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이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고민을 덜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제주시의 최우선 과제는 민생경제 회복”이라며 “시민들이 먹고사는 데 걱정이 없도록 제주시가 가진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시민들의 삶터는 제주시 최후의 보루인 만큼, 삶터의 행복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김 시장은 “새해에는 현장 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민생 문제 해결의 실마리도, 올바른 해결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의 크리스토프 푸케 최고경영자가 중국의 반도체 제조 능력이 10~15년 뒤처져 있다고 말했다.25일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푸케 CEO는 NR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SMIC와 화웨이 등이 미국의 수출 규제와 제재를 극복하고 5G를 지원하는 7나노미터 칩을 생산할 수 있었던 것은 인상적인 발전"이라면서도 "이들 기업들은 인텔, TSMC, 삼성과 같은 업계 거인들보다 10~15년 뒤처져 있다"라고 지적했다.중국 기업들이 동급 최고의 DUV(심
지나 라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일련의 금지 조치에 대해 시간 낭비라고 주장했다.22일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라이몬도 장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중국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중국보다 앞서 나가는 것뿐"이라며 "미국은 더 빨리 달려야 하고, 더 혁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라이몬도는 상무부가 미국 반도체 산업을 확장하는 데 앞장서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주도해 왔다. 그는 "민감한 기술이 중국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이나, 제재와
“초심불망 항상 처음에 가졌던 마음가짐을 되새겨 ‘시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임종훈 경기 포천시의회 의장은 5일 서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의회를 이끌어 가기 위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임 의장은 제6대 후반기 의장을 맡으며 지난 5개월간 총 2번의 임시회를 통해 조례 및 기타안 67건, 2024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고, 주요사업장 6개소를 현장 방문해 점검하는 등 숨가쁘게 달려왔다.임 의장은 “앞으로도 동료의원들과 소통협력과 공정한 의사결정을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이재명은 계엄보다 더한 짓도 할 인물”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윤 전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물 만난 듯 대통령 놀이를 시작한 이 대표, ‘이재명은 계엄보다 더한 짓도 할 인물’이라며 불안해하는 국민들이 많다”며 “정치권은 지금 가장 중요한 점을 망각하고 있다. 계엄령 이전으로 돌아가면 국정의 정상화냐”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나라 걱정을 하는 이 와중에 이 대표는 어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한국의 트럼프’라고 신나게 과시했다”며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정치 불확실성에 내수 경기가 악화하고 취약계층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KB·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금융지주 회장은 5일 연합뉴스 신년 인터뷰에서 미국 신정부 경제 정책으로 수출 둔화가 예상되는 상황에 국내 정치 불안이 겹친 점을 우리 경제가 직면한 최대 위험 요소라고 평가했다.이들은 올해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자이익이 지난해보다 줄고 자산성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밸류업 프로그램은 애초 목표대로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와 닛산이 합병하면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여러 입장이 혼재하고 있다.지난 27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미베 토시히로 혼다 최고경영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닛산이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어려운 문제"라고 표현했다.이에 대해 매체는 "혼다와 닛산의 합병이 혼다의 전기차 기술과 닛산의 재무 상태 등 여러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로 보이지만, 두 회사 사이에 겹치는 부분이 많아
울산시가 2025년을 앞두고 수도권에 집중된 대기업의 본사 이전과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나선다.김두겸 울산시장은 26일 시장 집무실에서 가진 신년 언론사 합동 인터뷰에서 “수도권에 쏠린 자원과 기회를 지방으로 분산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대기업 본사의 울산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시장의 지역 기업의 본사 이전 추진은 올해 초 신년 대담에서부터 가시화됐다.울산은 대규모 생산 공장이 밀집된 산업도시지만, 대부분의 기업 본사는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 지방 세수에 불리한
"'쿠데타', '선출된 권력'이라는 두 요소가 결합된 최악의 사례다.""절차에 있어서 위헌이고 부당했다. 군이 와서 구금하거나 봉쇄하더라도 몸으로 저항하려고 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전 서울 여의도 중앙협력본부 사무실에서 진행된 프랑스 르몽드지와의 긴급 인터뷰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설명하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15일 경긷에 따르면 이번 인터뷰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직후 정부의 도청 폐쇄 명령을 김동연 지사가 거부했다는 소식을 접한 르몽드지의 필립 메르메스 동북
올해로 79세를 맞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최근 뇌출혈로 인해 두 차례나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2일 호베르투 칼리우 주치의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룰라 대통령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10일 첫번째 뇌출혈 수술을 실시했으며, 12일 또다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칼리우 주치의는 "현재 룰라 대통령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음주 중 퇴원해 집무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파울루 피멘타 대통령실 대변인은 CNN 브라질과의 인터뷰에서 "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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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로 연초 산불 12건..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자 엄중 처벌한다
지난해 12월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6.5mm로 평년 대비 22.7% 수준에 그쳐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올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총 1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12건의 산불 중 과실로 인한 산불은 무려 6건으로 밝혀졌다.산불발생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3건,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1건, 담뱃불 실화 1건, 영농부산물 소각 1건 등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올 들어 지난 3일간 산불 12건이 발생하자 산림청이 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자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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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플라스틱 공장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3일 오후 6시52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확산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해 불길을 진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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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민등록 출생인구가 9년 만에 반등했지만, 경북을 비롯한 농촌 지역의 인구 노령화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따라서 경북은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현실과 마주하며, 인구 구조 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고령화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경북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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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소금숟가락·냉각의자…기상천외 CES 신제품 '눈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가 한창이다. 매년 CES에서는 삼성, 엔비디아, 토요타와 같은 대기업의 발표뿐만 아니라 특이하고 이상한 제품도 공개된다. 8일 IT매체 테크크런치가 CES 2025에서 눈길을 끈 독특한 제품을 소개했다. 일본 기업인 기린 홀딩스는 음식 맛을 더 짜게 만드는 전자 숟가락을 선보였다. 이 숟가락은 약한 전류를 사용해 음식의 나트륨 이온 분자를 농축시켜 저염 음식에 더 강한 감칠맛과 소금 맛을 더해준다고 한다. 가격은 12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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