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당 제주도당은 10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주민들이 제주도정의 '약속 이행'을 요구하며 지난 7일부터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를 봉쇄해 쓰레기 수거 반입이 중단된 사태에 대해 성명을 내고 "제주도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소나무당은 "이번 진입로 봉쇄로 인해 쓰레기 수거 차량의 진입이 차단되며 제주 전역의 폐기물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면서 "문제의 본질은 제주도가 과거 환경자원순환센터 설치 당시 주민들과 약속했던 농경지 폐열 지원사업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복리 주민들은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의 주민들이 폐열 지원사업 약속이행을 요구하며 지난 7일 시작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 봉쇄 사태가 사흘이 지나도록 해결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수거된 쓰레기를 민간업체 등을 통해 최대한 처리하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쓰레기 대란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폐열활용사업 공방..."대체사업 약속" vs "근거 없다"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폐기물을 태우며 발생하는 폐열의 활용사업을 둘러싼 제주도와 동복리 간 입장 차이가 있다. 폐열 활용사업 아이디어는 2014년 폐기물처리시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부녀회는 19일, 회원 15명과 종달초등학교 학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안길 및 해안변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는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마을의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의미 있는 실천의 장이었다. 특히 종달초등학교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마을 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활동을 주도한 고영숙 부녀회장은 "미래 세대가 환경의 가치를 깨닫고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
제주에서 오토바이가 전신주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0대 운전자가 숨졌다.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 50분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 ㄱ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전신주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ㄱ씨가 크게 다쳐 닥터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119 출동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편, 제주에서는 오토바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지난 15일 오전 7시 43분쯤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고등학교 인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주민들이 행정당국이 애초 약속했던 지원 사업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를 이틀째 봉쇄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주민들은 지난 7일부터 센터 진입로를 막아 쓰레기 수거 차량의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8일에는 현장에서 ‘농경지 폐열 지원 사업’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사업의 즉각적인 이행과 오영훈 지사의 사과를 요구했다.이 사업은 센터 소각로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인근 농가의 비닐하우스 등에 공급해 난방비 절감과 작물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주민들은
동녘도서관은 바쁜 일상 속 주민들에게 여유와 새로운 취미를 선사하기 위해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정원 가꾸기 프로그램‘2025년 일상의 쉼표’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수업은 원예학 전공자이자 화예가인 이선영 강사의 진행으로 오는 28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 운영된다.첫 수업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송당나무’에서 꽃 수확과 정원 체험 등 야외활동으로 진행되며 이후 5회는 동녘도서관에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원 가꾸기 이론과 실습으로 이어진다.이번 프로그램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쓰레기 대란 우려를 낳았던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 봉쇄 사태와 관련해 “도민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은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행정의 신뢰가 흔들리지 않아야 이런 문제가 반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12일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재발 방지책을 묻는 질문에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행정 신뢰의 문제”라며 “행정의 신뢰가 흔들리지 않아야 이런 문제가 반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마을주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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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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