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원흥이 두꺼비 살리기운동 20여년,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향하여

청주시 산남동 원흥이방죽 일대의 두꺼비 서식지를 택지개발에 맞서 지켜낸 ‘원흥이 두꺼비 살리기운동’이 재작년 20주년을 맞이했다.

이 운동은 단순한 생태 보전 활동을 넘어,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위대한 환경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년간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쌓아온 성과는 우리 사회가 자연과 공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초기 원흥이 두꺼비 서식지는 도시 개발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놓였고, 이를 지키기 위해 지역 주민, 환경단체, 전문가들이 힘을 모았다.

개발과 보존이라...
충북농협은 9일 서원대학교 경영학부 학생들과 함께 괴산군 청천면 원도원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충북농협 제공
6·3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과 행정수도 이전 공약이 쏟아지며 세종시 아파트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가격은 뛰고 거래량도 급증하는 양상이다.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이달 10일까지 신고된 4월 세종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총 1290건으로 집계됐다.4월 계약은 거래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로 아직 20여일이 남아 있는데 벌써 3월 거래량보다 500건 이상 급증했다.올해 1월 305건, 2월 374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배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누적 거래량도 총 2867건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는 10일 0시를 전후로 숨가쁘게 진행됐다. 당 지도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전날 오후 8시께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동시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캠프 실무자 간 단일화 협상도 국회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첫 협상은 양측이 단일화 여론조사의 '역선택 방지 조항'에 대한 이견으로 시작한 지 23분 만에 중단됐다. 김 후보 측은 국민여론조사 100%와 역선택 방지조항 배제를 요구했으나, 한 후보 측은 국민의힘 경선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전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로 한덕수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운명이 엇갈렸다.당내 경선에서 최종 승자가 되고도 후보 자격을 박탈당하며 백척간두에 섰던 김 후보는 11일 기사회생했고, ‘기호 2번’을 굳힌 듯 했던 한덕수 후보는 출마 선언 8일 만에 대권 레이스에서 탈락했다.◇ 당심이 살린 김문수…후보 등록 후 대선 레이스 본격화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후보 선출 일주일 만에 낙마 위기에 처했다가 기사회생했다.국민의힘 전신 정당 소속으로 3선 국회의원과 재선 경기도지사 등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고향올래’ 공모사업 ‘워케이션’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향올래’는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생활 인구를 유입시키고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고자 행정안전부가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행안부는 올해 초 사업을 신청한 4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중앙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12개 지자체를 최종 선발했다. 이 중 청주시는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워케이션’ 분야에서 선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김문수 대선 후보의 자격을 취소한 데 대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뼈아픈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러 차례 의총을 열고 당원 여론조사로 모인 총의와 당헌·당규에 따라 김 후보 자격을 취소하고 새롭게 후보를 세우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위원장은 "80%가 넘는 우리 당원이 후보 등록일 이전에 단일화를 요구했다"며 "이재명 독재를 저지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로 단일화해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로 세
속초시는 15일, 시청 광장에서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 강화를 목적으로 신규 예찰차량 2대를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병선 속초시장과 전성만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장과 단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차량은 기동성과 안전성이 뛰어난 SUV 차량으로, 시에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방재단은 관내 재난취약지역 예찰, 안전 캠페인 참여, 재난 복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수년간 이상기온으로 인해 자연 재난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재차 사과했지만 탈당과 관련해선 윤 전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설사 헌법에 보장된 대통령 비상대권이라도 경찰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국가적 대혼란이 오기 전에는 계엄권이 발동되는 건 적절치 않다"며 "진심으로 정중하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지난 12일 언론 인터뷰에서 "계엄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한 데 이어 이날 또다시 고개를 숙인 것이다
경북 영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투명한 운영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내달 13일까지 한 달간 집중점검에 나섰다. 15일 영주시는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인권 보호와 농가의 책임 고용 관행 정착을 위해 이번 실태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하나은행은 전국 지역민들이 폭염을 피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올 여름도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지난해 보다 한 달 빠르게 '무더위 쉼터'를 개방했다. 고령층 및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은 하나
병든 사람들이 없으면병원은 문을 닫고 의사들은 망하리라화재가 발생하지 않으면소방서는 헐리고 소방관들은 옷을 벗으리라전쟁이 일어나지 않으면무기는 녹이 슬고 군대는 해산하리라범법자가 서서히 없어지면검사도 판사도 맥을 못 쓰리라사기꾼들 때문에 변호사는 살이 찌고죽은 이들 때문에 장의사는 먹고 산다.♦ ㅡㅡㅡㅡㅡ 해와 달이 있어서 밤과 낮이 있다. 어둠이 없으면 밝음도 없고, 그늘이 없으면 양지도 없다. 못난 사람이 없으면 잘난 사람도 없다. 허와 실, 죄와 벌이 맞붙어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삼성전자가 자사 교육 할인 플랫폼 ‘갤럭시 캠퍼스’의 가입 대상을 초·중·고등학교 교사로 확대하며 교육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존 고등·대학생 및 대학 교직원 대상이었던 갤캠스는 올해 2월부터 초·중·고 교사까지 가입 범위를 확대했다. 교사 전용 맞춤형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해 교실 내 스마트 기기 활용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수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갤캠스는 △제품 할인 △교육 전용 콘텐츠 △커뮤니티 서비스 △회원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삼성전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
“사막이 아름다운 건 오아시스를 숨기고 있기 때문이다”생텍쥐페리 원작 어린 왕자의 한 대목이다.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를 홀로 지키고 있는 오아시스를 희망의 언어로 표현했다. 오아시스와 제주 용천수는 꽤 닮았다.용천수는 땅 밑으로 흐르던 지하수가 암석이나 지층 틈으로 자연스럽게 솟아있는 물이다. 화산섬 제주는 예부터 물이 매우 귀했다. 빗물 등이 저장될 공간이 마땅치 않은 지형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용천수는 척박한 제주인의 삶을 지켜주었던 생명수 역할을 했다. 어린이 물놀이, 목욕, 빨래 및 고망 낚시터로 이용되었다. 또한, 탐라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자진 탈당을 권고하고 계엄에 대한 당의 책임 표명과 대국민 사과를 제안한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임명장 수여식 및 선대위 회의'에서 "저는 5가지를 제안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 자진 탈당을 권고 및 계엄에 대한 당의 책임 표명과 대국민 사과를 제안한다. 당의 미래와 보수의 재건을 위해서 오늘 중으로 윤 전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을 권고할 것을 제안한다"며 "국민의 90%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상청, 지역별 오늘의날씨 및 내일날씨]중부내륙과 전북동부 비, 안개, 강풍, 풍랑 유의, 내일 곳곳 소나기!
토요일인 5월 10일 오후 6시 10분 현재 서울을 비롯해 홍성, 청주, 대전, 안동 등 일부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밤까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 ‘2025 제주돌문화공원 생태로운 예술생활’ 개최
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5월 18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일요일 ‘2025 제주돌문화공원 생태로운 예술생활’을 개최한다. 자연생태와 예
Generic placeholder image
백경열 경기도선수단 총감독 “전국장애인학생체전 11회 연속 최다 메달 목표 이룰 것”
“11회 연속 최다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체육웅도 경기도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주겠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선수단 570명을 이끌고 출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민주당 경기도당 선대위 “국힘, 대권놀음에 국민 외면”…민심 정책 반영 ‘약속’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6·3 대통령선거에서 동네 골목골목을 파고드는 전략을 펼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국민의힘이 당원 의사를 무시하고 대선 후보를 강제 교체한 비민주성을 보인 상황에서, 민주당은 국민 목소리에 경청하며 끝까지 국민을 위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다. 민주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호주서 '최고 혁신상'에 선정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OLED TV'가 호주 유력 소비자 조사기관 '캔스타 블루'로부터 올해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캔스타 블루'는 1,800여개 브랜드, 300여개 카테고리에서 매년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다.이 가운데 '최고 혁신상'은 최근 1년 안에 출시된 제품이나 서비스의 혁신성과 사용 편의성, 접근성, 가격 등 소비자에게 영향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랩, 산업군별 맞춤형 보안 전략 세미나 ‘ISF 스퀘어’ 연속 개최
안랩은 최근 엔터프라이즈, 법무법인, 금융권에 이르는 다양한 산업별 보안 전략 세미나 ‘안랩 ISF 스퀘어’를 연이어 개최했다.안랩 ISF 스퀘어는 안랩이 다양한 산업군 고객사를 대상으로 연중 다회 개최하는 고객 맞춤형 보안 전략 세미나다.안랩은 올해 ▲엔터프라이즈 ▲법무법인 ▲금융 분야에 특화된 ISF 스퀘어를 개최하고 안랩 솔루션을 활용한 위협 대응 사례를 공유하며 실무 현장에 바로 적
Generic placeholder image
듀폰, 전자 부문 분사 기업 '큐니티' 브랜드 공개
듀폰이 15일 전자 사업 부문 분사를 통해 설립 예정인 독립 상장회사 큐니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Qnity'라는 명칭은 전하를 뜻하는 물리학 기호인 'Q'와 협력을 뜻하는 'Unity'에서 착안했다. 이 브랜드는 반도체와 전자 산업을 위한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멕 밀러 듀폰 전자 사업 부문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큐니티의 로고와 그래픽 아이덴티티는 전 세계 팀이 혁신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래 기술을 현실화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주 북구, 책 읽고 관리비 할인 받는 '따뜻한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 추진
광주광역시 북구가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LH광주전남지역본부 및 문화신협과 맞손을 잡는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북구청에서 문인 북구청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차 없이도 영화 관람…함평 자동차극장 '가족관람관' 운영
전남 함평군이 차량이 없는 군민 문화 향유권 향상과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함평자동차극장에 이색 영화관람관을 마련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도 영화 ...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목포 뮤직플레이, 23~25일 목포종합경기장서 열려
목포만의 음악 축제, '2025 목포 뮤직플레이'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목포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를 통해 목포의 고유한 음악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 세대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목포노래큰잔치' 출연진의 공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