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해마다 더 일찍 더 뜨겁게 찾아온다. 고온, 기습폭우, 가뭄 등 이상기후는 조류 급증, 오염물질 유입 등 수질 변화를 유발하며 우리가 마시는 수돗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한강 유역은 약 2800만 명이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상수원이다. 유역 내 57개
지난주 내내 방송에서 200년 만의 폭우로 초토화된 집과 마을을 거듭 보여주었다. 200년 전에는 근대 기상관측 기록이 없었으므로, 1000년 만의 폭우라고 한들 부정하기도 어렵겠다. 지난 20일을 기준으로 사망자가 18명에, 실종자가 최소 12명으로 집계됐다. 한강, 낙동강, 금강으
중앙재해대책본부가 17일 풍수해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수자원공사가 24시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윤석대 사장은 17일 전사 비상대응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섬진강 등 전국 유역본부의 강우 현황, 댐 수위 및 방류 현황, 기상 전망에 따른 수문방류 계획 등을 전면 점검했다.
특히 지역마다 다르게 내린 강
농심이 서울 ‘한강버스’ 여의도 · 잠실 선착장에 K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조성했다. 서울 한강버스는 마곡부터 잠실까지 총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수상 대중교통 수단으로, 오는 9월 정식 운항에 앞서 시범운영 중이다. 농심은 가장 많은 이용객이 예상되는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마련했다. 방문객은 한강
울산재능시낭송협회가 31일 오후 7시 북구생활문화센터에서 ‘제159회 목요시낭송회’를 개최한다. 이날 이경남씨의 사회로 통기타 연주자 최현섭씨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삼포로 가는 길’ 연주로 무대가 시작되고, 여는 시로 박순이씨가 정일근 시인의 시 ‘흑백사진 7월’을 낭송한다. 이어 7월을 안아주는 시로 한강 시 ‘괜찮아’을 서진숙씨가, 김종철 시 ‘국수’를 김옥자씨가, 최인혜 시 ‘생명의 소리’를 우경행씨가 각각 낭송한다. 초대연주 코너로 윤순옥, 천규학 팬플룻을 선보인다. 목요詩 토크로 박산하 시
제너시스BBQ가 프랑스 현지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K-치킨 알리기에 나섰다.제너시스BBQ는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의 연례행사 ‘2025 바스티유 데이’에 2년 연속 참가해 K-치킨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열렸으며,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에어프랑스, 로레알 등 주요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BQ는 단독 F&B 부스를 운영하며 황금올리브치킨과 양념치킨, 자체 음료 ‘레몬보이’ 등 총 800인분을 제공했다. 행사 시작 90분 만에 전량 소진되며 뜨거운 호
영주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385호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축·증축, 용도 변경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이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영주시청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도쿄 시부야 센터가의 '히트 비전'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Cross Shinjuku Vision
청년 역량 강화와 진로 개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김포시가 2025년 하반기 '청년성장 프로젝트' 9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청년성장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미취업 청년 등에게 청년 친화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청년지원센터에 '쉼공간'을 조성하고, 휴식과 취·창업 준비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환경을 정비했다.시는 8월 과정으로 '취업 기초 교육', '인공지능 음악 작곡', '미래를 바꾸는 청년 재테크' 등 3개 프로그램을 운
양천구는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노하우를 전수할 '현직자 멘토'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경영 ▲금융 ▲문화 ▲이공계 ▲홍보 ▲IT 등 각 분야에서 직무경력 3년 이상인 재직자 2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멘토는 변화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구직 후배에게 현직 선배로서 직무정보, 조직문화, 입사 비법 등을 전수하며 든든한 합격지원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지원서, 재직증명서 등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면 심사를 거쳐 9월
사단법인 한국중소형호텔협회가 ‘야놀자’와 ‘여기어때’에 반격을 가했다.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결정과 관련해 야놀자와 여기어때에 대해 입점 숙박업체의 실질적 피해 보전과 재발 방지 대책을 공식 요구했다”고 13일 밝혔다.전날 공정위는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광고패키지에 포함된 할인쿠폰 미사용 시 환급·이월 없이 소멸시키는 방식으로 우월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야놀자에 과징금 5억4000만원, 여기어때에 과징금 10억원(소멸 쿠폰액 약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