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전 국민보고를 통해 “지난 2년 저와 정부는 시급한 민생정책에 힘을 쏟으며 사회 개혁에 매진해 왔다”며 “국민 여러분의 삶을 바꾸는 데는 저희의 힘과 노력이 많이 부족했다”고 소회를 밝혔다.윤 대통령은 “봄은 깊어 가는데 민생 어려움은 쉬이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며 사과했다.이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세계적인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상황에서 민생의 어려움을 다 해결해 드리지 못했다”고 밝혔다.윤 대통
윤석열 대통령이 631일 만에 실시한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다만 야당에서 요구하는 특검법에 대해서는 ‘정치공세’라며 재의요구권 행사를 시사했다.또 저출생 문제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저출생·고령화를 대비하는 기획 부처인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2022년 8월17일 실시한 이후 약 21개월 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공공기관 이전 등 국토 균형 발전 계획에 대해 “맞춤형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지역에서 기대한 것만큼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기에 앞으로 지역 특성, 산업, 경제 특성에 맞춰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공공기관 지역 이전을 추진해 왔는데 물론 없는 것보다 공공기관이 각 지역으로 이전하게 되면 도움은 된다. 그러나 각 지역에서 기대하는 것만큼 공공기관의 이전이 어떤 지역
9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주’를 언급하며, 이달 중에 제주를 방문, 민생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9일 총선 전 각 지역을 순회하며 24회에 걸쳐 실시했던 민생토론회를 다음 주부터 재개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총선 직후 여러 현안이 많아서 민생토론회를 못했지만 아마 다음 주부터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경북·전북·광주·제주 네 군데를 아직 못 갔는데 곧 가서 민생토론회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준비하려면 여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과 관련해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들께 걱정 끼쳐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은 사실상 반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내외신 언론을 상대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년의 성과와 향후 3년의 국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TV로 생중계된 이날 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약 20분간 모두 발언 성격의 대국민 메시지를 먼저 발표했다. 전문국민 여러분, 요즘 많이 힘드시죠? 봄은 깊어 가는데, 민생의 어려움은 쉬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지난 2년, 힘든 일도 있었고, 보람찬 일도 많았다.현장에서 만난 국민들의 안타까운 하소연을 들을 때면, 가슴이 아프고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 김 여사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을 언급하며 사과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와 관련해 수사 기관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의혹이 남을 경우 직접 특검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국정 운영 방향과 민감한 문제를 포함한 각종 국정 현안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의료수요를 감안할 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저희가 생각하는 로드맵에 따라 뚜벅뚜벅 국민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은 4.10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데 대해 자신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말했다.윤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패배 원인을 묻는 질문에 "총선은 정부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가 가장 중요하다"며 "그동안 제가 국정을 운영해 온 것에 대해 국민들의 평가가 좀 많이 부족했다는 것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윤 대통령은 "그동안 제가 미흡했던 부분들을 생각하고 부족한 게 뭐였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결국 민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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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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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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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뉴스 / 캠퍼스 뉴스
KT&G 상상마당KT&G 상상마당, 대학생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진행 KT&G 상상마당 홍대가 영화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를 진행한다.‘상상스위트’는 KT&G 상상마당 홍대 지하 3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영화 상영 및 소규모 영화모임 전용 공간이다. 시사회, 상영회 등 영화 관련 모임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프로모션 기간은 6월 30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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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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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초교 2곳 이어 울주군내 고교서도 울산 학교 단체식중독 의심증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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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 동구 초등학교 두 곳에서 학생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병한 가운데, 울주군 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0여명이 단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9일 울산시와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울주군 A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신고가 접수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A고등학교는 지난달 말 학생 10여명이 단체로 발열, 설사, 장염 증상을 공통적으로 호소했다. 해당 고등학교는 직영 급식 체계로, 지난 1일 울주군에 식중독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원인 파악과 확산 예방을 위해 2일과 3일 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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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북구청장기 동대항 배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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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북구청장기 동대항 배구대회가 19일 울산 오토밸리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정희 북구의회 의장, 김태민 북구체육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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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70명 등 의대 1469명 증원안 이번주내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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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법원에 신청한 ‘의대정원 2000명 증원·배분 집행정지 신청’이 각하·기각되면서 늘어난 의대 모집 인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이번 주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울산대 의대는 심포지엄을 열고 법원의 결정을 규탄했다. 19일 의료계와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번 주 내로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전국 대학들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승인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는 지난달 말 대교협에 수시 모집 요강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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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1시45분께 울산 남구 부곡동의 한 소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관계자가 불이 난 것을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53명, 소방차량 23대를 동원해 불이 난 지 22분 만인 낮 12시7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작업자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공장 내 발전시설 건설 현장에서 시운전을 하던 중 가스 불순물을 걸러주는 필터에서 가스가 누출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께 울산 울주군 청량읍 중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낮 12시44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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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5개월여만에 외부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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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경기도 양주시 회암사지에서 열린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삼대화상 다례재’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