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따뜻한 고용 훈풍이 불고 있다. 일자리 정책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는 것이 역대 최고의 지역 고용률 기록으로 드러났다. 첨단 산업 분야의 기업 유치와 지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들이 우수한 미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자양분으로 지역과 주민이 상생하는 일자리들이 활성화된 덕분이다. 특히 수원시는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취약 노동자들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일자리와 노동 권익의 균형을 맞추는 공공의 노력을 강화해 왔다.◇수원시에서 ‘고용의 봄’이 시작됐다통계청이 발표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을 공식화했다.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는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의 엔진은 뜨겁지만, 시민의 삶은 차갑게 식어가는 ‘멈춘 울산’을 시민의 힘으로 다시 뛰게 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울산시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안 전 상임대표는 “환경, 노동, 인권 현장에서 30년간 시민과 호흡해 온 검증된 실천가”라고 소개하며, 민선 7기 ‘울산
올해는 예년과 달리 불규칙한 기상환경과 잦은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며 병해충은 물론 잡초 발생까지 관리 난도가 크게 높아진 한 해로 평가된다. 특히 잡초는 한 번 제거하더라도 재생 속도가 빠르고 발생 지점도 불규칙해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경농의 ‘동장군 입제’가 겨울철 1회 처리만으로 장기간 잡초를 억제하는 제초 솔루션으로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동장군 입제’는 한국잔디를 비롯해 논둑, 잔디밭, 비농경지 등 다양한 공간에 사용 가능하며, 간편성과 약효 지속성을
고령 해녀들의 조업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된 서귀포시 어장진입로 정비사업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2024년도에 설치한 어장진입로 소라운반기는 고령화로 인한 어획물 운반 과정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노동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녀들이 해상에서 채취한 소라 등 수산물을 해녀공동작업장까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해안 작업장과 연결되는 어장진입로에 어획물 운반 레일이 설치됐다.특히, 바다를 따라 길게 뻗은 레일의 모습이 마치 기차길을 연상케 하면서, 최근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 ‘바다기찻길
2025년 하반기 민선 8기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의 전체 공약 이행률이 96.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6대 분야 59개 공약사업 가운데 24개 사업을 완료하고, 26개 사업은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이며, 9개 사업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돌봄, 청년, 노동 분야 공약은 모두 100% 이행률을 달성했다. 동구는 미확보 사업비가 남아 있는 동구노인회관 건립과 대송공원 생활문화체육시설 조성 사업도 시와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하연기자
상주시는 경북도가 주최한 '2025년 외국인정책 우수 시군'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상주시가 외국인 주민 증가에 따른 정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상주시는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 정책을 위해 △외국인 주민 생활 적응 지원 프로그램 운영 △노동·교육·복지 분야 맞춤형 서비스 제공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간 소통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울산 지역 보수·진보 정당이 한 목소리로 조선업 현장의 고질적 문제인 원·하청 간 처우 격차 해소 요구에 나섰다. 국민의힘 소속 동구 시·구의원 일동은 1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한 보상 체계는 비용이 아니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투자”라며 “한화오션의 결단에 HD현대중공업은 응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청년층의 조선업 기피 현상 역시 단순한 노동 강도의 문제가 아니다”며 “동일한 노동에 대해 다른 보상이 적용되는 구조는 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주장했
국민의힘 유상범 국회의원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심사 과정에서 총사업비 약 3,554억 원 규모의 지역 핵심사업들을 신규 반영 또는 증액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들은 지역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교통·의료 인프라 개선은 물론, 미래차·바이오·스포츠 등 신산업 기반 확충까지 균형 있게 반영된 점이 특징이다.먼저, 홍천·평창 지역의 숙원사업인 ‘국도31호선 평창 노동~홍천 자운 국도건설 사업’은 정부안에서 누락돼 내년도 착공이 불투명했으나, 국회 심사 과정에서
3주전
계간 황해문화 129호 겨울호가 '우리가 알던 세계의 종언'이라는 특집으로 발간됐다. 이번 호 특집에서 변화의 복합성을 염두에 두면서 세계의 변동을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 하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변화의 양상들을 살펴봤다.『황해문화』가 2년 전 120호 특집에서는 현재의 시대적 상황을 ‘복합위기’를 넘어선 ‘다중재난’으로 규정하고 기후위기, 전쟁과 폭력, 디지털 자본주의와 노동, 돌봄 정치, 자본주의 이후의 세계 등의 주제 속에서 우리가 맞닥뜨린 현실들을 살펴봤다.우리의 기존 지식 체계는 이러한 상황을 읽어내는 데 점점 더 한계를 드러
3주전
인천시교육청은 조직의 안전관리 수준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ISO 45001은 산업현장의 위험을 줄이고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위험요인 사전 파악과 체계적 관리 절차를 갖춘 조직에 부여한다.시교육청은 본청을 중심으로 재해예방 절차 정비, 위험요인 관리체계 구축, 비상대응 계획 마련 등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표준화했다고 설명했다.시교육청은 앞으로 시스템 이행성과 개선 효과를 지속 점검해 실질적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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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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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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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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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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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활동 평가대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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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경찰조사 받았다, MC몽·차가원 불륜설→음악평론가 김영대 사망 [주간연예이슈]
한 주가 끝나가고 있는 무렵, 연예계에 일어난 이슈를 iMBC연예가 정리해 봤다.▶'직장 내 괴롭힘·특수상해·대리처방·진행비 미지급' 등 각종 논란 박나래, 첫 경찰 조사 받았다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등 각종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개그우먼 박나래가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박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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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청년, 2050년이면 절반으로 줄어든다”…전북硏 ‘통계가 보낸 경고’
전북 청년 인구가 2050년이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취업 지표는 일부 개선됐지만, 소득과 주거, 삶의 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청년들의 지역 이탈이 구조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전북연구원 인구·청년지원연구센터는 26일 발간한 이슈브리핑 '통계로 보는 전북 청년의 삶'에서 "장래인구 추계 결과, 전북의 청년 인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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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선거에 등장한 '1억 출생지원금'과 '고3 현금 지원'...교육감의 권한은 어디까지?
내년 전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일부 출마 예정자들이 '출생지원금 1억 원', '고3 학생 1인당 경제교육비 100만 원 지원'과 같은 파격적인 금융지원 공약을 잇따라 내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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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홍천군노인복지관(북방)·AI 기업 협력 통한 스마트 돌봄 추진
홍천군은 지난 26일 홍천군노인복지관, 와플랫, 에브리에이아이코리아와 함께 “2026년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 AI 케어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홍천군이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 후 2026년 1년간 사업 연장함에 따라,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특화서비스로 AI 기반 돌봄 기술을 연계한 비대면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AI 케어콜 서비스는 인공지능 음성 대화 기술을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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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넘버블록스’에 이어 ‘알파블록스’ 뮤지컬 라이선스 확보
대교는 글로벌 인기 교육 애니메이션 ‘알파블록스’의 공연 사업권을 확보하고, 내달 9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