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걷기 운동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걷기 실천율을 향상하고자 28일 박평문 박사가 알려주는 ‘걷기의 가치 재발견 강좌’를 연다.박 강사는 한국 걷기 노르딕 워킹 협회 회장, Dr. 박평문 척추 운동센터 원장이다. 왜 걸어야 하는지에서부터 올바른 걷기 자세 노르딕 워킹 효
울산과학대학교가 울산 최초로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이동 약자를 포함한 학생들의 편의 증진과 복지 향상에 나섰다. 울산과학대는 12억4700만원을 투입해 동부캠퍼스 후문 인근에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완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엘리베이터는 24인승으로 수직 높이 24.6m, 경사도 40도의 오르막을 오르내린다. 그동안 동부캠퍼스 후문에서 건물로 이동하려면 가파른 계단이나 비탈길을 돌아 320m 이상 걸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설치로 보행 거리가 20m 미만으로 단축되면서 이동 편의가 크
국민의힘은 24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까지 `조희대 때리기'에 가세하자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수순에 들어갔다면서 민주당을 맹비난했다.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금 국민의힘과 언론들이 `조희대 청문회'를 두고 삼권분립 사망 운운하는 것은 역사의 코미디”라고 말한 것과 관련, “민주당은 제동을 걸어야 할 지도부도, 합리적 사고를 가진 의원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그는 민주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 검토와 관련, “민주당이 괴담에 근거한 대법원장 망신주기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보행관리기와 발판 기술을 개발했다. 도농기원 유기농업연구소는 보행관리기와 비닐피복기 탈부착용 접이식 발판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비닐 멀칭 작업을 할 때면 10a당 최소 2000보 이상을 걸어야 해 고령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과 피로 누적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인력 의존도가 높은 유기농업의 경우 작업 부담을 줄일 보조 장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번 개발된 접이식 발판은 보행관리기에 부착해 작업자가 발판 위에 올라서서 이동하
내가 아는 곳으로 이어진다는 이정표를 보고는 화들짝 놀랐던 기억을 더듬어 마침내 그곳으로 발걸음을 내디뎠던 일에 대해 말하고 싶다. 동네 커피집을 나와 곧바로 집으로 가지 않을 때가 있었다. 슬렁슬렁 몇 걸음이라도 걷는 날이었다. 남에게는 걸어야 산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도, 정작 제 몸은 돌보지 않던 내가 모처럼 당당해지는 날이기도 했다. 인적이 드물어 보이는 길이었지만, 어디선가 차들이 내려오는 모습에 이정표를 믿고는 가 보지 않은 길에 훌쩍 들어섰다. 술 익는 냄새 짙어가는 포도밭이 내 등을 밀어대 흥겨웠다. ‘가지 않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23일 광명시의회 주최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유치가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양 전 의원은 “광명·시흥은 서울과 가깝고 인천국제공항과 KTX광명역과도 인접해 있어 글로벌 기업들의 연구개발 센터나 AI 클러스터를 유치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광명시와 시흥시, 정부와 경기도가 함께 TF를 꾸려 총력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해 래리
해마다 한가위가 되면 타향살이 객들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깊어진다. 나 역시 그랬다. 영주중학교 뒤편 관사골, 그 골목에서 4형제 중 셋째로 태어나 자란 나는, 대학 진학과 함께 고향을 떠났다. 그 후 행정고시를 거쳐 30여 년간 대한민국 해양수산 정책을 맡아 국정의 한복판에서 일했고 얼마 전 퇴직하면서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제 나는 다시 영주에 도착해 있다. 무엇이 나를 다시 영주로 이끌었는가.지난 6월 해양수산부 차관을 퇴직하자 소위 ‘꽃길’이라 할만한 데서 여기 저기 오라는 데가 많았다. 달콤한 휴식같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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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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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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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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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기원을 찾아 떠난 수학영재 형주의 인생 수학여행이 시작된다!감독: 최창환 / 출연: 정다민, 김세원, 곽민규 / 개봉 10월 15일 수학으로 우주의 작동 방식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수학영재 ‘형주’. 엄마를 유전병으로 떠나보내자 자신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는 것을 깨닫고, 닮은 곳 하나 없는 아빠 대신 신장을 줄 수 있는 친부를 찾기로 한다. 그런데, “조졌다…” “네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모여서 네가 돼” 서로의 삶을 비추는 ‘햇빛 같은 만남’감독: 차정윤 / 출연: 송지효 / 개봉: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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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특검을 국민 때려잡는 화적으로 만들었나? 조해진 경남 김해시乙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15일 특검을 겨냥해 날 선 발언들을 쏟아냈다. 조 위원장은 "사람 목숨이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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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공존의 중원, 융합의 여정’을 주제로 한 ‘2025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문화 융합 프로젝트로, 중원문화의 역사적 전통과 충청북도의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종교 간 공존과 화합, 그리고 문화적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충북도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충북의 개신교․불교․유교․천주교 4대 종단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긴밀한 협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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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는 10월 20일 오후 2시, 동의과학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동의과학대학교와 ‘청년친화도시 부산진구 사업’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부산진구가 지역 대학과 연계해 청년문화·복지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청년의 지역 정착과 활력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욱 부산진구청장과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해 청년문화·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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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故 최치환 선생에게 ‘남해군민상’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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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제13회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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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모른다"…비트코인 가격, 계속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
스트라이크 창립자이자 비트코인 기반 재무 회사 트웬티 원 캐피털 최고경영자 잭 말러스가 비트코인이 항상 상승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20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말러스는 블룸버그 마켓에 출연해 비트코인의 가치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가격이 이미 높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수년간 더 비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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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향교, 제1회 60주년 부부 전통 회혼례 개최
군위향교는 지난 10월 19일 오전 11시 군위향교 명륜당에서 100여 명의 하객 및 각 지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순규·박태분 부부의 혼인 60주년 기념 ‘제1회 전통 회혼례’를 개최했다. 이번 회혼례는 군위향교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전통혼례로, 지역 유교문화 계승과 전통예절 보급을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이날 회혼례는 박순조 군위향교 장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화촉을 밝히는 점촉례를 시작으로 교배례, 교수례, 합근례, 예필례 등의 순서로 전통의식을 재현했다. 이어 2부와 3부에서는 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