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지역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포시청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인천지검 형사6부는 8일 김포시청 감사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에 저장된 감정4지구와 풍무7∙8지구 등 도시개발사업 관련 자료와 전임 김포시장의 결재 문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해당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전임 김포시장 측의 뇌물수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증거 수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2022년 이 사업과 관련한 뇌물수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입점 업체들에게 배송비 몫의 부당한 수수료를 부과했다는 의혹을 받는 카카오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8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카카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 입점 업체들에게 수수료를 받으면서 배송비에까지 수수료를 받았다는 의혹을 조사 중이다.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한 업체들은 카카오 무료 배송 정책으로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무료로 배송된다.이에 입점업체들은 배송비를 상품 가격에 포함시켜 판매하는데, 카카오가 입점 업체들에게 중개 수수료를 받는 과정에서 배송비 몫까지 수수

신안군의회 모 의원과 남매 관계인 여성기업인 A에게 신안군의 일부 수의계약이 몰리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신안군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최근 수년 새 신안군 한 읍면에 서너 업체를 둔 A씨가 다양한 면허로 업체별 4000만~5000만 원의 수의계약을 했다.수의 계약은 통상 2000만 원 이하에서 할 수 있지만, 이 업체는 여성기업 우대란 법률에 따라 5000만 원을 훌쩍 넘기는 계약하기도 했다.이 업체는 면허로 도장 방수 등을 등록하고 여러 개의 업체를 운영하며 주로 벽화색채 작업 용역을 수의 방식으로 계약해 온 것으로 확인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측이 낸 보석을 재판부가 인용했다.. '불법 정치자금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재구금된 김용 전 부원장이 다시 한번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13부는 8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원장 측이 낸 보석을 인용했다. 보석이란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이른바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경찰이 명품백 수수 장면을 촬영하고 유포한 것이 스토...

검찰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딸의 '부모찬스' 의혹을 보도한 기자들을 수사 중이라고 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의혹 재판에 성인배우 스토미 대니엘스가 증인으로 참석해 증언한 가운데 판사가 "지나치다"며 대니얼스를 저지했다.7일 뉴욕 형사법원에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의혹 재판이 열렸다. 여기에는 사건의 핵심 증인인 배우 스토미 대니엘스가 참석했다. 대니엘스는 2006년부터 시작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만남부터 시작해 성관계, 입막음 비용 13만달러를 받게 된 과정 등에 대해 상세히 증언했다.대니얼스는

이원석 검찰총장은 7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수사와 관련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또 처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여러분들이 수사 경과와 수사

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 토론회’를 둘러싸고 석연찮은 수의 계약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도 대통령실은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대통령실은 반복되는 의혹투성이 수의 계약 논란에 대해 투명하게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로부터 총 2억 원 규모 민생토론회 용역 수주를 받은 한 업체는 간판도, 사무실도 없었고 직원은 고작 3명에 불과했다. 심지어 대통령실과 해당 업체가 두 건의 계약을 맺은 시점은 각각 행사가 열리기 나흘

외교부는 비위 의혹이 제기된 윤석열 대통령의 고교 동창 정재호 주중국대사에 대해 징계가 아닌 주의 환기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기록에는 남지 않는 구두 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