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앞두고 동창회에 찬조금을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고위직을 맡았던 정치인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제주지법 제2형사부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ㄱ씨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해 7월 제주도내 한 고등학교 동창회에 참석해 찬조금 명목으로 현금 30만원을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에 거론되던 ㄱ씨가 동창회에 지출한 찬조금이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기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공직선거법은 실
조계원 여수시을 국회의원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 1기 원내대표단 부대표에 선임됐다.조계원 당선인 측에 따르면 7일 당 신임 원내대표단과 국립서을현충원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후 오전 9시경부터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를 가지며 원내부대표 첫 일정을 소화했다.조계원 당선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4월 10일은 대한민국 진짜 주인인 주권자 국민께서 윤석열 검찰정권의 실정에 대한 위대한 심판과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선거였다”고 지난 총선을
4·10 총선을 치르고 일주일 만에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당선인들과 만났던 유정복 인천시장이 이번엔 국민의힘 인천지역 당선자는 물론 원외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현안 논의에 나선다.인천시는 2일 오전 7시30분 시청 장미홀에서 국민의힘 인천시당 당정협의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지난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배준영 인천시당위원장과 수도권 최다선 윤상현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각 지역 당원협의회의 조직위원장까지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시에서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
제22대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이 25일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을 선출했다.조국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다. 별도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투표하는 교황 선출 방식의 `콘클라베'가 적용됐다.현역 초선인 황 의원은 경찰 출신으로, 민주당 소속이었다가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으로 적을 옮겨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황 의원은 지난해 11월 `청와대 하명 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혐의' 관련
3주전
22대 총선을 기점으로 인천 정계의 세대교체가 이뤄졌다.더불어민주당은 친명이 친문을 대체하면서 친명계가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고, 국민의힘은 참패했지만 21대 총선과 비교해 14개 선거구 가운데 10곳의 후보를 교체해 인적쇄신만큼은 이뤄냈다는 평가다.인천 정계의 세대교체는 차기 지방권력 교체도 예고하고 있다.바뀐 인물들은 정당의 가장 하부조직인 지역위원회·당원협의회를 지휘하며 2년 뒤 지방선거에서 공천권을 행사해 후보 진용을 새 인물로 채우게 된다.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지역위원회 5곳, 국민의힘은 당원협의회
서울시가 총선을 5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경기지역 김포·구리·고양·과천시 등과 함께 구성하겠다고 한 '서울시 편입 통합연구반'이 만들어지지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고양·과천시는 서울시와 개별적인 연구반도 꾸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제대로 검토조차 안 된 총선용이라는 지적이 맞아떨어진 셈이다.2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11월6일 김병수 김포시장을 시작으로 13일 백경현 구리시장, 21일 이동환 고양시장, 29일 신계용 과천시장을 차례대로 만나 메가시티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추후 메
뜨거운 감자였던 총선을 치르며 우린 시민을 대표하는 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였다. 그들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한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의 품격은 무엇인가? 리더의 품격은 다른 말로 ‘카리스마’라고 할 수 있다.보통 우리는 카리스마를 집단을 이끄는 힘이 있는 강력한 사람들을 떠올리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는 카리스마를 ‘어느 특정한 사람을 다른 사람들과는 구분되게 하는 특징’으로 정의하였다.또한, 카리스마는 ‘초자연적인, 초인간적인 또는 비상한 힘과 능력을 가졌다고 사
검찰이 총선을 앞두고 동창회에 찬조금을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고위직을 맡았던 정치인에게 벌금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8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ㄱ씨의 첫 공판이자, 결심 공판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해 7월 제주도내 한 고등학교 동창회에 참석해 찬조금 명목으로 현금 30만원을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에 거론되던 ㄱ씨가 동창회에 지출한 찬조금이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더 낮은 자세와 더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큰 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늘봄학교 정책을 통해 국가 돌봄 체계를 실현하는 데 정성을 다했지만 아직 현장의 문제를 다 해결하기에는 보완해야 될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총선 후 처음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해 국가장학금을 대폭 확대하고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내 집 마련 지원도 엄청나게 늘리기는 했지만 아직 많은 청년들이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미래를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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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공간, 프로젝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 개최
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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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삼겹살’ 후폭풍…제주 관광업계 이미지 쇄신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비계 삼겹살’ 후폭풍이 계속되자 이미지 쇄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 관광과 관련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비계 삼겹살’ 논란을 비롯해 바가지 요금이나 불친절 등 제주관광을 둘러싼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겠다는 취지다.‘비계 삼겹살’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달아 사연이 올라오면서 확산됐다. 제주도 고깃집을 찾았던 손님들이 살코기보다 비계가 훨씬 많은 고기를 받았다면서 불만을 토로한 글이 화제가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호텔과 외식업, 렌터카업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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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할 사람이 없다는 학교 급식실&그럼 밥은 누가 어떻게 지을까
창원 온천초등학교에서 조리 실무사로 일하는 정성미 씨는 처음 학교 급식실에서 일했을 때가 여전히 선명하다. "일이 힘든데 돈은 최저임금 수준이었지요. 손가락 하나 정도 화상 당하는 거는 일상이었고요. 근골격계 질환이나 폐암처럼 평소에는 듣기 어려운 말도 그 안에서는 일상처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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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교육청, '2024 강원진학박람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강릉고등학교, 18일, 육민관고등학교, 25일, 춘천고등학교에서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024 강원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강원진학박람회는 매년 강원권 학생들의 맞춤형 진학 지원을 위해 개최되며, 다양한 진학 준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 능력을 배양하고 대입전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유학 및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외국대학에 관심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하여 홍콩이공대학과 겐트대학교도 참가한다.도내 소재 대학과 전년도 입시에서 도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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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마을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 행궁마을 뉴웨이브 개최해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궁마을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수원특례시 행궁마을이 지닌 풍부한 문화 자원과 지역 특성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방문자 경험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르게 하는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전담 사업화 멘토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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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19분전
재외동포청을 유치한 인천시가 재외동포와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와 협력키로 했다.인천시는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재외동포 최대 경제인 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와 ‘한인비즈니스 허브 육성과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은 ▲국내외 기업 정보 공유 ▲인천 기업의 수출 확대 ▲한인비즈니스 행사 인천 유치 ▲차세대 재외동포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월드옥타‘는 모국의 경제발전과 한민족 경제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1981년 미국 LA에서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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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안전문화 확산 및 임금체불 근절 업무협약
코오롱글로벌은 14일 과천 코오롱타워 사옥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안전한 일터 조성 및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코오롱글로벌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강화, 건설현장 근로자 임금체불 근절 등 민관 합동 모범사례를 만들고 이를 지역사회에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양 기관은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업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세이프티 골든룰’ 등 안전 문화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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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다가구 화재로 2명 사상…1명 숨지고 1명 의식불명
14일 오전 1시 58분쯤 군포시 3층짜리 14세대 규모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경찰에 따르면 불은 이 집 안에 있던 전기자전거용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발화 지점에는 배터리 10여 개가 충전 중이었다.화재 당시 폭발음이 났으며 연기가 다량 발생했다고 신고자는 진술했다.이 불로 베트남 국적의 30대 여성 A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또 A 씨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같은 국적의 30대 B 씨는 안면과 팔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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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소특구 혁신 스타트업 데모데이 성료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는 9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인천강소특구 혁신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인천서구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데모데이는 강소특구사업을 통해 발굴한 6개 혁신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는 ▶테니스 훈련 로봇과 무인 관리 시스템을 선보인 큐링이노스 ▶휴대용 수소저장 카트리지를 개발하는 안머터리얼즈 ▶고성능 UWB기반 AI 자율 비행 드론 및 원격 로봇을 개발하는 라스트마일 ▶파키슨병 신속 진단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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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공무원노조 "기재부가 '예산협의권' 무기로 인사갑질"
전남도청 공무원노조가 기획재정부의 4급 간부 전입에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14일 성명을 통해 "기재부가 '예산협의권'을 무기로 기재부 4급 서기관을 지자체로 내보내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