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지난 18일 충북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서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유한양행 오송 신공장은 건물연면적 1만6593.51㎡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이다. 2026년 12월 준공되면 연간 최대 7억정의 경구용 고형제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제조라인이 구축된다.회사는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의 신규 제조시설은 기존의 오창 공장과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오송 신공장은 국내 제약 기업, 해외 제약 기업들과 협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
대원제약의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대원제약은 2015년 국내 최초로 스틱형 파우치 제형을 도입한 콜대원이 10년간 차별화된 제품력과 마케팅으로 성장을 이어가며 국민 감기약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6일 밝혔다.콜대원은 출시 첫해 6억원 매출을 기록한 뒤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9년 60억원을 넘었고 2022년에는 200억원, 지난해에는 300억원을 돌파하며 단기간에 시장을 확대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진천 공장의 생산력을 기반으로 질병관리청에 신속히 제품을 공급하며 위기 극복
구미시가 주최하고 함께만드는인구와미래연합회가 주관한 『두근두근~ing』 제4기 행사가 지난 20일 호텔 금오산에서 열렸다. 이번 4기는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회차로, 지난 1기부터 3기까지 이어진 만남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자리였다.이번 행사는 팀빌딩 프로그램, 점심 데이트, 포토 미션, 1:1 라운팅 토크 순으로 진행돼 미혼남녀 50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진솔한 교감과 설렘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다양한 이성과 부담 없이 대
넥슨은 자사가 주최한 초대형 축구 문화 행사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9일 밝혔다.‘아이콘매치’는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축구 팬과 ‘FC 온라인’, ‘FC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제라드, 베일, 호나우지뉴, 퍼디난드, 드로그바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출전했고, 아르센 벵거와 베니테스 감독이 각각 팀을 지휘했다.넥슨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아이콘매치’에
영진전문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가 수도권 최상위 실내 건축 기업에서도 인정받는 실무형 특성화 학과로 자리매김, 눈길을 끈다. 17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인테리어디자인과가 최근 3년 평균 취업률 80% 이상을 기록한 데 이어 시공관리·목공 전공은 올해 졸업생 13명 중 11명이 수도권 1군 실내 건축 업체에 취업하는 쾌거를 이뤘다. 취업 성과에 감명받은 한 협약 기업의 경우 매년 3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후속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인테리어디자인과는 국내 도급 순위 상위권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 중이
강화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2025년 9월 기준 4억 원을 돌파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강화군은 2023년 1월 제도 시행 초기부터 적극적인 홍보와 체계적인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제도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기부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하며 홍보를 강화했다.■ 올해 고액 기부 릴레이 확산하며 기부 문화 자리매김 특히 올해 들어 기부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역 기업인과 출향 인사들이 참여한 고액 기부 릴레이 캠페인이 확산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유통 파트너로서 글로벌 온체인 금융 시장으로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거래소인 업비트를 중심으로 체인, 지갑, 트래블룰 솔루션, 커스터디 등을 아우르는 미래 온체인 금융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포부다.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UDC 2025에서 "스테이블코인 초기 활성화는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유통 역량에 달려 있다"며 "업비트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한다면 한국의 금융
경기 화성특례시가 올해 첫 개장한 ‘동탄 패밀리풀’이 지난 31일을 끝으로 2025년도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동탄 패밀리풀은 석우동 654에 있는 가족형 물놀이 공간으로, 지난 7월 19일 개장한 이후 4만3000명가량이 방문하며 화성시민과 인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화성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패밀리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5일부터 운영 방식을 기존 종일제에서 2부제로 전환해, 1일 수용 인원을 850명에서 1700명으로 확대했다. 운영시간도 2시간 연장해 시설 혼잡도도 완화했다.또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
3주전
인천 영종도에서 가을밤을 수놓은 산사 음악회가 열렸다. 천년 고찰 용궁사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만월이 빛나는 밤에’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며 300여 명의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폭우가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면서 야외 음악회 개최가 우려된 6일 저녁 다행이 비가 멋으며 산사에 모여든 관객들은 사찰에서 마련한 정갈한 국수와 부침개 등 공양 음식으로 배을 채우며 음악회를 맞았다.용궁사 해조음 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된 개막 공연에 이어 두 어린이의 깜찍한 소개로 행사 분위기가 한층 밝아 졌다.
3시간전
지리산 허브밸리가 삼색 국화와 오리지널 코스모스로 가득 물들며 방문객들을 맞이한다.이번 가을, 지리산 허브밸리는 화려한 가을꽃 경관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선보이며 남원을 대표하는 가을철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허브밸리 진입광장과 원형광장에는 삼색 국화가, 4ha 규모의 오리지널 코스모스 꽃단지에는 가을 정취가 가득 펼쳐진다. 특히 코스모스 단지는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며 가족·연인·친구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지리산 허브밸리는 꽃 경관뿐 아니라 체험과 이벤트도 풍성하다. 복합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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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불법행위 5년간 2,034건…흡연·폭언·성추행 순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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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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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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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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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우리가 그린히어로' 전국으로 확대 운영
"제가 사는 지역의 생태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더 해보고 싶어요." -충남 서산 명지중학교 오윤 학생 LG화학이 미래 세대를 위한 실천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가 그린히어로'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수도권 청소년과 함께 진행해 온 밤섬지킴이 활동을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충남 서산 지역의 초·중 학생들에게도 생물 다양성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프로그램은 총 8회 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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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권 끝내자"… 국민의힘, 서울 장외집회서 '입법독재' 성토
국민의힘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의 국정 운영을 정면으로 비판했다.‘사법파괴’, ‘입법독재’를 전면에 내세운 이번 집회는 지난주 대구에 이어 일주일 만에 열린 것으로, 당 지도부는 수도권 중심지에서 여론전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28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인근 세종대로에서 열린 ‘사법파괴 입법독재 국민 규탄대회’에는 당 지도부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당원·시민들이 참석했다.국민의힘은 집회 인원이 약 15만명에 달했다고 주장했으며, 경찰은 1만명가량으로 추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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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경남 제작 김밥 다큐멘터리 넷플릭스 공개
MBC경남이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김밥의 천국〉이 10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스트리밍 서비스된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이어 K콘텐츠 돌풍을 뒷받침할 지 주목된다.〈김밥의 천국〉은 한국 김밥을 간편식을 넘어 문화적 상징이자 K푸드 아이콘으로 재조명한다.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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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복구보다 이전이 빠르다”… 국정자원 시스템 대구로 이관
정부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피해를 입은 국가 업무 시스템이 애초 밝힌 70개가 아닌 96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피해 규모가 확대되면서, 정부는 복구 작업과 병행해 시스템을 대전 본원에서 대구 분원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화재로 전소된 환경에서는 복구보다 새로운 환경으로의 이전 재설치가 더 신속하고 안전하다는 판단”이라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기반의 대구센터로 이전해 재가동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정부는 항온항습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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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탈석탄·정의로운 전환, 해법은 해상풍력 공기업
2036년까지 경남 지역 석탄발전소 10곳이 폐쇄되면, 노동자 812명이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 고용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26일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재고용 보장 등 ‘정의로운 전환’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정의로운 전환’을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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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기록, 행정의 위로
햇수로 4년째 4·3 재심 재판의 국선변호인으로 참여하고 있고, 많은 분들의 무죄 판결에 함께했다. 무죄 판결을 받은 유족들 중에는 판결문을 받으면 명절 때 차례상에 올리겠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억울하게 유죄 판결을 받았던 분들이 이제야 명예를 회복했다는, 유족들에게는 깊은 의미가 담긴 순간이다.그러나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이 있다.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고 명예는 회복되었지만, 가족관계는 서류상 그대로 뒤엉켜 있는 경우가 많다. 출생신고가 없고, 사망신고가 누락된 채 남아 있거나, 부모를 잃은 자녀가 큰아버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