오는 1월 19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주민과의 소통행정을 이어온 최영일 순창군수가 2025년에도 새해 첫 발걸음을 군민과 함께한다.특히, 민선 8기 3년 연속으로 시행하는 이번 마을방문은 지난해보다 3개 마을이 더 늘어난 320개 전체 마을로써, 소외될 수 있는 오지마을과 고령화 마을에 대해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등 한층 강화된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1월 8일부터 2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마을방문은 각 마을의 주민들과 밀착 소통을 통해 불편사항, 현안사업,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2024년 지방세외수입 우수 지자체로 선정,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2015년부터 과징금과 과태료 등 지방세외수입 운영 실적을 분석·진단해 징수율을 높이고 세외수입 확충을 주도한 우수지자체를 매년 선정·시상하고 있으며 무주군은 2024년도 전체 세외수입 징수율과 체납 세외수입 징수 노력도 등 3개 분야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