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최근 통화 화면에서 방금 통화한 전화번호를 바로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안드로이드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6일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룩업'이라는 이 기능은 구글 전화 앱의 베타 버전에서 발견됐다. 구글 전화 앱은 픽셀 휴대전화의 기본 앱이나, 다른 안드로이드 사용자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새로운 기능은 최근 통화를 탭할 때 '차단', '기록'과 같은 다른 옵션과 함께 제공된다. 이는 스팸 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한편, 구글은 안드로이드 버전의 G메일 앱에 제미나이

4·10 총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6일, 주말에도 쏟아지는 선거 홍보 문자와 유세 전화 등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유권자가 늘고 있다.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20대 김모씨는 “처음에는 투표 독려거니 이해하려 했지만 하루에 많으면 10통 가까이 전화를 받다 보니 짜증났다”며 “주말에도 시도 때도 없이 걸려 오는 통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영업직이라 오는 전화는 다 받아야 하는데 후보자 전화번호를 스팸 처리하면 다른 번호로 바꿔서 오는데 업무에 방해될 정도”라며 “최근 투표를 앞두고 더 많이 오는데 매번 차단

지난해 국민 한 명당 한 달에 불법 스팸을 13건 이상 수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5일 '2023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했다. 이 자료는 지난해 7~12월 이용자 불법 스팸 수신량 조사와 휴대전화 및 전자우편으로 수신된 스팸 신고와 탐지 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담았다.전국 휴대전화·전자우편 사용자 3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1인당 불법 스팸 수신량을 조사한 결과 월평균 수신량은 13.49통으로 상반기 대비 4.19통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휴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