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의 젖줄인 신천에 전국적인 ‘프러포즈’ 명소를 만드는 사업이 첫 삽을 떴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신천 대봉교 하류 방향 좌안 둔치에서 ‘신천 프러포즈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어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신천 대봉교 하류 방향에 반지를 형상화한 직경 45m 원형 복층 구조의 데크, 이벤트 부스, 다목적 광장, 복층 전망대 등을 설치해 수상 공원을 만드는 것이다. 일대에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경관 조명, 낙하 분수, 미디어파사드 등도 설치하는 한편 주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