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천시 출연기관 인재육성재단의 공공기금 운용 실태를 지적하며, 보험상품 편중으로 2년간 약 5천만 원 손실을 봤다고 밝혔다. 전국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국회의원은 1일, 제천시 출연기관인 인재육성재단이 110억 원 규모의 기금을 마치 개인자산처럼 운용해 제도적 허점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이 의원실이 확보한 기금운용 자료에 따르면, 재단은 전체 자산의 90.9%를 보험상품에 집중 투자했으며, 이는 공공기금 운용의 원칙인 분산 투자 구조와 상
대전의 한국천문연구원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팀이 강한 푸른빛을 내는 거대은하를 새롭게 발견했다. 칠레 제미니 남반구 망원경으로 후속 분광 관측한 끝에발견한 이 운하는 110억 년 전 우주에 존재했던 천체로 먼지속에서도 강한 푸른빛을 보인다. `블루독'이라 불리는 이 운하는 질량이 태양의 약 2조 배에 달하며, 중심에는 태양 질량의 140억 배에 달하는 초대질량 블랙홀이 자리 잡고 있다고 천문연을 밝혔다./한국천문연구원 제공
나주시는 지난 17일 울창한 숲과 수려한 호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품은 ‘나주호 둘레길’ 개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오후 3시 둘레길 인도교 광장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전면 개통된 나주호 둘레길은 총연장 8km 구간으로 한전KPS인재개발원~녹야원 4.4km, 중흥리조트~다도광업소 3.6km로 조성됐다.나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총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명
울산 동구는 지난 10월 20일 오후 7시, 대송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송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용역사가 사업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이에 대한 답변 시간을 가졌다.대송시장 공영주차장은 화정동 165-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10억 2,700만 원을 들여, 2층 규모에 73면 이상의 주차 공간이 조성된다. 사업비는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국비와 시비
용산구는 지난 9월 16일부터 진행한 ‘추석맞이 용산사랑상품권 페이백 이벤트’가 예산 소진으로 10월 13일 종료됐으나, 구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이벤트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구는 10월 13일 이후 결제분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해 페이백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추석맞이 페이백의 연장선으로 추진되며, 11월 30일 이전 결제분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페이백 상품권은 익월 20일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앞서 지난 9월 16일 총 1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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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폰세, 만장일치로 제12회 최동원상 수상자 선정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만장일치로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한화 이글스 폰세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열린 제12회 최동원상 선정위원회에서는 ▲선발 25경기 이상 ▲12승 이상 ▲평균자책점 3.0 이하 ▲180이닝 이상 ▲150탈삼진 이상 ▲15퀄리티스타트 이상 ▲35세이브 이상 등 엄격한 선정 기준 아래 각각 선정위원들의 1, 2, 3 순위 결과표를 합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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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산업협의회, 이달 31일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 개최
한국물산업협의회는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년 공동포럼’과 연계해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롯데리조트 부여 1층 달솔룸에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신시장 개척, 수자원, 상수도, 하수도, 산업부문 등 내수 및 유지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주제발표 내용으로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상수도혁신을 통한 시장진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하수의 역할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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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역에 외국인 위한 ‘트래블센터’ 개소
한국철도공사가 방한 외국인의 편리한 철도 이용과 승차권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늘부터 서울역 2층 맞이방에 트래블센터를 운영한다.서울역 트래블센터는 대한민국 철도관광의 대표 공간으로, 국내 여행 정보와 교통 이용 방법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은 비치된 AI 통번역기를 활용해 언어적 장벽 없이 ▲승차권 구매 및 예약 변경 ▲여행상품 및 관광명소 ▲코레일패스 등 외국인 전용 철도상품 ▲지역축제 연계교통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센터에는 ▲자동발매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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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없이도 드라마 장악"…김혜은, '정차란' 한 컷으로 시청자 사로잡았다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배우 김혜은이 분한 '정차란' 역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 몇 장면만으로 드라마를 장악한다'는 극찬 속에, 5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정차란의 숨 막히는 카리스마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공개된 이미지 속 '대표 정차란'은 결연한 표정으로 업무에 몰두하며 1990년대 후반 격동의 시대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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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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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기계는 멈추지 않지만,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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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와 자동차 공장을 품은 울산은 숫자만 보면 괜찮은 도시다. 실업률은 전국 최저권이고, 취업자 수는 오히려 늘었다. 하지만 공단에선 ‘사람이 없다’는 말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들린다. 통계는 완전고용을 말하지만 그 이면에는 고령화와 비정규직 확산, 사라지는 젊은 노동력이라는 구조적 균열이 깊게 자리하고 있다.청년층은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고, 남은 일자리는 노인 일자리와 공공형 단기 근로가 대신한다. 수치는 회복됐지만, 산업의 체온은 낮아지고 있다.울산의 제조 현장은 이제 나이 든 노동자들이 버티는 구조다. 용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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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산, 중산층은 불안·고소득층은 견고…소득 양극화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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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가구 소득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지만 역동성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산층의 소득 지위는 불안정한 반면, 고소득층은 지위가 견고해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탄탄한 제조업 기반 위에 구축된 경제적 안정 속에서도, ‘소득 역동성 확보’와 ‘양극화 해소’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음을 보여준다.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3년 소득이동 통계’를 보면, 울산 가구의 소득 이동성은 31.9%로 17개 시도 중 세종, 전북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다. 전통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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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금 칼럼]‘벌어진 악어 입’과 세대 간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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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심각한 병일수록 소리 없이 찾아온다고 한다. 평소에는 모르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냈는데 막상 닥치고 보니 어떻게 손을 쓸 수 없는 상태가 돼 있는 것이다. 급격히 늘어만 가는 우리나라 국가부채 이야기다. 이를 구체적인 통계수치로 살펴보자.정부가 발표한 ‘2025~2029년 중기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2025년 1302조원에서 2029년 1789조원으로, 4년간 487조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역대 최대의 확대 재정을 도모했던 문재인 정부의 404조원을 능가하는 수치다. 이 결과 한국의 ‘국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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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물동량 안정세 속 둔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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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의 올해 3분기 화물 물동량이 정유·석유화학 중심의 대형 화물선 입출항이 이어지며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다만 9월 물동량은 추석이 있었던 전년 같은 달보다 줄어 단순한 달력 요인을 넘어 산업 전반의 출하 흐름이 둔화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27일 해양수산부 PORT-MIS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울산항을 이용한 전체 화물 물동량은 4970만7170t으로 집계됐다. 입항 물량은 2646만9908t, 출항 물량은 1742만9090t으로 외항 비중이 88%에 달했다.품목별로는 정유 및 석유화학 부문이 전체의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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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청년도전사업 참가자 장애인식개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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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27일 울산 동구청 대강당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 ‘고빛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올바른 인식을 도모하고 청년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동구청년센터와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협력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빛나’는 ‘모두의 고유한 삶이 빛나도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차이’의 공연 △김형수 장애인학생지원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