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둘러싼 풍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온라인 서점과 디지털 콘텐츠가 일상이 된 시대지만, 책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장의 가치는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열리는 2026 탐라도서관 제주북페어는 지역 문화와 독서 공동체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다.최근 국내 출판 문화의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지역성’과 ‘독립출판’의 확산이다. 대형 출판사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작가와 소규모 출판사, 독립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북페어는 이러한
유희태 완주군수가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향후 4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민선 8기 성과를 토대로 남은 과제를 완성하고, 완주의 성장 기반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유 군수는 3일 완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민 한 분 한 분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예정보다 이른 시점에 나서게 됐다”며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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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인천 동네책방과 함께하는 2026년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를 개최한다. 3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되며, 인천 동네책방 28곳에서 총 68회의 책담회가 운영된다.는 인천 동네책방과 협력해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작가와 만나고 독서 경험을 나누는 시민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이 사업은 2024년 동네책방 21곳에서 총 54회의 책담회로 처음 시작해 약 7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2025년에는 29개 동네책방에서
“자체 행사로 축하하던 창립기념일이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듣는 날’로 운영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SK텔레콤이 창사 42주년을 맞아 고객 중심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42년 고객신뢰, 처음의 마음으로 고객을 만나고 듣겠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고객을 방문하는 창립기념일 행사를 했다.정재헌 CEO를 비롯한 임원과 고객신뢰위원회 위원 등 80여명은 각각 고객센터, 대리점, 공항 로밍센터, 시각장애인 복지관 등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고객의 바람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정 CEO는 어르신 고객에
6·3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뛰어든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 등 대구지역 보수 원로는 물론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의 만남 의사까지 밝히며 파격적인 외연 확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진영 논리에 갇힌 대구 정치판에서 ‘지역 일꾼론’을 앞세워 보수 본류의 거부감을 낮추려는 노련한 승부수로 해석된다.김 전 총리는 2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역에 계신 원로인 만큼 찾아뵈려 한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박 전 대통령이 아끼는 유영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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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제 1회 국제 저어새의 날’을 기다리며새 보는 것을 즐기기 시작한 1998년부터 지금까지 경험한 다양한 종류의 새들과의 첫 만남이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저어새와의 만남 역시 그렇다. 육지에서 아주 먼 외딴 무인도에서 번식하는 종으로 번식이 끝나면 육지와 가까운 갯벌로 오는데, 전 세계적으로 숫자가 1천 마리도 안되서 만나기가 어려운 새. 초보 탐조인이었던 필자에게 저어새는 그저 희귀하다고 알려진, 또한 만나고 싶다고 만날 수 없는 새일 뿐이었다.저어새에 대해 잊을 수 없는 첫 기억은 2005년 대학원 석사
6.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3위로 낙마한 오영훈 지사가 직무 복귀를 앞두고 경선 후보인 위성곤 의원을 만나고, 이 사실을 공개한 것에 대해 또 다른 경선 후보인 문대림 국회의원측이 "노골적인 정치 행위"라고 비판하고 나섰다.문 후보측 선거사무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만남을 갖고 이를 공개한 것은 도민의 판단을 흐리는 노골적인 정치 행위"라고 비판했다.문 후보측은 "앞서 오 지사는 측근 공무원들의 관권선거 의혹으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며 "더구나 경선 과정에서 이미 도민의 평가와 심판을 받은 당사자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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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vs 문대림, 결선 첫날부터 ‘해상풍력’ 공약 정면충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결선에 진출한 위성곤 의원과 문대림 의원이 결선 돌입 첫 날부터 정면 충돌했다.쟁점은 위성곤 의원이 내놓은 ‘100조 해상풍력 슈퍼그리드’ 공약이다.해당 공약은 제주 해역에 총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 가운데 60조 원을 들여 10G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가동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위 의원은 제주가 세계적 수준의 풍황 자원을 보유하고도 계통 한계로 발전을 멈추는 상황을 지적하며, 신규 단지는 제주 전력망에 부담을 주지 않는 ‘독립 계통’으로 설계하겠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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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전국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내일 오후 제주도 '비'  
기상청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1일 전국이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9~11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예상된다.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일부 지역에서는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편, 일요일인 12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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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소비부진 속 신용사업 ‘효자’ 역할
지난해 경기 침체 속 수익성 저하 임기 만료 따라 이사 9명 선출도 서울우유가 경기침체와 우유 소비둔화 등으로 우유와 유제품판매실적이 부진하여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5억9천500만원에 그쳤으며, 효자 역할부서는 신용사업부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2일 상봉동 소재 본 조합 대강당에서 대의원 등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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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상수도 요금 감면·할인 제도 안내
영주시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돗물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상수도 요금 감면 및 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영주시 수도 급수 조례」에 근거해 취약계층 보호와 공익적 지원, 생활비 절감 등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감면 대상은 △옥내누수 발생 가구 △대규모 투자기업 △학교 및 유치원 △빗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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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주요 혼잡역사 5곳 ‘맞춤형 공간 재설계’ 본격화
서울교통공사가 혼잡도가 높은 주요 환승역 5곳을 대상으로 11개 개선 과제를 추진하며 역사 혼잡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대증요법을 넘어 근본적인 혼잡 개선을 위해 공간 재설계와 동선 개선 중심의 ‘역사별 맞춤형 공간 재설계’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공사는 지난 2023년 발굴한 ‘22대 핵심과제’를 통해 구조개선, 동선분리, 안전예방, 인력배치 등 4대 분야에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왔다.공사는 홍대입구역, 서울역, 잠실역, 강남역, 신도림역 등 주요 거점 5개 역사에 대해 맞춤형 개선 사업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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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자사주 911만주 `역대급 소각'
셀트리온은 창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소각이 지난 13일 변경상장을 기점으로 주식시장에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셀트리온 총 발행 주식수의 약 4%가 영구 소멸됨에 따라 셀트리온뿐 아니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소각이 공식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주주들은 실질적 주당 가치 상승의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이번에 소각된 911만주는 셀트리온 보유 자사주의 약 74% 총 발행 주식수의 3.94%에 해당한다. 액수는 전일 종가 기준 약 1조7782억원 상당으로, 2024년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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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우 `스마트 안전도시' 6대 공약 발표
국민의힘 서승우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재난과 범죄로부터 청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스마트 안전도시 6대 공약을 발표했다.서 예비후보는 “오송 참사를 비롯해 봉명동 가스폭발, 벚꽃 축제 폭행, 대낮 도심 납치, 빌라 절도 등의 사건은 지자체의 촘촘한 안전망 부재가 부른 참사이자 위기”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AI 기반 예측형 안전 시스템'과 `실시간 통합 대응 플랫폼'이 온전히 구축된다면 골든타임을 확실히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스마트 안전도시 6대 핵심 공약 △365일 24시간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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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형 빛나는 도로’ 기금 1억5271만원 기탁
현대제철은 14일 당진시청에서 교통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조성 기금을 전달했다.`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당진제철소가 추진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 활동으로 오는 2027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전달식에는 강연채 현대제철 전무, 황침현 당진부시장, 장성윤 당진경찰서장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행사 이후 접견실에서 사업 취지와 당진시 교통안전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당진제철소는 전달식에서 지난해 임직원 급여공제로 조성한 1억 5271만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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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축협 5개소 NH손보 연도대상 수상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은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사무소 부문 시상식에서 충북 관내 5개 농축협이 수상했다고 밝혔다.연도대상은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손해보험 실적에 대해 우수사무소와 임직원에게 시상하는 제도다.충북에서는 청주축산농협과 음성농협이 사무소 종합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청주축산농협은 이 부문 3년 연속 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 보은농협과 수안보농협이 헤아림상을, 청주 내수농협이 순일반보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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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대추 신품종 ‘금명조’ 개발
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는 대추 신품종 `금명조'를 개발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보호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금명조'는 재래종 `보은'의 아조변이에서 출발해 일련의 육종 과정을 거쳐 8년간 연구한 끝에 개발한 품종이다. 2024년 `태복', 지난해 `태후'에 이은 3년 연속 신품종 개발 성과다.기존 생대추가 단맛 위주였다면 `금명조'는 새콤달콤한 맛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과실 무게는 재래종 `복조'보다 작은 12.6g이지만 당도는 30Brix로 비슷하고, 산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