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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절경 보려 목숨까지 걸어야 하나요

울산 동구의 해안 전망 명소인 ‘어풍대’에서 바닷가로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져 사고 우려가 일고 있다.

어풍대는 고늘지구 해안 언덕에 위치한 바위 지형이다.

울산 동쪽 해안선과 도심 해변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장소다.

몇 년 전까지 군부대가 이용하던 부지였지만 부지 이전 이후 동구청이 정비하고 표지판을 설치하면서 관광자원으로의 활용이 시작됐다.

동구청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 ‘지역 숨은 명소’로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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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아이돌봄센터가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상반기 아이돌보미 집담회’를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집담회에는 총 223명의 아이돌보미가 참석해 직무 역량을 높이고 심리적 회복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아이돌보미 집담회는 돌봄 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직무 소진 예방을 위한 정기 프로그램으로, 매년 1~2회 열리고 있다. 집담회에 참여한 한 아이돌보미는 “돌봄 활동에서 오는 피로감이 컸는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받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가정 등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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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대 원내 정당이 울산 지역에서도 차기 정권 창출을 향한 선거 진용을 본격적으로 갖추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최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짓고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서기 위해 울산시당 선대위 구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재명 대선 후보를 일찌감치 확정한 원내 제1당 더불어민주당은 울산시당의 선대위를 선거 실무 중심 조직으로 최대한 슬림하게 구성했다. 울산시당 선대위를 이끌어갈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과 송철호 전 울산시장, 성창기 전 울산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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