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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학 및 미술사의 선구자이자 '문화 독립운동가' 우현 고유섭의 서거 80주년을 기념하는 추모행사가 22일 인천시 중구 용동 큰우물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우현 고유섭은 조선인으로서 최초로 경성제대에서 미학을 전공하여 한국 미술사학의 토대를 세웠다.추모제는 오후 3시 우현의 생가터였던 중구 용동 큰우물 광장에서 개최됐다. 추모 묵념으로 시작하여 우현 고유섭의 약력 소개, 추모사, 추모 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우현민간단체' 주최로 비가 오는 중임에도 고인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100여 명의 인파가 모였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122전투비행대대가 뛰어난 팀워크를 바탕으로 의미 있는 비행 기록을 세웠다. 23일 공군 11전비에 따르면 지난 21일 122대대가 8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2005년 처음으로 F-15K를 도입해 전력화시킨 122대대는 레드플래그 알래스카를 포함한 각종 연합 및 합동 훈련, 실사격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며 이번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11전비 단장을 비롯한 지휘관·참모, 부대 장병들의 환호 속에 122대대장 전창범 중령과 서홍교 대위가 조종하는 F-15K 전투기
우기철이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가 본격적인 반지하 주택 침수 사고 방지 대응에 나섰다.17일 경기도에 따름녀 경기도는 올해 ▲ 실시간 감시 ▲ 인프라 확충 ▲ 취약계층 보호 3개 분야로 나눠 반지하 주택 침수 사고에 대비한는 계획을 세웠다.도는 침수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반지하 주택 767곳에 설치하고 상황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침수감지알람장치가 울리면 도와 시군 재난안전상황실, 담당공무원, 친·인척 등에게 침수 상황을 즉시 전파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침수방지시설도 확충했다. 반지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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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은행가가 형성된 개항장의 중심, 본정통의 모습이다.대불호텔 입구에는 인력거를 타고 오거나 호텔을 드나드는 서양인이 눈에 띈다.초기 일본식 2층 목조 건물에서 영업을 시작한 대불호텔은호황을 누리자 지상 3층의 벽돌 건물로 건립한 것으로외국인을 맞이하기 위한 서양식 호텔로 설계했다고 전해진다.이 호텔은 선박을 상대로 물자 공급업자로 돈을 번 일본인 호리 리키타로가 세웠다.호리는 몸이 뚱뚱하여 ‘대불’이라 불렸는데그 별명을 따서 지은 이름이 ‘다이부츠’ 즉, 대불호텔이 되었다고 한다. 초기의 2층 목조 건물의
야당 단독으로 ‘반쪽’ 개원한 22대 국회가 법제사법·운영위원장 등 주요 상임위원장까지 반쪽으로 선출하는 파행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여야의 전반기 원 구성 협상이 헛바퀴만 돌리며 사실상 결렬됐기 때문이다.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본회의를 열어 법사·운영위원장 등 자당 몫으로 설정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강행할 가능성이 커졌고, 소수 여당인 국민의힘은 본회의 ‘보이콧’ 방침을 세웠다.국민의힘은 9일 민주당이 법사·운영위원장을 양보하지 않으면 원 구성 협상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국회의장을 원내 제1당인
야당 단독으로 `반쪽' 개원한 22대 국회가 법제사법·운영위원장 등 주요 상임위원장까지 반쪽으로 선출하는 파행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본회의를 열어 법사·운영위원장 등 자당 몫으로 설정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강행할 가능성이 커졌고, 소수 여당인 국민의힘은 본회의 `보이콧' 방침을 세웠다.국민의힘은 국회의장을 원내 제1당인 민주당 출신의 우원식 의장이 맡은 만큼 법안 통과 `관문' 역할을 하는 법사위는 제2당이 위원장을 맡아야 하고, 운영위원장은 관례에 따라 집권당에 배분돼
야당 단독으로 국회의장을 선출하면서 개원한 제 22대 국회가 원 구성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상임위원장까지 반쪽으로 선출하는 파행을 빚을 전망이다.여야의 전반기 원 구성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은 10일 본회의를 열어 법사·운영위원장 등 자기 당 몫으로 설정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강행할 가능성이 커졌고 국민의힘은 본회의 ‘보이콧’ 방침을 세웠다.국민의힘은 9일 민주당이 법사·운영위원장을 양보하지 않으면 원 구성 협상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국회의장을 원내 제1당인 민주당 출신의 우원식 의장
정부가 발표한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가스를 놓고 여야가 정쟁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량을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법인 자격이 박탈된 액트지오에 국책사업을 맡기게 된 전 과정을 공개하라"고 날을 세웠다. 반면 국민의힘은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이 근거 없는 비난으로 과학의 영역까지 정치화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액트지오가 2019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4년간 '법인 자격 박탈' 상태였다는 한 언론 보도를 인용하
광주 동구는 올해로 시행 2년 차에 접어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함께 고향사랑기금사업 성과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 정보시스템을 통한 모금을 지난 1일 재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올해도 지자체 정보시스템을 통한 모금 방식을 통해 기부자들에게 더 나은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신규 지정 기부사업으로 ‘유기 동물 구조 보호 사업’을 추가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다는 차별화 전략을 세웠다.‘유기 동물 구조 보호 사업’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대하는
인천이 향후 국내 바이오산업 거점 구실을 할 국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은 현재 단일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을 갖췄다는 점에서 아주 고무적이다. 인천은 경기 시흥과 손을 잡고 8년 후엔 생산 규모를 2배가량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부는 얼마 전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전했다.이번 공모엔 모두 11개 지자체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인천·경기, 강원, 대전, 전남 화순, 경북 안동·포항 등 5곳이 최종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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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7~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장날, 유흥·번화가 및 스쿨존 주변으로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부서는 지난해부터 음주운전 취약시간대 교통·지역경찰 합동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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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박기영 위원장, 양숙희 의원, '2024 혁신 리더 대상' 수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기영 의원과 양숙희 의원은 지난 6월 27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 혁신 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 발전 및 지역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뉴스가 주최하고 대한노인중앙회가 주관하는‘2024 혁신 리더 대상’은 국정, 행정, 의정,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발전에 기여한 성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문가들을 발굴하여 시상한다.박기영 도의원은 8대, 9대 춘천시의원을 역임했고, 현재 제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의정 전문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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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로 새롭게 도전하는 김칠순 작가 '첫 초청 개인전' 밀라노 대학서 개최
서양화가로 새롭게 도전하는 김칠순 작가는 GAMMA의 초청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에서 초청 개인전을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 현재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에 교수로 재직중인 김칠순 교수는 서양화 작가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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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도 빠른 속도를 누리자! 디링크와 함께 구축하는 기업용 Wi-Fi 6 솔루션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효율’이다. 효율이 얼마나 좋은지는 결국 생산성과 직결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기업에서 효율을 증대시키는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인터넷이 없으면 업무가 마비된다고 봐도 좋을 현대의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쾌적한 네트워크는 곧 효율의 증가로 이어진다.특히, 단순히 데스크톱 PC만이 아닌 Wi-Fi를 사용하는 노트북, 스마트폰, CCTV나 인터넷 전화기 등 사무실에서 네트워크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그렇다면 기업을 위한 네트워크 솔루션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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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원, 한국수자원공사 생성형AI 서비스 시범 사업 수주
AI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그리드원이 한국수자원공사에 생성형AI 시스템을 도입하는 ‘K-WATER 업무용 생성형 AI 서비스 시범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내부 데이터를 학습한 LLM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여 생성형 AI 업무 지원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경량화 된 내부 구축형 LLM 도입 ▲데이터 벡터화 및 저장소 구성 ▲AI 학습 및 업무 특화 모델 튜닝 ▲업무 지원 개인비서 서비스 개발 등을 포함한다. 그리드원은 단독 사업 진행자로 전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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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남해마늘, 진주땡초+대기업…로코노미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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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기업 상생 프로젝트 ‘로코노미’가 열풍을 불고 있는 가운데 도내 농특산물도 잇따라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제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남해 마늘·유자를 비롯한 창녕 마늘이 이미 제품으로 나와 소비자들 공략에 나선데 이어 또 다시 남해군이 신세계푸드와 손을 잡고 ‘남해마늘빵 시리즈’를 정식 출시한다.남해군과 ㈜신세계푸드는 지난 4일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남해마늘 소비확대와 홍보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장충남 남해군수와 공병천 신세계푸드 베이커리 본부장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남해마늘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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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사러 호텔방으로?" 창원 호텔아트쇼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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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버려지고 가치가 사라진 물건에 새 생명을 부여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화방 같은 곳에 가면 더 이상 팔리기 어려워진, 색이 변한 종이를 모으고 책도 50년 이상 돼 상품 가치가 떨어진 걸 사 모으고 그러는 편이에요. 침대 위에 걸린 저 대형 작품은 100년 전 베를린에서 제작된 독일 지도인데, 그 뒤에 이렇게 드로잉을 해봤습니다.”지난 5일 오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813호로 들어서자 부산에서 온 김지연 작가가 자신의 평면·입체 작품 소개에 나섰다.평소 숙박 시설로 쓰이는 이곳 호텔 8층과 9층 54개의 방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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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실버카페 ‘온 1호점’이 갤러리 카페로 거듭났다.사천지역 노인일자리 사업장인 실버카페 온 1호점은 7월 유예주 민화 기획전 ‘심쿵 그리고 설렘’을 시작으로 매달 전시 주제와 내용을 달리해 문화예술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민화지도사인 유예주 작가의 민화 기획 초대전 ‘심쿵 그리고 설렘’은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유예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석채, 분채, 안채, 봉채, 청먹, 호분 기법 등으로 입체감을 더한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모두 ‘민화’다특히 금강산만물초승경도를 묘사한 3m 길이의 작품은 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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