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이 고시됐다.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 사업의 실타래가 풀려나가는 시작점이 됐다. 이번 고시는 2015년 11월 서귀포시 성산읍지역으로 입지가 결정되지 약 10년 만이다.기본계획 고시는 중장기 계획에 머물렀던 사업을 공항시설법에 따라 실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효력이 발생한다.국토교통부는 6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제2공항 총사업비는 6조8900억원으로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시행된다.1단계는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2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도민결정권을 무시한 기본계획 고시는 무효"라고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했다.이 단체는 "제2공항은 이미 숱한 사실관계 확인과 검증을 통해 불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이 명백히 드러나는 사업이다"며 "항공수요 예측의 적정성을 비롯해, 조류충돌 위험성과 법정보호종 문제, 조류 등 서식 지역의 보전, 숨골의 보전가치와 제2공항 부지 내 용암동굴의 분포 가능성 등 어느 하나 해결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실제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철새도래지 등 서식 지역의
구리시 지하철역 출입구 10m 내 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됐다.구리시는 최근 금연구역 추가지정에 대한 내용을 고시하고 1일부터시행에 들어갔다.이번 고시는 ‘구리시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 제4조에 따라 8호선 연장 구역의 지하철 출입구 20개소를 금연구역으
제주지역 시민단체가 정부의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는 기후재앙 가속화와 제주를 전쟁의 섬으로 만드는 사업일 뿐이라며 제2공항 건설 사업을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 강정평화네트워크는 12일 성명을 내고 "오영훈 도정은 도민들이 확실히 제2공항 반대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에 고시를 애걸했다"며 제2공항 사업 중단을 촉구했
경상남도는 지난 26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된 통영시 북신항, 거제시 유계항에 대해 조속한 국가어항 승격 고시와 우선 개발계획 수립을 건의했다고 밝혔다.국가어항 승격 고시는 어촌정주어항인 거제 유계항과 소규모어항인 북신항이 국가어항으로 승격이 확정되는 것으로, 관리청인 통영시와 거제시의 이관 작업을 시작으로 국가어항 기본시설, 기능시설, 편익시설 설치를 위한 ‘어항 개발계획’ 착수가 가능하게 된다.* 어항의 구분 : 국가어항 ← 지방어항 ← 어촌정주어항 ← 소규모어항(비법정
제주특별자치도 건설단체연합회는 국토교통부가 6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지역 건설산업계를 대표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건설단체는 "이번 고시는 2015년 11월 10일 성산읍에 제2공항을 추진하겠다고 밝힌지 9년만"이라며 "늦었지만 제주 제2공항이 정부에 의해 공식 승인돼 법적 효력을 갖고 사업이 추진된다는데 큰 의미를 둔다"고 평가했다.이어 "제2공항은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551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1단계 사업기준으로 5조4500억원이 투입되는 제주 역사상 최대
정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6일자로 고시하는 것에 대해 제주도내 시민사회가 반발하며 거듭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5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고시를 강행한 윤석열 정부와 국토교통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제주도민의 이름으로 이 고시는 무효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비상도민회의는 "오늘 고시된 제2공항 기본계획은 기본계획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요건을 결여하고 있다"며 "제2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는 근거였던 수요예측의 타당성이 무너졌다"고 지적했
경남도는 지난 26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된 통영시 북신항, 거제시 유계항에 대해 조속한 국가어항 승격 고시와 우선 개발계획 수립을 건의했다고 밝혔다.국가어항 승격 고시는 어촌정주어항인 거제 유계항과 소규모어항인 북신항이 국가어항으로 승격이 확정되는 것으로, 관리청인 통영시와 거제시의 이관 작업을 시작으로 국가어항 기본시설, 기능시설, 편익시설 설치를 위한 ‘어항 개발계획’ 착수가 가능하게 된다.국비 266억원이 투입되는 통영시 북신항은 ▲화물여객부두, 어선전용부두, 어선피항부두 등 기본시설 ▲선
정부가 지난 5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고시한 가운데, 제주민예총이 반발하고 나섰다.제주민예총은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민예총은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는 또 다른 갈등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관광객, 더 많은 돈, 더 많은 땅. 부나비 같은 욕망을 부추기는 악무한의 시작이 될 것이다. 환대와 연대는 사라지고 모두가 모두를 손가락질 하는 욕망의 사슬이 우리를 옥죌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제주는 식민지가 아니"라며 "우
경남도는 지난 26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된 통영시 북신항, 거제시 유계항에 대해 조속한 국가어항 승격 고시와 우선 개발계획 수립을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국가어항 승격 고시는 어촌정주어항인 거제 유계항과 소규모어항인 북신항이 국가어항으로 승격이 확정되는 것으로, 관리청인 통영시와 거제시의 이관 작업을 시작으로 국가어항 기본시설, 기능시설, 편익시설 설치를 위한 ‘어항 개발계획’ 착수가 가능하게 된다.국비 266억원이 투입되는 통영시 북신항은 △화물여객부두, 어선전용부두, 어선피항부두 등 기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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