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역 상품권인 태안사랑상품권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부정유통 단속에 나선다. 군은 경제진흥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합동단속반을 편성, 6월 한 달간 관내 가맹점 등지에서 2025년 상반기 태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태안사랑상품권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군민들의 안정적인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한국조폐공사의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부정유통 의심거래를 추출한 뒤 해당 가맹점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한, ‘부정유통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에 대해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최근 서울경제가 보도한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관련 기사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공식 해명에 나섰다. 소진공은 13일 발표한 설명자료에서 “보도된 ‘부정유통 금액 2,982억 원’은 정상적인 상품권 매출액까지 포함된 수치”라며 “실제 부정유통액은 그보다 훨씬 적고 현재 수사 및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서울경제는 6월 13일자 보도에서 “2024년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금액이 2,982억 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약 7%에 해당한다”며 “온누리상품권 제도 도입 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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