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달 22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관리하며, 국가와 지자체의 인력양성 정책을 현장에서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지정으로 aT는 그간 쌓아온 전문 교육 기반과 현장 경험을 인정받았다.aT는 식품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푸드테크 분야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국 주요 9개 대학에 푸드테크 계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이 비트코인이 2025년 말까지 15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2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2개월이 암호화폐 산업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고 평가했다.마이클 세일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토큰화 증권을 수용하고,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스테이블코인을 지지하는 등 규제 환경이 비트코인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은 도널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 바탕 고성이 오갔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향해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나”라고 포문을 열었다. 김윤덕 장관이 “예”라고 답하자 김 의원은 “눈감고 귀막고 장관일을 하고 있나?”라며 대출규제 이후 국민 반응을 살피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주 4.5일제 추진 방향에 대해 “법으로 강제하기보다 자율적 시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근로시간을 일괄적으로 단축하는 대신, 노동시간을 줄인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김 장관은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 52시간 상한제를 위반하는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을 강화하고, 연차휴가 사용을 활성화해 실질적인 근로시간 단축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연간 1859시간 수준인 근로시간을 1700시간대로 줄이는 목표를 세우고
12.3 비상계엄 사태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이어 박 전 장관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내란 특검팀의 수사 동력이 크게 약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밤 박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도주나 증거인멸의 염려를 인정하기 어렵고, 구속의 상당성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23년 연구개발 예산 삭감 과정을 최상목 당시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주도했다고 확인했다. 배 부총리는 최 전 수석이 주요 R&D 예산을 10조원으로 삭감하라고 지시한 사실을 인정하며 과기정통부가 대통령실에 끌려간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과기정통부 R&D 예산 삭감 과정 조사 태스크포스 중간보고서를 토대로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 보고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과학기술 R&D예산 일괄 삭감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배 부총리는 "R&D 예산 삭감을 입은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날 과방위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의 R&D 예산 삭감으로 인한 과학기술 현장의 상처가 아직 회복되지 못했다며 "과기부 수장이자 과학기술 부총리로서 진정성 있는 사과를 보여달라"고 했다.이에 배 부총리는 "R&D 예산
19시간전
포항시는 철강 경기 둔화와 대외 통상 불확실성으로 인한 고용불안을 선제 차단하기 위해 지난 6일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의 신속한 지정을 건의했다.‘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의 지정 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통해 고용 상황이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미리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지정을 위해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장이 지자체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고용노동부 장관에 지정을 건의하고, 이후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용정책심의회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지정기간은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예방하고 법무부 소관 ‘민생·안전을 위한 10대 법안’의 정기국회 내 통과를 요청했다.정 장관이 신속한 입법을 요청한 ‘10대 법안’에는 최근 캄보디아 범죄단체 사태로 국민적 관심이 커진 독립몰수제 도입, 디지털성범죄·사이버범죄 등 초국가적 범죄의 전자증거 보전을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포함되어 있다.더 나아가 전세사기 등 사기죄의 법정형 상향, 서민다중피해범죄의 범죄수익을 필요적으로 몰수·추징하고 피해자 환부 대상 범죄에 불법사금융을 추가하는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AI 기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지난 8월 21일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10월 1일 주재한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업계 및 관련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마련되었다.그간 기업 간담회 등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지원사업 정보를 어디서 찾고, 어디서 신청 해야할지 모르겠다’, ‘생업이 바쁜데 신청서류가 너무 많아 고액의 수수료를 내고서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19년형' 샘 뱅크먼-프리드, 항소심 돌입…FTX 파산 판결 뒤집을까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Generic placeholder image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5회 정기연주회 개최
충남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로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팝스 콘서트’를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 음악들과 함께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 있는 연주로 선보여 깊어 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지난 2010년 창단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연주를 비롯해 군의 주요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금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테크노파크, 내년 주력산업 신규과제 수요조사 착수
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19일까지 2026년도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 수요조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수요조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에너지, 바이오, 관광 등 제주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하는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신규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주력산업 개편에 따라 새롭게 설정 중인 산업군과 AI 활용방향에 중점을 두고 품목 고도화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수요조사 신청 대상은 제주 소재 중소기업이다. 과제는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어 있다. 먼저 ‘주력산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개발공사, ICQCC 2025 국제품질분임조대회‘ 금상 수상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ICQCC 2025’에 자사의 품질분임조 팀인 ‘유니온 분임조’가 참가해 대회 최고상인 GOLD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5개국에서 약 2,000여 명이 참가했다.제주개발공사의 ‘유니온 분임조’는 삼다수 생산공정 유틸리티 설비개선으로 정비시간을 단축한 사례를 발표했다. 프로젝트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협업 기반의 개선활동을 통해 유틸리티 설비 정비시간을 단축 약 1억 7천여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유의미하게 창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겨울쿨쿨’ 사업 선정…저소득 어르신에 온열매트 전달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KBS강태원복지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 어르신 물품 지원사업 ’에 선정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14가구에 온열매트를 전달했다.KBS강태원복지재단의 ‘겨울쿨쿨’ 사업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이번에 온열매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다가오는 겨울 추위가 걱정이었는데, 온열매트 덕분에 마음이 놓인다”며 “새 제품을 구입하기 부담돼 오래된 매트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교체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문선수+일반학생, 스포츠로 우애 다진 2025 인천청소년스포츠한마당
전문 선수와 일반 학생이 함께 스포츠와 문화 체험을 통해 우애를 돈독히 다졌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체육회와 종목단체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인천광역시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이 성황리에 치러졌다.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고 도전의 의미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 전통시장 활성화 목적 ‘장보러 가는 날’ 행사 진행
인천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8곳의 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제10회 전통시장 장보러 가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장은 ▲주안시민지하상가 ▲진흥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