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북단인 인제군 서화면에서 고당도의 ‘인제딸기’가 본격 출하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인제군은 겨울철 기온이 낮은 지역으로 딸기 재배가 어려운 환경이지만 오히려 이 같은 기후가 최고 품질의 딸기를 생산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있다. 저온성 작물인 딸기는 일교차가 큰 환경일수록 당도가 높아지고 과육이 단단해져 저장성과 운송성이 우수해지기 때문이다.
제주시 서부지역 첫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이 내년 1월 첫삽을 뜰 예정이지만, 예산 확보 어려움으로 사업기간 내 준공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제주시가 추진하는 ‘서부지역 제주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개발사업시행승인 신청에 따른 열람 공고를 하고, 연말까지 도민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이 사업은 족은녹고메오름 인근인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산28 일대 1만2417㎡ 면적에 103억원을 들여 자연휴양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도입 시설은 야영시설과 주차장, 방문자센터, 샤워장, 취사장, 화장실, 진입도로 등이다.애초 이 사업
경북도는 9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첨단 농식품 산업 분야 벤처 창업의 요람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착공식을 성황리 열었다. 착공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강덕 포항시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손희권, 이칠구, 한창화 도의원과 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격려사, 환영사, 축사, 기념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공모에 선정돼 건립되는 캠퍼스는 그린바이오 6대 분야 벤처 기업의 창업·보육을 담당
충북 청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이 17일 기공식을 열고 첫 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사업비 1816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 9월까지 옥산면 오산리 606-8번지 일원 14만8260㎡ 터에 연면적 4만5733㎡ 규모로 과일동과 채소동, 수산동 등을 갖춘다.기존 도매시장 부지보다 3.4배, 연면적 2.3배 늘어난 규모다.시는 농산물의 반입-경매-배송-반출 순서로 동선을 계획하고 공동배송장 상부에 눈과 비를 막아주는 캐노피를 설치해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공간을 설계했다. 지난 1988년 봉명동 89-9번지 일원에 개
청도군은 10일 청도읍 고수리 일원에서 청도 생활혁신센터 및 행복주택 건립사업 기공식을 갖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복지·문화의 앵커시설 구축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첫 삽을 떴다.청도 생활혁신센터 및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2019년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496억 원 규모의 청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청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생활혁신센터, 청도동네발전소, 추억회상마당, 바르게살기공원 리
밀양시 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동강지역아동센터 아동 19명에게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과 간식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위원들은 산타로 분장해 아이들에게 간식과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준비한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익중 민간위원장은 “추운 연말에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지원을 지속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정제 산내면장은 “모두가 기다리는 크리스마스인 만큼 오늘의 행사가 아이
루희가 한참이나 통화하더니 전화를 끊자마자 나에게 달려온다.“민하야아아.”코맹맹이 소리에 말꼬리가 길어진 걸 보니 뭔가 아쉬운 소리를 할 모양이다.“파자마 파티 가자니까! 전엔 그렇게 자랑하더니 왜 안 간다는 거야. 난 이번이 처음이란 말이야.”역시나 파자마 파티 얘기다. 이미 여러 번 안 간다고 말했다. 파자마 파티가 바로 오늘 밤이고 이제 몇 시간도 남지 않았는데 저 난리다. 혼자 갈 것처럼 말하더니 인제 와서 딴소리하는 건 이모가 허락해주지 않아서겠지.루희와 나는 이종사촌이다. 우리는 동갑에 생일도 둘 다 오월이다.집이 가까워
빙그레 바나나맛우율 브랜드 모델 신유빈 선수가 '바나나맛우유 출시 50주년 브랜드북' 출간 기념 전시회에 방문했다.이번 전시회 주제는 '단지, 너와 나의 이야기'로 방문객들로 하여금 바나나맛우유와의 즐거운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브랜드 모델인 신유빈 선수는 바나나맛우유 50년 역사와 브랜드북에 관한 내용을 관람하는 동시에 나만의 키링을 제작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등 새로운 추억을 쌓았다. 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하남시 신장동 소재 해오름한국아파트 공용 급수배관 교체공사가 첫 삽을 떴다. 이번‘급수배관공사’로 오랜기간 상수도 공급에 어려움 호소해 온 해당 공동주택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해오름한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16일‘급수관 교체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그동안‘급수배관공사’에 온 힘을 기울여 온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현재 하남시장과 아파트 주민 70여명이 함께했다.16일부터 착공되는‘급수관 교체공사’는 내년 4월 준공예정이며,
청도군은 지난 10일 청도읍 고수리 일원에서 청도 생활혁신센터 및 행복주택 건립사업 기공식을 갖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복지·문화의 앵커시설 구축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첫 삽을 떴다. 청도 생활혁신센터 및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2019년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에 선정된 청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으로 총사업비 496억 원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위탁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생활혁신센터, 청도동네발전소, 추억회상마당, 바르게살기공원 리모델링 등 대규모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도읍사무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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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청소년영화학교, 2025년 참가자 모집… 내 손으로 직접 찍으며 배운다
시립중랑청소년센터가 2025년 1월 17일부터 2월 20일까지 ‘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중랑청소년영화학교는 중랑구청과 중랑미래교육지구가 민·관·학 협력 체계 아래 중랑구 청소년에게 영화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2024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사업에 참여해 민·관·학 협의체와 의견을 조율하며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에 오는 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운영도 맡아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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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종박물관·군립생거판화미술관, 진천형 ESG 환경·예술 복지 실천
진천군 대표 문화시설인 진천종박물관과 생거판화미술관이 진천에서 선제적으로 펼치고 있는 ESG 군정을 환경·예술 복지로 연계하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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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자 이 길을" 조선소 하청 노동자 손잡아 준 이들
2024년의 마지막 날, 연대가 필요한 조선소 하청 노동자들과 이들의 손을 잡아 주고 싶은 사람들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서문다리 위에서 만났다. 형형색색의 응원봉 불빛이 마지막 날이 저문 하늘 위를 채웠다.“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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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서거석 전북교육감 "‘학력신장’과 ‘공교육의 책무성’ 강화 할 것"
존경하고 사랑하는 교육가족,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민 여러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 희망찬 을사년, 새날이 밝았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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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첨병-울산문화예술인]“문예 콘텐츠 개발과 창작·전승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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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예술에서 창작 콘텐츠를 보유하고 이를 전승 발전시키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김영미 울산전화앵 아트 컴퍼니 대표는 울산학춤 1호 계승자로 20여년간 울산학춤의 보존과 전승, 발전에 힘쓰고 있는 무용인이다. 그는 또 신라시대 예인 전화앵을 울산의 예술로 콘텐츠화 하는 등 울산의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화앵예술제 울산의 예술 콘텐츠화 진력 지난달 30일 울산 중구 성안동 아트홀마당에서 열린 ‘제23회 울산전화앵예술제’에서 만난 김영미 울산전화앵 아트 컴퍼니 대표는 공연 시작을 앞두고 마지막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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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탄핵소추 사유에 내란죄 철회’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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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5일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사실상 철회한 것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제외한 것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 체포를 시도하는 것과 관련해 총공세에 나섰다. ‘12·3 계엄 사태’ 이후 한 달 넘게 수세에 몰리며 내홍 조짐까지 일었던 상황에서 탄핵소추 및 체포영장 집행의 절차적 논란을 부각하면서 법치 수호를 명분으로 앞세워 국면 전환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원내 관계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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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사태 종결, 윤석열 체포·수사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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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등 야 6당은 지난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일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무산에 대한 공동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가 참석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야 6당 기자회견을 최초 제안한 진보당 윤종오 국회의원은 “야 6당이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것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내란 사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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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으로 中과 경쟁서 우위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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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균·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이 신년사를 내고 올 한 해 도전과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당부했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 3일 사내 CATV 영상을 통해 대표이사 신년사와 각 사업부별 중점 추진사항을 임직원과 공유했다.이날 이상균·노진율 사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은 HD현대중공업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이어 “조선 사업은 건조 선종이 가스선 위주로 변화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갖추고,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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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국내 정유사 최초 SAF(지속가능항공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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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대량 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정유사 중 처음으로 유럽에 지속가능항공유를 수출했다. SK에너지는 5일 코프로세싱 생산방식으로 폐식용유·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 원료를 가공해 만든 SAF를 유럽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유럽 각국은 올해 1월부터 항공유에 SAF를 최소 2% 이상 배합해 사용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SAF 사용이 의무화된 글로벌 시장은 유럽이 유일하다. 이에 SK에너지는 현재 가장 큰 SAF 시장에 국내 정유사 가운데 처음으로 수출해 시장 선점에 나섰다. 앞서 SK에너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