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끈을 다시 조여매고 시민만 바라보며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현장을 중시하며 운동화 시장으로 잘 알려진 허성무 전 창원시장이 22대 총선을 통해 경남정치 1번지 ‘창원 성산구’에서 당선돼 창원지역 민주당 최초로 국회의원에 입성한다.허성무 당선인은 1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선거과정에서 느꼈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입장을 밝혔다.특히 창원시장 경험을 살려 창원국가산단이 있는 지역구뿐만 아니라 창원특례시 전체를 넓게, 때로는 깊게 바라보면서 더 큰 정치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
서울시의회 민주당 박강산 의원은 15일 서울시를 향해 22대 총선의 수도권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 메가서울 추진을 조속히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현실적으로 메가서울 추진 동력은 이번 총선을 계기로 완전히 상실했다"며 수도권 메가시티 백지화를 서울시에 압박했다.앞서 박 의원은 지난 2월 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각계각층의 여론 수렴 없이 졸속으로 추진된 수도권 메가시티는 총선용 공수표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해당 논의는 자연스럽게 총선 이후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 개최지로 잡았다가 돌연 일정을 취소한 포항이 차기 개최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4일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를 시작으로 지난 3월 26일 충북 청주시까지 총 24번의 민생토론회 일정을 소화했다. 이 중 경기도 9번을 포함해 수도권에서만 무려 14번 열렸으나 경북을 비롯 전북, 광주, 제주에서는 한번도 열리지 않았다. 따라서 차기 민생토론회 개최지로 경북이 유력하게 논의됐으나 야권과 시민단체 등에서 '총선을 앞둔 선거 개입'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면서 돌연 취소됐다. 이 때
박정훈 대령의 임관 동기들로 구성된 '해병대사관 81기 동기회'는 박정훈 대령 명예회복과 채해병 순직 진상규명을 외치면서 11일 오전 9시 20분 서울 시청 광장 이태원참사 분향소 앞에서 생명·정의·자유를 위한 해병대 700km 연대의 행군 출정식을 열었다. 이번 행군은 벌써 4회차를 맞이했다. 김태성 회장은 "오늘 4차 연대의 행군은 윤석열 대통령님께서 총선을 통해 입증된 민심을 엄중하게 받들어 반드시 특검을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행동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하여 윤 대통령의 특검 수용을 촉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 후 "고집불통 대통령의 기자회견, 언제까지 국민이 절망해야 하는가"라며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21개월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보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임기 3년 차, 두 번째이다. 4·10 총선을 통해 국정 기조를 바꾸라는 국민의 절박한 외침 이후의 기자회견"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한 대변인은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국민보고는 우리 국민 누구도 공감할 수 없는 자화자찬으로 채워졌다. 국정운영에 대한 반성
4일전
학교용지 복원 요구가 있는 인천 서구 루원시티 상업3블록의 오피스텔 신축 계획이 인천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제 삽을 뜨기까지 서구청의 건축 허가만 남았다.인천시는 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지난달 9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루원시티 상업3블록 업무시설 신축 계획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사업은 상업3블록 2만5,322㎡ 땅에 건면적 1만7,599㎡ 규모로 오피스텔 5개 동을 짓는 내용이다. 각 건물은 지하 6층에 지상 49층짜리로, 용적률은 688.63%, 연면적 합계는 27만1,786㎡, 1,100세대 이상이 입
총선을 앞두고 동창회 찬조금을 냈다가 재판에 넘겨진 정치인이 벌금형에 처해졌다.제주지법 제2형사부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허용진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허 전 위원장은 지난해 7월 모 고교 동창회에 참석해 찬조금 명목으로 현금 30만원을 기부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당시 허씨의 총선 출마가 거론된 만큼 해당 찬조금이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한 기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재판에 넘겼다.재판부는 “총선까지 9개월여를 앞둔 시점에서 범행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를 비롯해 나경원 당선인 등이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다양한 의원 모임 결성을 추진 중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4·10 총선 참패 후 계파를 중심으로 한 여권 내 세력 변화를 가늠해 볼 척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당선인들에게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가입을 요청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보수정권 재창출을 위해 지난 총선을 되돌아보고 향후 필요한 입법 실천 과제들이 무엇인지 연구하기 위한 모
4·10 총선을 앞두고 경찰에 전화를 걸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상대로 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6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서부지원 제3형사단독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60대 A씨의 첫 재판에서 징역 4개월을 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A씨는 지난 1월 5일 오후 4시 49분쯤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의 한 공중전화에서 "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서울경찰청 112 상황실로 전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저지르기 사
2주전
경찰이 인천시의원 A씨 집과 지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총선에서 돈봉투를 뿌린 혐의다.3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시의원 A씨, 같은 당 읍·면협의회장 B씨의 집과 지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A의원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같은 당 B씨를 통해 13명에게 모두 2,600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혐의와 관련된 내용은 사실무근이다. 군수 선거를 앞두고 나를 음해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며 "압수수색이지만 별 것 없었다. 경찰이 가져간 것은 없었고 컴퓨터만 뒤져보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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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대표기자 = 제주도와 행정안전부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5월말로 종료하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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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국보 ‘반가사유상’ 사진 NFT, 세계 무대에 선보여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아트 NFT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웨이브아이의 ‘오렌지해어’ 프로젝트는 준초이 사진작가의 대표작 ‘반가사유상’ 사진 NFT를 오는 5월 15일 오픈씨 NFT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오렌지해어는 세계 시장에 K-아트를 넘어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NFT 컬렉션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촬영한 준초이 작가의 대표작을 NFT화해 세계 최대 NFT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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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마을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 행궁마을 뉴웨이브 개최해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궁마을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수원특례시 행궁마을이 지닌 풍부한 문화 자원과 지역 특성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방문자 경험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르게 하는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전담 사업화 멘토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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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삼겹살’ 후폭풍…제주 관광업계 이미지 쇄신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비계 삼겹살’ 후폭풍이 계속되자 이미지 쇄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 관광과 관련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비계 삼겹살’ 논란을 비롯해 바가지 요금이나 불친절 등 제주관광을 둘러싼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겠다는 취지다.‘비계 삼겹살’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달아 사연이 올라오면서 확산됐다. 제주도 고깃집을 찾았던 손님들이 살코기보다 비계가 훨씬 많은 고기를 받았다면서 불만을 토로한 글이 화제가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호텔과 외식업, 렌터카업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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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마리의 '함평 나비'가 바다를 건너와 제주에서 날아오른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오는 24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소재 아덴힐리조트앤골프장에서 나비 축제로 유명한 전라남도 함평군과 '함평 나비 제주에 날다'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한 제주의 생태 환경을 복원해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생태 환경 보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나비 방생 행사가 열리는 아덴힐골프장은 화훼연구소를 설립해 나비 생육 여건을 갖춰가고 있다. 나비가 생육하고 번식할 있는 나무, 화초를 식재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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