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고용노동지청은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기준과와 경남 직업병 안심센터에서 직업병 예방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방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직업병 안심센터는 고용노동부가 2022년부터 운영하는 기관으로, 경남에는 양산부산대병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현희 기자 hee@idomin
"옛날하고는 에나로 다르데. 요즘은 별의별 게 다 있더마." 주변 사람들이 '요즘 도서관'을 두고 하는 말이다. 1990년대 초반만 해도 경남에는 도서관이 귀했다. 시군에 1개 있을까 했다. 지금 40대 이상이 기억하는 도서관은 늘 도심을 벗어나 산자락이나 언덕에 있었다. 거
현재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수사하고 있는 사건 45%가 경남에서 발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오는 10일 지청 내 광역중대재해수사과 신설을 한다고 4일 밝혔다.양영봉 창원지청장은 이날 “이번 광역중대재해수사과 설치로 경남지역 산업 현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그간 경남에는 중대재해 발생에 비해 전문 수사기관이 전무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광역중대재해수사과는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중대재해를 전문으로 수사하는 부서지만, 지금까지 경남지역 노동지청에서는 설치되지 않았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은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정적 지역 정착과 체류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매주 일요일에도 상담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외국인 근로자의 상담 선호도를 고려해 외국인 근로자 다수 거주지역 등이 위치한 전국 9개 지방에 시범운영 관서를 지정했고, 경남에는 창원지청과 양산지청이 4월부터 일요일 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외국인 근로자 19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외국인근로자가 선호하는 상담 요일은 80%가 일요일로 나타났다.
22일 진주시 상평동에 위치한 진주시태권도협회 사무실. 좁은 공간에 경남도태권도협회를 비롯해 진주시태권도협회, 태권도 선수 학부모, 정재욱 경남도의원, 학교 지도자 등 20여 명이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진주지역 고등학교에 태권도부를 창단하기 위해서다.참석자들은 ‘진주 관내 고등학교 태권도부 창단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진 후 한목소리로 팀 창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빠른 시일 내에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온 힘을 모으자”고 했다.진주시태권도협회에 따르면 경남에는 12개
중대재해처벌법 통과를 계기로 산업 현장에서는 안전·보건 관리자 채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대규모 제조업 공장이 많은 경남도 이 같은 흐름 속에 안전·보건 관리자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정작 경남에는 이들이 교육받을 전문 기관이 한 곳도 없다. 산업안전보건법상 기업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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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 책맹탈출클럽 행사 성황리에 개최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은 5월을 마무리하며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책맹탈출클럽’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책맹탈출클럽’은 학생들이 2~3명씩 팀을 구성, 도서관에서 제시한 3권의 책을 읽고, 이 책과 관련한 독서퀴즈를 풀며 방탈출카페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문화이벤트다 이번 행사에 도서관은 독서퀴즈, 책 표지 숨은그림찾기, 북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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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학 전문의 다나 코헨 박사, 자궁경부암 위험 완화 방법 조언
자궁경부암은 한국 여성 암 발생 순위 9위이자 15세에서 44세 사이의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순위 중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적절한 조치와 개입을 통해 자궁경부암의 최대 93%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이에 카리브해의 세인트조지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통합의학 전문의 다나 코헨 박사)가 일상에서 총체적 웰빙을 실천함으로써 치명적인 자궁경부암의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했다.자궁경부암의 원인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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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도' 난립...제주특별차치도 '일반자치도 될라'
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각 지자체마다 ‘특별도’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가 설치됐고, 강원도와 전라북도는 각각 지난해 6월과 지난 1월 특별법을 통해 특별자치도로 전환했다.최근 전남특별자치도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이 추진되는 등 ‘특별도 난립’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쟁력과 메리트가 상실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특별자치도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전남도는 지난달 8일 당선인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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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지난 31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민국 국회의원이 자사의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현지시간 1일에 예정되어 있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나라 정부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한 방문의 일환으로, 엘살바도르 최대 인프라 사업인 동부건설의 로스초로스 프로젝트 현장 시찰 및 우리나라 임직원 격려를 위해 추진됐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특사단은 전체 공사 구간을 둘러보며 공사 현황에 대한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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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쯤 한라산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산철쭉 물결을 올해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7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한라산 산철쭉은 5월 중순 털진달래가 지기 시작할 무렵 해발 1400고지에서 서서히 개화가 시작돼 1500고지 영실 병풍바위 일대를 물들인다.이후 해발 1600고지 방아오름 일대와 만세동산에 이어 최고의 군락지인 선작지와 백록담에 이르며, 6월 초중순쯤 절정을 이룬다.산철쭉은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털진달래와 달리 잎이 먼저 돋아나고 꽃이 핀다. 햇가지와 꽃자루에 끈적이는 점성이 있고, 약간의 독성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