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숙 조국혁신당 당선인은 26일 서울시의회가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데 대해 "시대 역행이자 학생들의 인권 침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강경숙 당선인은 이번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대해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등의 시민 생명인권 후퇴, 여가부 폐지 추진으로 인한 여성인권 후퇴와 함께 학생인권 후퇴라는 오명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의 제7공화국 사회권 선진국 의제에 교육권은 핵심이며, 학교에서 학생인권을 포함한 학부모, 교직원 인권을 향상시킬 학교인권법 발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애인의 달 4월, 그림이 유일한 친구이자 삶의 낙이었던 30대 발달 장애인의 첫 개인전이 진주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김지현 작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다운증후군 중증 장애인으로서 현재까지 살아오며 자신이 그렸던 모든 작업을 선보인다.다른 다운증후군 환자들에 비해 유독 낯을 많이 가려 사회생활을 힘들어했던 김 작가에게 그림은 유일한 친구였다. 한글을 학습하던 어린 시절, 단어 카드를 보고 그림을 색칠하던 경험이 첫 시작이었다. 그림에 강하게
“여의도가 아닌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6월 1일 개원을 앞둔 22대 국회에 입성한 염태영 당선인은 앞으로 자신의 정치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지난 14일 수원시 작은 카페에서 만난 염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의 무원칙과 민생 외면 정치를 강하게 비판했다.“ R&D 예산 삭감, 대파 파동 등 일련의 사태를 보면 윤석열정부의 상황인식 부재를 여실히 보여줬고 이는 민생현장을 외면했기 때문”이라고 비난하면서 그 대안으로 현장 중심 정치론을 꺼냈다.염 당선인이 내놓은 '현장 정치론'은 3선 수원시장과 경기도 경
기상청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가, 오전에 서쪽 지역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2~15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지역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가축분뇨 처리시설 조성 사업이 3수 끝에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하면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9차 회의를 열고 한림읍 상대리 자원순환 관련 시설 개발행위 허가 재심의에 대해 ‘조건부 수용’ 결정을 내렸다.그린에너지㈜농업회사법인이 신청한 이 사업은 상대리 1만5797㎡ 면적의 계획관리지역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4개 동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가축분
기상청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가, 오전에 서쪽 지역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2~15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지난 10일 “민심의 요구에도 요지부동인 윤석열 정권과 누구보다 더 빠르고 강하게 싸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분이 함께해야 한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천안시 서북구 한들문화센터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충남도당 창당대회 축사에서 “충남 지역구에서 민주진보 진영이 과반 의석을 차지한 건 역대 선거 중 처음으로 이번 총선 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한 곳이 충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표는 “충남은 늘 우리 정치사에서 중심 역할을 했고 중대한 고비 때마다 충남인이 결정한 대로 정치가 흘러갔다”며 “오늘 충남에서 조국
홍준표 대구시장이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 집단행동을 이어오는 전공의들을 향해 질타한 것을 두고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에 가담한 사람”이라고 강하게 비판하자 홍 시장이 발끈하면서 설전이 격화되고 있다. 4일 홍준표 시장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는 ‘이런 자가 의사라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작성자는 “정치에 ‘정’자도 모르는 자가 이렇게 설치니. 이런 인성을 가진 자가 의사협회 회장이라니 유감스럽습니다. 고소할 생각은 없으신지요?”라며 임현택 의협 회장의 페이
대한의사협회의 '강경파'로 알려진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이 1일 정식 회장으로 취임했다.임 신임회장을 필두로 한 의협 새 집행부는 남은 의대 증원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정부를 강하게 몰아붙일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향후 의정갈등이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일 의협에 따르면 제42대 의협 회장으로 당선된 임 회장의 임기가 이날부터 시작됐다. 임기는 3년이며 취임식은 2일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임 신임회장은 지난 3월 20~22일 치러진 치러진 의협 제42대 회장 1차 투표에서 5명 가운데 1위로
보이스피싱, 보험사기를 사기 범죄에 포함해 지금보다 강하게 처벌하는 등 사기 범죄 양형 기준이 13면 만에 바뀔 것으로 보인다. 30일 대법원에 따르면 전날 양형위원회는 제131차 전체 회의를 열고 13년 만에 사기 범죄 양형기준 설정 범위 및 유형 분류안 심의를 진행했다. 양형위는 “사기 범죄 양형기준은 2011년 시행된 후 수정되지 않아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범죄 양상이나 국민 인식의 변화를 반영할 필여가 있다”며 “보이스피싱 사기, 전세 사기 등 조직적 사기 유형에 대한 처벌 강화 요구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먼저,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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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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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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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디자인진흥원, '폐광지역 로컬브랜드 응용상품 사업화 지원' 추진  
강원디자인진흥원은 '2024 폐광지역 로컬브랜드 응용상품 사업화 지원'사업의 신청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폐광지역 관광‧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응용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폐광지역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폐광지역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지원 대상은 폐광지역 거주하거나 폐광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공예가, 제조기반 사업가 등이며, 선정 시 지원금은 건당 최대 2천5백만 원이다.폐광지역의 관광‧문화 자원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기념품 및 선물용으로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아이디어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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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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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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