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한 매체가 본인이 통일교의 강원도 소재 골프장을 방문했다고 보도한 것을 두고 “악의적으로 보도하고, 마치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권성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일정은 오래전부터 예정된 사적인 친목 모임이었으며, 해당 시설은 다수 일반 이용객이 드나드는 공개 시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뉴탐사가 몰래카메라를 들고 오가는 곳이니 얼마나 개방적인가. 이곳에서 무슨 부정행위가 있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또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것은
12일 한 신문이 '기재부, 내년 6월까지 ‘외환시장 24시간 개방’ 준비해라”제하의 기사에서, 지난해 7월 새벽 2시까지 외환시장 거래 시간을 연장한데 이어 2년만인 내년 7월쯤 24시간 거래 체제로 전환하게 될 전망이라고 밝히며,국내 외국환중개회사인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등에 내년 6월까지 외환시장 24시간 거래를 위한 준비를 완료하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하자 기재부가 부인했다.기재부는 이날 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정부는 지난해 7월 국내 외환시장 거래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면서부터 향후 2
3일전
김영덕 인천문화재단 제8대 대표이사가 11일 오전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2024년 2월에 임기를 시작해 3년 임기 중 절반 가량 남은 상황이다.인천문화재단은 이날 오전 김영덕 대표이사가 긴급 실본부장 회의를 소집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사의를 밝힌 다른 이유에 대해서는 일절 함구하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인천시와의 갈등이나 협의도 전혀 없었는데 오늘 아침 갑작스런 사임 소식에 놀랐다"고 말했다.재단 규정에 따르면 대표이사 유고시 인천시에서 직무대행을 지명하며, 지체없이
울산 시내 곳곳에서 안전 규정을 어긴 액화석유가스통이 여름철 폭염과 폭우 속에 무방비로 방치되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폭염 때는 금속통 표면이 손도 대기 어려울 만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장마철에는 빗물과 습기가 스며들어 부식과 누출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점검과 단속은 사실상 멈춰 있는 실정이다. 지난 9일 찾은 울산 중구 복산동의 한 음식점 앞. 건물 바로 옆에 대형 LPG통이 놓여 있었으나, 보관함이나 안전 가림막은 전혀 없었다. 가스통 윗부분은 한낮의 강한 햇빛을 그대로 받고 있었고 장마철에는 빗물까지 고스란히
충남 아산시가 지난달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400억 원이 넘는 피해를 입고 전 공무원이 복구 작업에 총력 대응 중인 가운데 시의회를 대표하는 홍성표 의장이 해외 연수를 떠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홍 의장은 6일부터 13일까지 8일 일정으로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 4개국을 방문 한다. 충남시군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연수는 각국의 정책과 의정 제도를 벤치마킹한다는 명분이지만 아산시의 엄중한 현실과는 전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거세다. 특히 홍 의장이 출국한 6일은 정부가 아산을 포함한 수해 지
경북 안동에서 공무원의 행정업무 실수로 약 9개월간 시아버지와 혼인신고가 돼 있었다는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달 31일 JTBC '사건반장'에는 경북 안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북한 함경북도 출신인 A씨는 2002년 탈북해 2003년 안동에 정착했다. 이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2006년 결혼했고, 2007년 4월 관할 읍사무소를 통해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했다. 그런데 담당 공무원 실수로 제적등본상 배우자가 남편이 아닌 '시아버지'로 기재됐다.A씨는 이 같은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가 몇 달 뒤
오랫동안 보지 않던 사진첩을 넘기다 사진 한 장에 눈길이 멈췄다. 낯선 숲속 어딘가에서 몇 사람이 건배하는 장면이다. 그중에는 잔을 높이 들고 활짝 웃고 있는 내 모습도 있다. 그런데 그 사진을 언제 찍었는지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다. 더구나 그곳이 어딘지 함께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전혀 기억에 없다. 아무리 오래된 일이고, 평소 친하지 않은 사람들일지라도, 그날 하루만큼은 함께 산에 오르고 이런저런 대화를 했을 텐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과연 나는 내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일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 걸까? 40대 어간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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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지난 18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개발계획 변경이 완료됨에 따라 대학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재원 확보 기반을 마련하고 토지 확보, 주택건설사업 승인 등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행보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특히 파주시는 아주대학교에서 공모 참여 포기 의사를 밝혀온 것과 관련해 종합병원 유치가 사실상 좌초 위기에 처했다는 일각의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오히려 대학병원 2~3곳의 공모 참여 의향을 확인하는 등 하반기 종합병원 유치 공모가 정상 진행될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는 23일 대통령실의 ‘쌍방향 브리핑’ 영상과 관련, “일부 누리꾼이 악의적으로 편집해 기자를 인신공격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는 비판이 아니라 폭력이며, 언론의 자유에 대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이들 단체는 쌍방향 브리핑 시행 1개월을 하루 앞둔 이날 성명을 내 “기자의 질문은 전혀 다른 맥락으로 왜곡된 채 유튜브에 악의적으로 편집·유포됐고 해당 기자는 셀 수 없이 많은 욕설 댓글과 함께 괴롭힘을 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중에는 명백한 허위사실이 포함돼 법적 조치가 이어졌고
수마가 할퀴고 간 흔적을 치우는 작업이 한창인 21일 오후.충남 예산군 신암면 별리에서는 충남경찰청 제3기동대 2제대 대원 20여명이 지난 19일에 이어 이틀째 물에 잠겼던 주택 앞마당에 쌓인 진흙과 못 쓰게 된 가구·가전제품을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렸다.대원들이 꺼내놓은 가재도구 등은 1t 화물차가 마을회관 앞으로 옮기고 있는데, 마치 작은 산을 이룬 듯했다.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충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는데, 오후 들어 신암면의 수은주는 32도를 가리켰다.바람도 전혀 불지 않는 찜통더위 속에서, 일을 시작한 지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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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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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 취업, 필승 카드는 ‘이것’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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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촌 현장 점검까지…고용노동부, 이주노동자 권리 지키기 총력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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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 성수기 청정계곡 불법행위 재발방지 위한 '집중점검' 돌입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이나 하천에서의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8월까지 ‘경기도-시군 합동 집중점검반’을 운영한다.집중 점검은 가평 가평천,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 등 그간 불법행위가 적발됐던 도내 24개 시군 140개 하천과 계곡이 대상이다.불법시설물 설치, 물막이, 낚시·야영,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불법행위가 빈번히재발한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은 집중점검반을 통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하천계곡지킴이 109명을 활용해 불법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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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정청래의 독단·독주·독선·독재 정치 파국으로
기업잡아 산재 막겠다는 이재명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산재 사망에 대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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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성남시의회 작년도 국외 출장 항공료 부풀려⋯의원들 호텔 숙박도 ‘1인 1실’
국민권익위원회의 수사 의뢰로 경찰이 지방의회 국외 출장 여비 예산에 대해 수사 중인 가운데, 성남시의회가 지난해 의원 국외 출장 시 항공료를 부풀린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의원들이 국외 출장 시 2인 1실 호텔 숙박 관행을 깨고 지난해는 1인 1실을 이용했다.▶관련기사: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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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휘 소화효소, 신한은행" 등 8월 14일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전체 문제+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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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영상 공개
KB국민은행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이 살았다: 숨은 역사 여행’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역대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영상에 소개된 유적지를 다시 찾아 독립운동의 역사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상에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김남길이 함께 참여해, 독립운동과 관련된 장소인 북촌 한옥마을, 딜쿠샤, 윤동주 기념관을 방문했다.북촌 한옥마을에서는 조선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던 건축가이자 독립운동가 정세권 선생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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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세청·광산세무서, 수해 농가 찾아 피해 복구 봉사 활동
광주지방국세청과 광산세무서는 14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산동 일대 농가를 찾아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수해복구 활동에는 박광종 청장과 강병수 서장 및 광주국세청·광산세무서 자원봉사단 60여 명이 참석해 침수 피해를 입은 방울토마토 비닐하우스 내부의 폐작물과 유입된 토사 제거, 시설물 청소 등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또한, 같은 날 광주국세청은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수해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지역특산물인 ‘방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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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KPOP포커스 ETF 순자산 2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POP포커스 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액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ETF는 지난 11일 종가 기준 순자산액 처음 2000억 원을 돌파했다. 전일 종가 기준 순자산액은 2042억 원이다. 작년 말 순자산 302억 원에서 지난 4월 중순 1000억 원, 6월 중순 1500억 원을 넘은데 이어 또 다시 두 달 만에 2000억 원을 돌파했다. 전년 말 대비 순자산액은 약 8개월 만에 6.76배 성장했다. ACE K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