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1부는 ➊반소 재산분할청구 부분에 관하여 ⓐ노태우의 300억원 금전 지원은 재산분할에 있어 피고의 기여로 참작할 수 없고 ⓑ원고가 부부공동재산 형성ㆍ유지와 관련하여 제3자에게 증여하는 등으로 처분한 재산은 분할대상으로 삼을 수 없으며 ⓒ원심이 노태우의 금전 지원을 피고의 기여로 참작한 것은 재산분할 비율 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하여 원심판결 중 반소 재산분할 청구에 관한 부분을 파기ㆍ환송하고 ➋반소 위자료 청구 부분에 관하여 원심판단에 위자료 액수 산정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고 재량의 한계를 일탈하여
김진수 기자 = 부산광역시중구문화원 임무성 원장은 지난 26일 김해시 롯데가든파크에서 열린 ‘2025 지역문화박람회 개막식’에서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이 글로벌 결제기업 비자에서 주는 '2025년 중소기업 대상 B2B 커머스 선도상'과 '2025년 승인 부문 리더십상'을 함께 거머쥐었다.17일 신한지주 및 신한은행 등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신한 베트남은행이 중소기업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1조3803억 원을 지급하라는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깨졌다.대법원은 2심이 인정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금전 지원은 재산분할에 있어 노 관장의 기여로 참작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세기의 이혼' 소송은 서울고법에서 다시 판단을 받게 됐다.2심의 위자료 액수에 관한 판결은 최 회장의 상고를 기각해 20억 원 지급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는 16일 최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세기의 이혼’ 소송이 다시 서울고등법원으로 돌아가 재심리를 받게 됐다.대법원 1부는 16일 오전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상고심에서, 2심이 인정한 약 1조3천8백억 원 규모의 재산분할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환송했다.대법원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 노 관장에게 제공한 300억 원 규모의 금전 지원은 부부가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에 대한 노 관장의 기여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최 회장이 제3
이혼한 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기반이 필요하다. 재산분할이 이혼에 있어 가장 중요한 쟁점이 되는 이유다. 부부로 사는 동안에 같이 형성·유지해온 재산을 나누는 재산분할은 기여도가 기준이 된다.그렇기에 기여도 입증을 위해 이혼변호사와 법률상담을 받고자 로펌을 방문해볼 필요가 있다. 재산분할 실무에서는 경제적 기여 외에도 비경제적 기여 역시 중요하게 고려한다. 전업주부로서 가사를 전담하거나 자녀 양육, 배우자 지원 등에 힘쓴 것 역시 기여로 평가한다는 것. 이미 대법원에서도 여러 차례 자산형성에 기여한 전업주부의 기
이혼 협상 테이블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는 벽은 “당신은 벌어온 게 없지 않느냐”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 법은 전업주부의 가사·돌봄을 재산 형성·유지에 대한 기여로 평가한다. 실제 재판에서는 혼인기간, 가사·양육 부담의 편중, 경력단절의 정도 등 생활 전반의 구조를 근거로 분할 비율이 정해진다. 핵심은 ‘월급’이 아니라 혼인공동생활에 대한 공헌이다.민법 제839조의2는 재산분할의 기준을 “부부의 협력으로 이룩한 재산과 그 기여도”로 정하고 있다. 법원은 임금이나 사업소득 같은 가시적 경제 기여뿐 아니라, 가사노동·육아·배우자의 경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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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인 어울마당 성황리 개최 .. 동문·재학생 800여 명 참여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서울교육대학교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서울교육대학교가 후원한 ‘제25회 서울교대인 어울마당’이 18일 서울교대 운동장과 사향융합체육관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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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커, 세계 최초 스마트 ANC 수면용 이어폰 ‘슬립30’ 출시
글로벌 전자제품 브랜드 ‘앤커 이노베이션코리아’가 오는 10월 21일, 세계 최초로 ANC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수면용 이어폰 ‘슬립30’을 국내에 출시한다.신제품 A30에는 ANC와 PNC를 결합한 듀얼 차단 시스템이 적용됐다. 외부 소음은 능동적으로, 내부 소음은 물리적으로 차단해 더욱 완벽한 소음 제어가 가능하다. 여기에 코골이 마스킹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어 가족이나 배우자의 코골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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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 중남미 AI 의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6개국 정부·의료기관 연수단과 협력 방안 모색
의료 AI 기업 주식회사 지피가 17일 한국 AI 의료보건 기업 및 기기 소개와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방한한 중남미 6개국 관계자 및 의료기관 연수단을 대상으로 기업체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ICT E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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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5일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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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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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AI 퍼스트 기업으로 전환' 선언
크래프톤이 ‘AI 퍼스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크래프톤은 23일 사내 소통프로그램인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를 통해 ‘AI 퍼스트 기업으로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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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해상풍력발전, 해남군 문내면 ‘노인의 날’ 기념품 전달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의 신안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고 가정과 사회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진작시키기 위해 지난 22일 해남군 문내면에서 열린 ‘노인의 날’ 행사를 후원했다.이번 행사는 해남군과 해남군 노인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해남군수와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약 1,000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행사에서는 표창 수여와 더불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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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홀씨대출 5000억원↑···우리은행, 서민금융 실적 1위
우리은행은 서민금융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의 올해 3분기 누적 공급액이 5588억원으로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5000억원을 돌파하며 공급 실적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올해 1분기 1540억원, 2분기 1750억원, 3분기 2298억원 등 대출액을 꾸준히 확대했다. 새희망홀씨대출 목표 달성률은 87.5%로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우리은행은 청년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 5.0~5.5% 확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우리 청년도약대출’ ‘우리 사장님 생활비대출’, 최대 10년 장기분할상환이 가능한 ‘우리 상생 올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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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화물차 불법 밤샘 주차 문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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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내 사업용 화물차의 불법 밤샘 주차가 매년 5,000건 이상 적발되고 있지만 주차공간 부족 등 구조적인 문제는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3일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인천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시가 적발한 화물차 불법 밤샘 주차는 총 2만6,042건에 달했다.이처럼 화물차 불법 밤샘 주차가 극심한 것은 화물차 공영차고지 확보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으로 인천시 등록 화물차는 4만1,010대에 이르지만 공영차고지는 3,86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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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사회단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 강력 촉구…1차 심사 통과 12개 시·군 포함
전북특자도 진안군 지역 사회단체들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확대 시행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사업 시행 첫 관문인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시·군을 포함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