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문화사업회가 주최한 '제14회 서귀포봄맞이축제'가 21일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23일까지 서귀포시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맞이하는 서귀포에서 봄꽃과 마을을 연결하는 시민 주도 참여형 행사로, 올해 제주도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첫날인 21일 서귀진지에서는 평화와 장수를 기원하는 남극노인성제 재현 행사가 진행됐다. 남극노인성제는 한반도에서 노인성을 유일하게 관측할 수 있는 곳이 서귀포라는 점을 감안, 나라의 평안과 백성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한 고려와 조선시대 국가제사다.주말인 22일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서 열리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주말 다양한 공연으로 관람객을 맞는다.광양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에서 펼쳐지는 행사는 매화버스킹, 우리동네 콘서트, 광양시립예술단 등이 공연이 예정됐다.첫날 오전에는 라라앙상블의 퓨전밴드, 김지윤의 국악·판소리, 조이앤서의 색소폰·보컬, 광양오페라싱어즈의 성악 등이 열렸다.오후 2시 30분부터는 평생학습단체 강산제의 민요, 실버챠밍댄스의 댄스와 난타, soul색소폰의 색소폰, 승승장구팀의 장구 등의 공연을 볼 수 있다.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는 광양읍, 중마동,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펼쳐지는 2025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영암문화관광재단과 부산문화재단이 협업하여 공동으로 기획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왕인박사와 조선통신사 사절단은 한일 교류에서 중요한 인물로 이들의 업적과 정신은 오늘날까지 한일관계의 귀중한 자산으로 여겨진다. 특히 올해는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조선통신사 행렬이 추진되며 역사적 고증을 반영한 웅장한 행렬과 수준 높은 전통 취타대가 어우러져 조선 시대 외교
넷플릭스 시리즈 '아웃사이더는 오늘도 달린다’ 시즌2 제작이 빠르게 확정됐다.6일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날 넷플릭스는 지난달 27일 '아웃사이더는 오늘도 달린다' 시즌1 공개 일주일 만에 다음 시즌 제작 소식을 알렸다.총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아웃사이더는 오늘도 달린다'는 프로 농구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노골적인 넷플릭스 코미디 시리즈다.작품은 가족 모두에게 무시당하던 아일라가 최고의 보스 자리에 앉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농구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정관장, 현대건설이 본격적으로 ‘봄 배구’ 준비에 돌입했다. 여유 있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세 팀은 주축들에 휴식을 부여하고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등 이미 ‘봄 배구 모드’로 전환했다. 2024-25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은 25일부터 2위와 3위의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한다. 규정상 3위와 4위 팀의 승점 차가 3점 이하면 단판으로 펼쳐지는 준플레이오프가 진행되지만 올 시즌은 생략된다. 현재 3위 현대건설의 승점이 57로, 4위 한국도로공사가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조건이 성립되
충북 진천군이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를 기존 틀에서 벗어나 두 달에 걸쳐 선보인다. 2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오는 4월 5일부터 시작해 오는 6월 8일까지 65일간 매주 주말마다 색다른 재미를 준비할 예정이다. 군은 농다리가 직전년도의 5배가 넘는 172만명의 관광객을 이끈 만큼 단순히 농다리를 알리기 위한 단발성 축제가 아닌, 더 많은 사람이 오랫동안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롱런축제를 기획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팝의 고전을 인용한 ‘Like a Bridge Ov
햇살이 부드럽게 내리쬐고 봄바람이 살랑이는 3월의 고흥. 남해안의 푸른 바다와 다정한 섬들이 어우러진 이곳에, 요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SNS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이후, 고흥군의 주요 관광지들은 주말마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녹동바다정원이다. 바다 위를 걷는 듯한‘해상 정원’을 따라 걷다 보면 눈앞에 펼쳐지는 남해의 수평선과 마주하게 된다. 사슴과 돔을 형상화한 조형물, 그리고 소록대교와 어우러진 전경이 걸음마다 사진을 남기고 싶게 만든다. 특히 해질녘, 노을이 소록
목포시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34일 앞두고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박홍률 목포시장 주재로 시청 상황실에서 40여 명의 간부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스포츠산업과장의 총괄 보고에 이어 부서별 준비상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대회 개최를 앞두고 숙박·음식점 및 교통·주차 관리, 응급의료 대책과 도시미관·환경 정비 방안 등에 대한 부서별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했으며 개·폐회식장 주변 교통 혼잡에 대비한 현장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또한, 목포시에서 펼쳐지는 육상, 수영, 수중핀수영, 탁구,
움츠렸던 겨울이 끝나고 야외활동을 본격 시작하는 봄을 맞는다.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 8층~5층 브랜드들이 모여 봄 맞이 ‘액티브 패션 위크’ 진행한다.오는 30일까지 열흘간 펼쳐지는 ‘액티브 패션 위크’는 8층에 위치한 글로벌 스포츠 웨어 브랜드 ‘아디다스’, ‘언더아머’를 비롯해 7층의 스트리트캐주얼·아웃도어, 6층 남성의류, 5층 유아동까지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패션 위크의 첫번째 주말인 21일부터 사흘 동안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에서 최대 10% 혜택을 제공한다.8층·6층·5층에서는 갤러리아카드나 제휴 카드로
정선군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정선 동강할미꽃 축제에서 가족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인 ‘2025 세대공감 놀이터’를 운영한다.세대공감 놀이터는 정선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하고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놀이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가족의 화합과 더불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질 수 있다. 지난해 동강할미꽃 축제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올해도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놀이터는 축제가 펼쳐지는 동강생태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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