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자산동에서 지난 7일 오전 11시에 자산동 청년회와 농악단은 회원들과 함께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관내 항도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팥죽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예로부터 팥은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힘이 있다고 믿어 귀신을 잡거나 쫓을 때 많이 사용됐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행사는 생의 대부분을 자산동에서 보내신 동네 어르신들에게는 단순히 팥죽 한 그릇이 아닌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활기차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봉사활동이었다. Happy together 김천 실천 운동사업의 일
쌀가공식품 대축제 라이스페스타에서 언급 행사 정례화···쌀 제품으로 소비층 확대할 것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6일 열린 ‘라이스페스타’에서 쌀 소비촉진과 쌀값 안정화를 중심으로 한 농협의 실행 계획과 진행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급격히 감소한 쌀 소비량과 이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협은 쌀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강 회장은 “쌀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해 온 중요한 자산”이라며 “쌀 산업의 위기는 단순히 소비 감소의 문제가 아니라 농촌 생
5일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발표한 공동담화는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의 근본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이다. 이 담화의 골자는 비상계엄으로 인해 초래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통령 권한을 국무총리와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에 일임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헌정 질서를 부정하고 국민과 국회에는 단순히 참고 협조하라는 무책임한 메시지를 던지는 행태에 지나지 않는다. 헌법과 법치주의, 그리고 국민 주권의 근본적 원칙을 뒤흔드는 이 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더욱이 메시지보다는 메신저가 중요한데, 그동안 두 메신저의
7일전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 법치주의를 위협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비상계엄은 본래 국가의 극한 위기 상황에서 헌정질서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나, 이번에는 권력 독점과 헌정 파괴의 도구로 악용되었다. 특히 무장 계엄군을 동원하여 국회의 기능을 무력화하고 국회의원을 체포하려 한 시도는 명백한 국헌 문란 행위로, 헌법기관을 마비시키고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위협한 심각한 내란행위로 평가된다.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는 단순히 헌법적 절차를 위반한 것을 넘어, 개인적 권력 유지를 위해 국민의 신뢰를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밈코인과 유용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5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이머전시 콘퍼런스의 전문가 패널은 밈코인이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것이라는 사실에 동의했다. 다만 밈코인이 유용성을 추가해야 하는지, 단순히 밈적 가치로 거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크리스 뉴하우스 컴버랜드 랩 연구 책임자는 "밈코인에 유용성을 더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은 재미의 측면에서 무시할 수 없는 추가적 요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11월1일 제5회 임업인의 날에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김종원 한국목재칩연합회 회장은 지난 40년간 목재산업의 변화와 도전을 이끌어왔다. 그래서 이 훈장은 ‘단순히 과거를 인정받는 것을 넘어서, 앞으로 40년을 더 고생하라는 의미’라는 게 업계의 요구다. 목재산업이 직면한 위기와 이를 극복해 기회로 만들기 위한 그의 철학과 해법을 들어본다. 임업인의 날에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셨습니다.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정말 과분한 영광입니다. 나라와 산림청의 큰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를 지지해주신 임업인들과 단체장들께 깊은
1주전
인천에서 처음으로 열린 ‘인천 평생교육인의 날’ 행사가 지난 2일 송도 홀리데이인인천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사와 관련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이윤호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개회사에서 “평생교육인은 단순히 학습을 지원하는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주역”이라며 “이번 행사가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며 더 나은 미래를 논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이 경기도 빈집활용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동두천 아동돌봄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빈집활용 시범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유종상 의원은 2일 개소식에서 “경기도 빈집활용 자문위원회 위원 자격으로서 제1호 빈집활용 시범인 동두천 아동돌봄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유종상 의원은 “빈집 활용사업은 단순히 마을의 미관을 개선하는데 그치지 않고, 치안 강화와 함께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충북 증평군 도안창고 플러스에서 연말과 연계한 음악 선율이 울려 퍼졌다. 지난 1일 초중학생 20여 명으로 구성한 증평 리틀챔버 오케스트라가 정기 연주회를 열고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올해 4회째 열린 연주회는 단순히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넘어 나눔과 희망이 함께 담긴 특별함을 주민들에게 선물했다. 올해는 그 의미가 한층 더했다. 연주회를 꾸준히 후원해 온 교회 목사 자녀 전사랑양이 희귀질환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올해 연주회 후원금은 전 양의 치료비에 보태기로 했다.이재영 군수는“증
대구시교육청은 그동안 국제공인교육을 공교육에 도입해 꾸준히 잠자는 교실을 깨우고 학습자 주도성을 강화해 공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더해 내년 3월부터는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통해 또 하나의 교실수업 혁명을 시작한다. 지난달 29일 교육부는 2024년 AI디지털교과서 검정 심사 최종 결과와 이행안을 발표했다. AI디지털교과서는 도입은 단순히 종이 교과서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학습 속도에 최적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을 통해 디지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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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임기 포함 정국 안정 당에 일임"...사퇴요구 사실상 거부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비상계엄 선포로 빚어진 대혼란 사태와 관련해,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며 사과하면서도, 계엄 선포의 당위성을 또 다시 강조했다. 또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민들 불안.불편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향후 국정 운영은 당과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즉각적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사실상 거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생중계로 진행된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계엄을 선포할 실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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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새해 예산안 '의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0일 43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제주도·제주도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했다.제주도의 새해 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5.1% 늘어난 7조5783억원으로 확정됐다.제주도교육청은 올해보다 0.06% 늘어난 1조5973억원으로 결정됐다.앞서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주도 예산안에서 598억원을 계수조정하고 의결했다.예결위가 감액한 주요 사업은 ▲버스 준공영제 운수업계 보조금 ▲전기차 구입보조금 ▲화물차 유류세 보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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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액안 부결에 제주 시민단체 분노
윤석열 대통령 탄액소추안이 국회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자 제주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더욱 가열찬 투쟁을 예고했다. 강정친구들, 강정평화네트워크,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는 7일 국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액소추안이 무산되자 즉시 성명을 내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고, 내란공범 국민의힘을 즉각 해산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국회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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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까지 3시간, 여의도로 전국 각지 사람 몰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이뤄지는 7일 여의도로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추운 날씨에 두툼한 겉옷으로 무장한 사람들은 저마다 손에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있었다.거리에는 윤 대통령의 가면을 쓰고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뤄지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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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후 5시 본회의…김건희 특검법 처리 후 탄핵안 표결
국회는 7일 오후 5시 본회의를 열어 불법 비상계엄으로 군과 정보기관을 동원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 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안건 처리 순서는 먼저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표결한 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김건희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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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김민하, 세밀한 감정 연기로 전 세계 시청자 눈물샘 묵직하게 자극했다.
조명가게’ 김민하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묵직하게 자극했다.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11일 공개된 5-6회에서는 윤선해의 감정을 세밀하게 담아낸 김민하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드리웠다.이날 공개된 5회에는 혜원과 극단적인 갈등을 빚는 선해의 모습이 그려졌다. 타인들의 시선에서 올 부담과 선해가 받을 상처를 이유로 관계를 드러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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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비추미 안경, 사회공헌 기부 전달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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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10일 비추미 안경과 함께 사회 공헌 기부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우현 비추미 안경 반여점 대표와 롯데 투수 박세웅이 함께 했다. 박세웅의 탈삼진 성적과 연계해 1삼진 당 안경 3개씩을 적립해 지역 저소득측 학생들에게 안경 교환권을 지원하는 사업을 함께 해온 양 측은 올해 총 2200만원 상당의 안경 교환권 440개를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한 박세웅은 “평소 시력 문제로 인해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는 저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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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일정 논란’ 사우디, 2034년 월드컵 단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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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과 일정 등 여러 논란에도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단독 개최지로 확정됐다.FIFA는 11일 211개 회원국이 화상회의로 참가한 임시 총회에서 2030년과 2034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안건을 의결했다.이미 알려진 대로 2030년 대회는 유럽의 스페인·포르투갈, 아프리카의 모로코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2034년 대회는 사우디에서 열린다. 두 대회 모두 단독 후보여서 사실상 개최가 이미 확정된 상황이었다.2030년 대회의 경우 FIFA는 지난해 10월 평의회에서 3개국을 공동 개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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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흠(울산시체육회 자문위원), 중고농구연맹 회장 5선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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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흠 울산시체육회 자문위원이 제20대 한국중고농구연맹 회장으로 당선돼 5선 연임에 성공했다. 12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국중고농구연맹은 4년 간 연맹을 이끌 제 20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박 회장은 이날 모바일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선거에서 과반 수 이상의 찬성 표를 획득하고 당선됐다. 그는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중·고 농구 지도자들로부터 다시 한번 한국중고농구연맹 회장직을 맡아달라는 간곡한 부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달 20일 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연임 제한 예외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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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방장관 한기호 재지명설에 한동훈 “대단히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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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후임으로 지명된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후보직을 고사하자 군 장성 출신인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을 후보로 재지명하려 했다는 보도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2일 "대단히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주변 인사들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2일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김 전 장관이 비상계엄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히자 이를 수용한 뒤 최 대사를 신임 국방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지만 최 대사는 최근 후보자직 사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이후 한 의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