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조천읍, 구좌읍, 우도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3월부터 건강증진학교 만들기를 운영하고 있다.건강증진학교는 아동·청소년의 건강생활습관과 올바른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와 연계해 △흡연·음주폐해예방 △영양 및 비만관리 △스트레칭 등 신체활동 △장애체험 활동을 통한 장애인식 개선 △잇솔질교육 및 구강보건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전문인력, 외부 강사가 사전에 신청한 20개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오는 11월 말까지 학생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은 23일 성명을 통해 여러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곶자왈 일대에서 멸종위기종 등 다수의 보호종의 서식이 확인됐다며 제주도에 도내 곶자왈 전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곶자왈이 보호종의 서식지임을 증명하고 제주도 환경조사의 부실함을 밝혀 곶자왈의 등급 관리 개선을 요구하고자 곶자왈 내 일부 지역을 선정해 보호종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대상은 동복풍력발전단지 확장사업 절차 중에 있는 도유지인 동복리 산 56번지 외 동복리 소재의 제주도와 제주에너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완료된 결과 제주지역에 연고가 있는 후보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 가운데 제주와 인연을 맺고 있는 후보자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각 3명, 조국혁신당 1명 등 7명이다.먼저 제주시 구좌읍 출신으로 전 국방부 대변인 등을 역임한 부승찬 당선인은 경기도 용인시병 선거구에 출마해 50.26%를 득표하면서 49.73%를 얻은 고석 후보에 0.53%포인트 차이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여의도에 입성했다.또 비례대표에서도 제주 출
제22대 총선에서 경기도 용인시병 선거구에 출마한 제주출신의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초접전 승부 끝에 당선됐다.12일 새벽 개표율 99.9% 상황에서 부 후보는 50.3%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고석 후보를 불과 0.6%p차로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부 후보는 개표율 80%대 상황에서는 2위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마지막 개표에서 판세를 뒤집었다.부 후보는 제주시 구좌읍 출신으로 세화고,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통일학 협동과정 겸임교수와 국방부 대변인 등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와 덕천리 들녘에 두 개의 봉우리가 어우러져 이뤄진 오름이 자리하고 있다. 바로 거친오름. 두 오름의 모양새가 거칠게 보인다 해 거친오름이라는 이름이 부여됐다.하지만 먼 옛날 제주목과 정의현을 오갈 때 이 오름의 기슭을 ‘거쳐서 간다’고 해서 거친오름이라는 이름이 생겼다는 설도 있다.거친오름은 표고 354.6m, 비고 70m로 그리 높지 않은 복합형 오름이다. 거친오름을 가는 가장 무난한 길은 거슨세미오름 주차장을 경유하는 것이다. 번영로 대천동사거리에서 송당 방향으로 약 2㎞를 진입하면 우측으로는 송당목장
제주시는 2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4년 1분기 동안 시정을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 참여를 이끈 홍보 우수부서와 홍보 MVP를 시상했다.최우수부서로는 주민복지과․한림읍․노형동이 선정됐다. 농정과․구좌읍․연동은 우수 부서, 환경지도과․오라동은 장려를 수상했다.마을활력과 김명주 팀장, 생활환경과 이기봉 주무관, 일도2동주민센터 김혜연 주무관 등 3명은 시정홍보 MVP로 선정됐다.김명주 팀장은 시정소식지인 열린제주시 ‘제주시는 지금' 코너에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제주 밭한끼 도시락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주지부는 지난달 30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해수욕장 부근 해변에서 청정 제주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봉사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원 52명은 김녕해수욕장 야영장 부근 해변 쓰레기 마대 50개 분량을 수거했다.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해류로 인한 중국발 해양쓰레기들과 어업용 쓰레기들이 많았다. 오늘 활동을 통해 수거된 많은 양의 쓰레기들을 보니 뿌듯했고, 환경에 대한 생각을 일깨우게 됐다.”고 말했다.신천지자원봉사단 제주지부 관계자는 “이번 봉사를 계기로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느
동녘도서관은 지난 23일 대흘초등학교에서 4학년 4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밝혔다.‘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은 학교 독서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다양한 주제로 강연과 독서 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이번 프로그램은 구좌읍, 조천읍, 성산읍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11개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초청 작가는 ▲김정희'땅꼿 이러리저고리' ▲신민재'어서와요 달평씨' ▲김리리'만복
장기간 중단됐다 지난해 재개된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소재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 고시가 무효라는 1심 판결에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 공사를 중단하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행정부는 지난 23일 월정리 주민들이 청구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동부하수처리장 변경 고시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변경 고시로 인해 신청인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효력을 정지할 긴급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이 효력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은 23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곶자왈 일대에서 보호종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멸종위기종 등의 보호종 다수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제주도에 곶자왈 전 지역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곶자왈사람들의 조사는 동복풍력발전단지 확장사업 절차 중에 있는 도유지인 동복리 산 56번지 일대와, 동복리에 소재한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 소유 곶자왈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됐다. 이 단체는 "이번 조사는 곶자왈이 보호종의 서식지임을 증명하고, 제주도 환경조사의 부실함을 밝혀 곶자왈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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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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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재원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노재원은 범죄 행동 분석팀 구대홍 경장으로 열연을 펼친다. 구대홍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된 인물로 따뜻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경찰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더 쉬운 구대홍 캐릭터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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