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1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경북도 주관 ‘2025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문경시청 관광진흥과 양정훈 주무관이 예산절감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정훈 주무관은 ‘적극에 긍정을 더하다 미사용 재고품을 활용한 노후 철도 보수의 혁신적 패러다임’을 주제로 50년이 지난 침목 교체 과정에서 총 55억3000만원 예산 절감이라는 성과를 발표해 혁신적인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시는 외래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옛철도를 활용한 관광테마 열차 도입 과정에서 70억원 이상 소요되는 안전 보강 공사
SRT 운영사 에스알은 오는 10월 1일부터 무표 승차 시 부과되는 부가운임을 기존 0.5배에서 1배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에스알은 지난 5월 28일 여객운송약관을 개정한 뒤 현재 계도 기간을 운영 중이며, 이번 조치는 열차 부정승차를 방지하고 차내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이를 알리기 위해 에스알 수서승무센터는 최근 수서역에서 승객들에게 개정된 약관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승무팀장과 SRT 객실장들이 직접 나서 10월부터 강화되는 부가운임 제도를 설명했다.광주승무센터와 호남차량센터 직원들
울산 태화강역에서 경주역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열차 종류에 따라 불과 몇 분 차이지만, 요금은 3배 이상 차이가 커 단거리 이용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철도 요금 체계에 적용되는 ‘최저운임제’가 장거리 이용객 보호 논리 속에 단거리 승객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9일 한국철도공사 코레일톡에 따르면, 태화강역에서 경주역까지의 소요시간은 무궁화호 30분, 누리로 26분, ITX-마음 27분, KTX-이음 20분으로, 가장 느린 무궁화호와 KTX의 차이가 10분 남짓에 불과하다. 하지만 태화강역에서 경주역으로 가는
한국철도공사는 오늘 대전사옥 영상회의실에서 경영 정보시스템으로 전국 철도현장의 선로 작업자 안전 확보 대책을 점검했다.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경영진과 전국 12개 지역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 공사 개소별로 ‘선로 작업자 안전 확보 방안’의 적용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코레일은 선로 작업자 안전을 위해 ▲상례작업 최소화 및 차단작업 위주 시행 ▲인접역 무선교신 등 열차 운행 관련 작업협의 강화 ▲작업자의 안전규정 및 위험요인 숙지 여부 교차 확인 등 현
인천교통공사는 어제 운연차량사업소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 무인운행 열차 화재사고 대비 화재진압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번 시연은 최근 국내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 해외 도쿄 지하철 배터리 화재사고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무인열차 화재진압 시스템의 실효성과 초기 대응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연에는 최정규 사장을 비롯한 공사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실제 운행 중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승객이 비상인터폰으로 화재를 신고하면 관제소가 즉시 확인 후 안내방송과 함께
부산교통공사는 9월 1일 본사에서 부산1호선 열차 안에서 쓰러진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시민 이둘순 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지난 7월 30일 12시 55분경,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행 열차에서 한 승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은 일사불란하게 구조 활동에 나섰다. 119 신고와 동시에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시작했고 쓰러진 승객은 불과 2분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심폐소생술의 골든타임은 4분이다. 이날 열차에는 한달음에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의인이 있었다. 공사는 감사의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관광객이 지닌 보조배터리가 갑자기 연기를 내며 불이 나는 아찔한 상황이 일어났으나 승객과 역 직원의 침착한 대처로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아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조치된 사건이 있었다.2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10시 21분께 불암산역 방면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열차에 탑승해 있던 일본인 관광객이 소지한 에코백 속 보조배터리에서 갑자기 연기가 발생했다.당황스러운 상황 속에서 인근 남성 승객이 열차 안 소화기를 찾아 보조배터리 위에 분사 1차 소화를 시도하고 비상
넥슨은 24일 ‘블루 아카이브’에 새 이벤트 스토리 '하이랜더 철도 폭주 사건 그리고 기차는 없었다'를 선보였다.이번에 업데이트된 이벤트 스토리는 사라진 기차를 찾기 위한 하이랜더 철도 학원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토리 및 퀘스트를 완료하고 아오바, 화물 열차 노선 안내도, 수수께기 화물 등을 얻을 수 있다.여기에 고난도 전투로 구성된 챌린지를 완료하면 각 단게별로 청휘석, 비의서 조각 등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철도학원 소속 캐릭터 세 명도 등장한다.[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 최대 50%까지 SRT 운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SRT 한가득 승차권’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SRT 한가득 승차권’은 추석 연휴기간 일부 저수요 열차를 대상으로 잔여석을 활용해 운임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최대 50% 할인 적용 시 부산~수서 구간을 2만원대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에스알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 동안 운행하는 열차 중 경부선 61개, 호남선 49개, 동해선 3개로 총 113
제주 관광지인 에코랜드 테마파크가 가을 시즌을 맞아, 제주 곶자왈의 신비로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공포 체험 ‘좀비트레인’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좀비트레인’은 에코랜드를 순환하는 실외 열차 코스에서 펼쳐지는 스토리형 공포 체험 콘텐츠다. 곶자왈 숲속의 치명적인 독초 ‘천남성’을 먹고 좀비로 변한 무리들이 기차 주변을 배회하며 등장하는 설정을 기반으로 한다.관람객은 실제 배우들이 등장하는 현장형 공포 퍼포먼스와 함께 기차를 타고 저주받은 숲을 가로지르는 생존 탈출의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어둠이 내린 숲속에서 실제 배우들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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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충격! 만삭 임신부 vs 잠적 남친... 친자검사로 가는 최악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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