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울산지부가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는 지난 19일 서울에서 대규모 상경 투쟁을 벌인 데 이어 22일과 23일 이틀간 부분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부분파업 중 S-OIL 정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울산 플랜트건설 노사는 지난 5월8일부터 지난 7월2일까지 14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 1만2000원 인상, 정기보수공사 임금 1.5공수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1일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투표 조합원
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는 7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금속노조 사업장에서 지난해부터 부당노동행위가 급증하고 있지만 고용노동부는 뒷짐만 지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부당노동행위로 동남정밀 사측이 쟁의행위 기간 중 자격증이 없는 산업연수생 외국인에게 3.5t 지게차 운행을 시켜 쟁의행위를 방해한 점, 근로기준법과 단체협약을 위반해 연차 사용 시 3일 전에 신청할 경우에만 승인하도록 한 점, 세진메탈 사측이 조합원의 파업 복귀 이후에도 공격적 직장폐쇄를 단행한 점 등을 꼽았다. 노조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에
올해 임금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투쟁을 위한 군불 떼기를 마치고, 11일부터 단체행동에 나선다. 금속노조 HD현대중공업지부는 7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일정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우선 전체 조합원이 11일 오후 3시간 동안 파업에 돌입하는 ‘부분파업 카드’를 선택했다. 노조는 전체 조합원 중 64% 찬성과 중앙노동위원회의 쟁의 행위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 중노위는 이날 HD현대중공업 노사 간 의견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노사는 여름휴가
울산 노동계가 잇따라 파업을 예고하면서 지역 주요 사업장 내 하투가 심화하는 모양새다. 15일 노동계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울산시청 남문 앞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 울산대회가 열린다. 노조는 노조법 2·3조 즉각 개정, 노·정교섭과 산별교섭 정례화 실행, 반노동정책 즉각 폐기 등을 주장할 계획이다. 같은 날 금속노조도 산별교섭 제도화와 노동법 개정 등을 촉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다.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와의 중앙교섭이 결렬된 노조는 16일 주야 각 2시간 이상 총파업을 벌일 방침이다. 올해 임금협상 난항 중인 HD현대중공업
게임업계 첫 대규모 파업을 벌이고 있는 네오플 노동조합과 회사 측이 성과급 제도를 둘러싸고 평행선을 달리며 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조는 11일 모회사인 넥슨코리아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넥슨의 적극적 개입을 촉구했지만, 네오플 측은 같은 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노조 측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네오플분회는 이날 경기 성남시 넥슨코리아 본사 앞에서 '공정한 성과 보상과 고강도 노동 해결을 위한 성실교섭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네오플 노조는 지난 7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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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시설 매각과 임금협상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GM 노조가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한국GM 노사의 임금협상 관련 쟁의 조정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중노위는 노사 간 입장 차가 커 조정안을 제시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중노위의 이번 결정에 따라 노조는 합법적으로 쟁의행위를 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노조는 지난달 18~19일 조합원 6,851명을 대상으로 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88.2%의 찬성으로 과반 이상을 얻었다.사측은 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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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시설 매각과 임금협상 교섭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GM 노조가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10~11일 전·후반조와 주간조 등으로 나눠 2시간씩 파업을 진행한다.노조는 이날부터 잔업 거부에 들어가며 14일에는 조별 파업 시간을 각 4시간으로 늘리고 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한국GM 노사는 이날 부평공장 본관에서 올해 임금협상 12차 교섭에 나섰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사측은 월 기본급 6만300원 인상과 일시·성과급 1,6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노조
산청군과 거제시 공무직노동조합이 14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 두 노조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상생과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제항 산청군공무직노조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정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노동조합이 차기 사장 인선을 둘러싸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노조는 현재 차기 사장 하마평에 오른 류광수 전 부사장과 강은호 전 방위사업...
전국공무원노동조합도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비판 대열에 가세했다. 노조는 시민사회 지탄 대상으로 전락한 시설을 몽땅 뜯어고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는 24일 성명에서 “어떤 관점에서, 어떤 목적으로 지은 시설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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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네이버 해피빈과 온라인 기부 캠페인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광복 80 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소비와 진정성 있는 나눔을 결합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적 기념일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물’로서의 정체성과 철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을 선보인 바 있다.이에 더해 사회적 나눔으로 의미를 확장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마련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한모금,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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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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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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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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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축제] '제23회 울릉도오징어축제' 8월4일 개막...낭만의 3일 
홍종오 기자 = 울릉도 대표 여름축제인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군 일원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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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 남방해역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제주국제공항 제주항공대 헬기 1대를 서귀포 민군복합항 내 해군 기동함대사령부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제주항공대 헬기에는 조종사 2명, 항공구조사 3명, 정비사 1명, 전탐사 1명, 응급구조사 1명이 탑승하며 구명뗏목, 구조 바스켓, 잠수장비 등 구조장비를 갖추고 있다.헬기는 서귀포시지역 해수욕장과 해양 레저 활동 지역 순찰을 통해 해양사고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배치됐다.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헬기 전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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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화순리서 사륜 오토바이-승용차 추돌...1명 숨져
지난 2일 오전 9시4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사륜 오바이가 추돌했다.이 사고로 사륜 오토바이를 몰던 70대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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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사랑상품권 월 100만으로 상향
청도군은 군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청도사랑상품권의 월 구매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군민 체감 혜택 확대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결돼다10% 할인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구매한도가 늘어남에 따라 월 최대 할인금액이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어나 소비자 혜택이 커진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월 30만원 한도에서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지류형 청도사랑상품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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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총기 꼼작마라! 칠곡경찰 삼복더위 속에 실전 같은 훈련 실시
칠곡경찰서는 지난 7월 31일 칠곡보생태공원 주차장에 사제 총기 및 흉기 피습 상황을 대비하는 실전형 현장대응훈련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관계성 범죄 및 흉기에 의한 살인 사건에 대한 현장 대응력 강화 차원에서 계획된 것으로 강력 사건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진압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긴박하게 진행하였다. 훈련 시나리오는 흉기를 소지한 범인이 이별을 통보한 여성을 차량에 강제로 태워 무차별 공격 후 사제총기로 위협하는 고위험 상황을 가정했다. 이에 따라 △112신고 접수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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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예총, 탐라문화제 푸롤그램 및 부스 운영자 공모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64회 탐라문화제’ 주요 프로그램 및 부스 운영자를 공모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탐라퍼레이드 일반팀을 비롯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그림 그리기와 서예 작품 및 행사장 부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분야별 신청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탐라문화제 홈페이지 또는 제주예총 홈페지지 공지사항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