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가 사상 최대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에 이어 달러 및 위안화 채권을 매각해 해외 부채 상환과 주식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규제당국에 달러와 위안으로 총 5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회사는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달러 채권의 만기로 5.5년, 10.5년, 30년 등을 검토하고 있다.해외에서 발행할 위안화 채권의 만기는 3.5년, 5년, 10년, 20년 등으로 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