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11일 청주향교 충효관에서 청주향교 주관으로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신원식 청주향교 전교, 지역 유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을 열었다. 이냘 기로연에서는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청주시 제공
충남 논산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한 야촌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20일 연산향교 유림회관에서 열렸다. 연산향교가 주관한 이날 전달식에는 김용욱 전교를 비롯해 국봉중 야촌장학회 회장, 김명규 성균관 부관장, 김영순 논산시 유림협의회장, 김용두 논산계룡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와 지역 유림,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학회는 연산면에 거주하는 대학 신입생 2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각각 장학증서와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학업에 전념해 지역 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해
제주시 오라동은 오는 12월 6일 오전 11시 연미마을 조설대 일원에서 ‘제13회 조설대 집의계 애국선구자 경모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경모식은 조선의 독립을 위해 항일운동에 나섰던 집의계 애국선구자 12인의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현재의 지역사회와 함께 이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조설대’는 1904년 우리나라 대한을 일본의 보호국으로 한다는 굴욕적인 내용의 한일의정서를 강제로 체결하게 되자 제주의 젊은 유림 12인이 문연서당에서 의거를 결의하며 집의계‘를 결성, 1905년 을사늑약의 치욕을 단죄
“온고창신으로 새로운 유교 문화를 연다.” 60년 전통의 담수회가 포항지회 창립총회를 열고 지역 정신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사단법인 담수회 포항지회는 지난달 28일 포항동성고등학교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담수회 포항지회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자의 사귐은 맑고 깨끗한 물과 같아야 한다’는 의미를 지닌 담수회는 1963년 10월 10일 선현들이 뜻을 모아 설립된 유림 단체로, 전국 26개 지회를 보유하고 있으며, 60년 동안 지역 정체성 확립, 전통문화 계승,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에 선도적으로 기여
함양군의회는 12월 11일 안의면 충효교육관에서 개최된 2025년 성균관 유도회 안의지부 도덕성회복교육에 참석하여 지역 유림과 소통하고, 도덕성 회복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성균관 유도회 안의지부가 주관하여 전통 윤리와 도덕성 함양을 주제로 한 뜻깊은 행사로, 지역 유림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교육을 받는 자리였다.김윤택 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도덕성과 인성 교육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주신 김경두 전교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
충남 청양군은 운곡면 모곡리에 위치한 표절사에서 지난 7일 조선시대 충신 양지 선생을 기리는 제향을 엄숙히 봉행했다.이날 제향에는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남원양씨 후손과 유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양지 선생의 충절과 공훈을 기리며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양지 선생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인물로, 순국 후 200여 년이 지난 1796년에 ‘충민’이라는 시호를 받으며 호국 충신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표절사는 충신·효자·열녀를 기리기 위해 조정에서 내린 정려의 성격을 지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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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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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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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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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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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3대장 2026년 전망…BTC·ETH·XRP, 승자는 누구?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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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청소년 자치기구 교류 행사‘스페셜 커튼콜’성료
제주시는 지난 28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페셜 커튼콜’ 교류·격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소년 자치활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는 ▲우수활동 청소년 시상, ▲자치기구 교류활동,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우수활동 청소년 시상식에서는 제주시 14개 청소년수련시설별 2명씩 총 28명의 청소년이 제주시장·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상장을 받았다.또한 청소년지도사가 직접 준비한 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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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완료
부산는 29일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개발제한구역 약 1.3제곱킬로미터에 대한 해제 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10월 23일 국토교통부 소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 승인을 받은 후, 약 2개월 만에 고시 절차를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2017년 공공성 부족을 이유로 국토부로부터 반려된 지 8년 만에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이뤄낸 성과다.시는 공공성 확보를 위해 부산도시공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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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이 만드는 '내가 바꾸는 우리 마을' 봉사로 사회적 의미 찾아
중부뉴스통신 =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2025년 청소년 봉사학습 지원사업’ 추진 결과, 17개 자치구·184개 초·중·고등학교에서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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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년 2월부터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부산시는 재난·사고 발생 시 부산 시민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는 시민안전보험을 2026년 2월부터 보장항목과 한도를 확대·강화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시민안전보험은 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재난·사고 보험제도’로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사고 발생 지역이 국내 어디든 보장되며, 개인 실손보험과 같은 타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2026년 2월부터 부산 시민은 ▲땅꺼짐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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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고속·㈜태웅,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인재 양성 장학금 쾌척
문음미 기자 =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지난 26일 정읍시장실에서 지역 내 기업인 ㈜대한고속과 ㈜태웅으로부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