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올해 4월이 기상 관측 이래 역대 4월 가운데 가장 더웠던 것으로 분석됐다.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4월 제주도 평균기온은 16.2도로 평년보다 2.1도 높아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평균 최고기온과 평균 최저기온 역시 각각 19.5도, 13.2도를 보이며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지역별로 살펴봤을 때도 제주 16.4도, 고산 15.5도, 성산 16도, 서귀포 16.8도를 보이며 모두 극값을 경신한 것으로 파악됐다.올해 4월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인 이유로는 상대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