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간 LH 임대주택에서 연평균 158건의 화재가 발생하며 입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스프링클러 미설치 건물에서 전체 사망자의 77%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제도적 보완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6년간 화재 948건, 사망 22명… 대부분 스프링클러 미설치 건물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LH 임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948건으로, 해마다 158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한 셈이다. 이 기간 중 22명
영덕소방서가 지난 23일 영덕군 영해면 예주비치타운에서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의 화재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대원과 아파트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펌프차, 소방물탱크차, 소방순찰차 동원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소방서와 주민, 관계자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 △입주민 대상 대피 및 초기 소화 훈련 △관계인 대상 주민 대피 유도 및 소방차 유도 훈련 △화재 진압 대원의 인명 구조 훈련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돼 입주민들은 옥내소화전을
영구임대주택 10곳 중 9곳은 화재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신영대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
최근 6년간 임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948건에 달하고, 이로 인해 22명이 숨지고 185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망자의 77%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건물에서 발생해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복기왕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전국 산업단지 근로자의 쉼터가 될 ‘공동휴게시설’ 설치율이 고작 1.9%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단지 노동자들이 최소한의 휴식권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현실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진욱 의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산업단지 공동휴게시설 설치 이행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104개 조사 대상 산업단지 중 공동휴게시설이 설치된 곳은 단 2곳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10곳 중 9곳은 쉼터 전무… 대부분은 공간·예산 부족고용노
성동구는 9월 23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한양대학교 의생명융합연구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합동 불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소규모 건설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고, 중앙정부와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하는 중대재해 예방 거버넌스 구축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전국 최초 사례다.점검에서는 엘리베이터 설치 시 추락방지 미조치, 외부비계 작업발판 미설치, 개구부 덮개 미고정 등 추락사고 위험요인이 확인되었고, 즉각적인 개선을 지시했다.이어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안심 성동 프
전국 초·중·고등학교 기숙사 10곳 중 3곳 정도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공개한 ‘초중등학교 기숙사 스프링클러 설치 현황 및 계획’에 따르면 , 작년 전국 초중고 기숙사의 29.7%, 전국 특수학교의 23.9% 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작년 기준 , 전국 17개 초·중·고 기숙사 1575 동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곳은 1107 동으로 , 설치율은 70.3% 에 불과했다.전체 시·도 중 스프링클러 설치율이 가장 저조한 곳은 충북이었다. 충북은 기숙사 87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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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뼁끼·시마이·쿠사리' 등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용어 사용 아직도 여전
'가라, 뼁끼, 시마이' 든 일제 강점기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나쁜 용어가 아직도 우리 병영 내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군대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말이지만 과거 일본군 출신들이 국군 창설 당시 유입되면서 퍼진 일본식 언어 잔재들이다. 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희 의원이 9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대에서 사용하는 병영 언어에 여전히 일본어, 일본식 한자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대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본어 잔재로는 '가라, 뼁끼, 시마이, 쿠사리, 뿜빠이, 나라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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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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