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I 경쟁의 화두가 ‘GPU 확보’ 싸움이었다면, 2026년은 확보한 인프라로 얼마나 빨리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느냐 하는 ‘민첩성’의 싸움이 될 것이다.”전인호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지사장은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2025 연말 미디어데이’에서 2026년 비즈니스 및 기술 전망을 발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퓨어스토리지는 2026년 핵심 비즈니스 키워드로 ▲AI 민첩성 ▲데이터 주권 ▲구독 모델 ▲C-레벨의 다각화 전략 ▲에너지 효율성 등 5가지를 제시했다.전인호 지사장은 “파운데이션 모델이 수개
‘제23회 대구 음식산업박람회’와 ‘2025 대구 커피&카페페스타’가 지난달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사전등록 인원이 2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 3일간 4만여 명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을 핵심 키워드로 행사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지역을 넘어 해외 시장까지 아우르는 역대급 축제가 됐다. 특히 참가 기업들은 예상 이상의 판매 성과를 거뒀고, 내년 재참가 의사를 밝히면서 박람회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170개사, 20
ubc울산방송은 다큐멘터리 ‘지역사 아카이브 프로젝트-원전마을 딜레마’를 27일 오전 10시10분에 방송한다. 이 작품은 1990년대 후반 울산에 처음 원전 건설이 논의되던 시점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원전 최인접 마을이 겪었던 갈등의 시간을 기록한다. 다큐멘터리는 주민들의 삶과 감정의 변화를 ‘이주’ ‘갈등’ ‘고립’의 키워드로 돌아본다. 특히 원전 유치와 백지화, 보상과 지원금, 수명 연장과 폐쇄 논쟁 속에서 마을을 떠날 수도, 온전히 남을 수도 없었던 주민들의 딜레마에 주목한다. 그 과정에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제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공식 앰배서더 안성재 셰프와 함께 진행하는 키친 캠페인 ‘키친은 실력이다’ 소재편과 완성도편을 동시 공개했다.이번 캠페인은 55년간 한국형 라이프스타일과 키친을 연구하며 대한민국 키친 문화를 선도해온 한샘의 전문성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키친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점유율과 깐깐한 설계 철학 등을 ‘실력’이라는 키워드로 재해석해 전달한다는 계획이다.한샘은 공개된 두 영상에 한샘 키친이 지닌 소재의 차별성과 압도적인 완성도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경상북도는 12일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2026년도 경상북도 경제정책 중점과제 토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경제정책 핵심 과제를 발굴했다.이번 토론회는 2026년 도정 운영 방향과 연계해 신규 시책 및 대형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100여 명의 경제·산업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참여자 간 자유로운 소통 속 끝장 토론이 진행됐다.토론회는 ‘도전의 경북, 미래를 열자’라는 키워드로 시작해 ▲AI 기반 산업고도화 전략
연말을 맞아 ‘달력’을 키워드로 한 뉴스들이 연일 쏟아져나오고 있다. 예컨대 은행 달력 품귀현상으로 달력을 구하기 위해 은행에 줄을 선다는 소식이다. 이제는 달력도 사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는 기사도 있다. 대기업의 주문량이 줄면서 전체적으로 달력 발행 부수가 줄었다는 소식으로 달력의 품귀현상을 바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한편으로는 특이한 달력들이 출시되어 흥미를 끈다는 소식도 있다.예전을 기억해 보면 벽에 걸린 커다랗게 숫자가 쓰인 달력에 동그라미로 그 특별한 날을 표시하는 것이 기념일을 표시하는 유일한 수단이었던
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가 2026년 디지털자산 시장 키워드로 ▲스테이블코인 실사용 ▲AI 에이전트 결제 ▲온체인 인프라 응용의 본격화를 제시했다. 기술 실험 단계를 지나 실물 결제에서 쓰이는 온체인 응용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이란 진단이다.8일 해시드는 연례 보고서 '프로토콜 경제: 해시드 2026'을 공개하며 "2026년은 디지털 자산·AI 인프라가 성숙 단계에 진입해 응용 서비스가 산업과 금융 현장에서 실제로 등장하는 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2025년을 "변동성보다 산업 전반이 동일
대구지역 기업들이 2026년 새해를 앞두고 가장 절실하게 바라는 것은 ‘성장’이 아닌 ‘안정’으로 확인됐다. 경영 환경 개선의 최우선 과제로는 비용 부담 완화 및 불확실성 해소가 꼽혔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기업 443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발표한 ‘2025년 이슈로 바라보는 2026년 희망 키워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가장 개선되길 원하는 경영 환경 키워드로 응답 기업의 72.9%가 인건비·에너지·물류비 등 ‘경영 비용 부담 완화’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선택했다. 환율·관세·지정학 리스크
부산의 관광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과거 부산 하면 떠오르던 해운대와 남포동 중심의 단순 유람형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 깊숙이 스며들어 휴식과 치유를 즐기는 '웰니스 스테이'가 2025년 부산 관광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다. 특히 광안리 해수욕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명소로 등극하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섰다.2025년 12월 기준, 부산 관광업계가 체감하는 온도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누적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
스마일게이트가 24일 자사의 모바일 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2026년 상반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플레이 다변화’, ‘시즌 요소 강화’, ‘완성도’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시즌 2 및 시즌 3까지의 업데이트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24일 업데이트에서는 금기의 카탈리스트 3장 ‘진화의 촉매’가 공개되며, 아스나와 레플리카의 정체 등 주요 스토리 라인이 마무리된다. 신규 전투원 ‘세레니엘’과 신규 파트너 ‘페코’도 함께 추가된다. 특히 세레니엘은 ‘잔광’이라는 전용 버프를 활용해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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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일군 나눔”… 현대동부유치원, 텃밭 수익금 기탁
울산 동구 현대동부유치원 원아들이 직접 땀 흘려 수확한 결실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현대동부유치원은 지난 19일, 원아들이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과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202만 2,000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강진영 원장을 포함한 교직원과 138명의 원아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전달된 기부금은 울산 지역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나눔은 유치원의 특색 교육인 ‘꼬마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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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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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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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선정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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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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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축협한우 브랜드 빛낸 주역들,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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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축협은 지난 12월 16일 육가공공장 회의실에서 ‘2025년도 울산한우 브랜드 생산 우수농가 시상식’을 열고, 울산한우 브랜드 육성에 기여한 우수 농가들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울산한우 브랜드육 생산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품질 향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농가들의 노고를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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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보건소, 경증 치매 어르신 원예치료 프로그램 성료
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주 2회씩 총 12회기에 걸쳐 경증 치매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원예치료복지협회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지원을 받아 ‘기억의 정원, 마음에 꽃을 심다’를 주제로 진행했다.프로그램은 ▲나만의 꽃밭 만들기, ▲나만의 화분 인형 만들기, ▲향기나는 허브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꽃과 식물을 활용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참여 어르신들은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자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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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곽문근 부의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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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24일, 최혁진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최 의원 사무실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 환경부 장관을 만나 원주시 당면과제인 물공급 문제의 해결을 요청했다.횡성군민은 횡성읍 일부지역에 지정된 상수도 보호구역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를 최근 원주시청 등에서 강행했지만, 원주시는 뚜렷한 입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현재 용역수행 중에 있는 ‘국가 수도 기본 계획’에 원주시를 포함시켜 지자체의 문제가 아닌 국가차원의 현안으로 인식해 처리해야 한다고 정책을 제안했다.이를 통해 충주댐이나 소양강댐에서 물을 공급 받거나 원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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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후변화 시대, 위기의 양봉농가 지원
서귀포시는 이상기후 현상, 꿀벌 폐사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 여러 사업 지원을 통한, 꿀벌 살리기 시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제주산 우수벌꿀 포장재 지원사업 등 5개 지원사업에 총 2억 1백만 원을 투입, 다음 달 13일까지 농가 모집 공고 신청 접수 중이다.주요 내용은 포장재, 종봉 화분, 소초광 등 3개 사업에 1억 3천만 원, 개량벌통·말벌퇴치장비 등 기자재 지원 2개 사업에 7천1백만 원을 지원한다.신청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양봉농가 중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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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2026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모집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미래농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내년 1월 2일부터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2026년 시범사업은 미래농업과 기후변화 대응, 농업인 안전 강화, 농업·농촌 활력화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총 28개 사업 103개소에 약 3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농업기술원은 매년 연구개발된 농업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잔가지 파쇄기 안전장치 보급 사업 등 20개 신규 사업을 편성했다.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