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15일 오전,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 앞 해상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출동해 구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오전 4시 40분경 고흥군 녹동항 앞 해상에서 한 시민이 “바닷가 쪽에서 소리가 들려 가까이 가보니 사람이 물에 빠져 있다”며 119를 통해 해경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구조세력을 즉각 현장에 투입했으며, 신고 접수 6분 만에 녹동파출소 순찰차가 도착해 바다에서 구조물을 붙잡고 있던 익수자 1명을 신속히 구조했다.구조된 익
여수시는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위한 공공 생활수영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지난 26일 여수시체육회,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과 장애 청소년 생활수영 교육 활성화 및 지속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 포용형 생활수영 교육 모델’ 구축을 본격화했다.현재까지 생활수영 교육은 비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초등학교 특수학급 아동들은 안전 문제와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교육 기회를 제공받지 못했다.이에 시는 대상 아동과 자원봉사자를
충남 논산시 ㈜혜강공예 유희자 대표가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5년 대한명인’ 줌치공예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줌치공예는 ‘주머니를 만드는 방법’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전통 한지공예 기법 중 하나다. 여러 겹의 한지를 물에 담가 겹친 뒤 손으로 주물러 섬유나 가죽처럼 질긴 질감을 만드는 독특한 방식으로 오랜 세월 우리 전통을 지켜온 공예 기법이다.유희자 대표는 줌치공예 기술을 뛰어난 예술성과 정성으로 계승해 왔으며, 그 가치를 대중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아 대한명인
지난주,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퍼졌던 장맛비는 크고 작은 피해를 남겼다.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도심은 순식간에 교통체계가 마비됐고, 도로는 물에 잠기며 차량이 고립되었다. 시민들은 출근길에 우산보다 먼저 스마트폰 알람을 확인해야 했고, ‘호우경보’ ‘지하차도 통제’ ‘도로 통행불가’ 재난문자는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집중호우를 동반한 장맛비는 이제 단순한 기상이변이 아니라, 어느새 일상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차를 몰고 출근하던 시민이 물이 차오른 도로를 마주했을 때 당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누군가
기상청이 올해 이상고온 현상으로 무더위가 빨리 시작될 것으로 예보한 가운데 물놀이 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기온이 예년보다 빠르게 올라가면서 물놀이 인파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사고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실제 지난 14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중학생 3명이 수영하던 중 1명이 실종됐다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또 같은 날 서귀포시 색달해변 해수욕장에서 외국인 1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졌다가 인근에 있던 서퍼들에게
울산 동구 방어진항에서 술에 취한 시민이 물에 빠졌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5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49분께 방어진항 주변을 지나던 행인이 바다에서 들려오는 ‘살려달라’는 외침을 듣고 곧장 인근 방어진파출소를 찾아가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과 순찰팀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항 내 바지선의 앵커줄에 매달려 있는 50대 A씨를 발견했다. 방어진파출소 소속 경찰관은 지체 없이 입수해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으며,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의식을
술 취했다 바다에 빠진 50대가 해경에 구조됐다.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49분께 동구 방어진항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연안구조정과 순찰팀을 출동시켜 바지선 앵커 줄에 매달려 있던 50대 A씨를 구조했다.A씨는 구조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였다.울산해경 관계자는 “주취 상태로 바다에 빠지게 되면 자력으로 탈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타인이 발견하지 못할 시에는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며 “술을 마신 후에는 바닷가에 가까이 걷지 않는 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 6월 9일부터 8월까지 관내 3개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집 감염병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어린이집 감염병 예방 교육은 간호사가 미배치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두, 수족구병, 코로나19 감염병 등 집단생활을 하는 아동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과 예방수칙을 교육한다.이번 교육에서는 뷰박스를 활용하여 아동들이 직접 손 씻기 체험을 통해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손을 꼼꼼히 씻어야 하는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방법과 그 중요성을 함께 배우는 소중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쌀 소비 촉진과 지역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가루쌀 제과·제빵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받을 도내 업체를 23일까지 모집한다.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빻아 밀가루처럼 빵, 과자, 국수의 재료로 사용된다.이전 대상 기술은 큐브 식빵, 마들렌, 스콘, 삼겹살 모양 무스케이크 등 7개다.도내에서 쌀 빵을 판매 중이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은 가점을 받는다.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단순한 레시피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빵집과 협력해 실용화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과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경북 영천에서 다슬기를 잡으러 나간 8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채 발견됐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3분쯤 영천시 화남면 금호리 고현천에서 8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A씨 가족들은 이날 오전 7시쯤 다슬기를 잡으러 간 A씨가 늦도록 귀가하지 않자 오후 9시 27분쯤 미귀가 신고를 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고현천변 A씨 소지품이 발견된 장소를 중심으로 수색하던 중 10m 인근 수중보에서 A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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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이 함께 지역을 살린다
김만식 기자 = 논산시가 27일 화지중앙시장에서 6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논산시 주민자치회 회원 180 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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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11일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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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서 비스포크 AI 가전 기술 공개
삼성전자가 인도 구르가온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스마트 홈 서비스를 소개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5일 서남아 테크 세미나를 열고 AI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과 스마트싱스 기반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서남아 지역의 주요 테크 미디어와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AI 홈 비전과 함께 ▲비스포크 AI 냉장고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통버블 세탁기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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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5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내 상생교육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올해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4개국과 체결한 MOU 등을 기반으로 상반기 9,191명이 배정되었으며, 2025년 6월 24일 기준 8,190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도내 16개 시·군의 농가와 지역농협에 배정되어 농촌 현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도모하고, 출입국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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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돈가 정산체계 ‘새판’ 짜나
새 정부가 돼지가격 정산체계의 재편을 모색하고 있다. 농가 수취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는 도매시장 가격의 보완 수준을 넘어, 새로운 정산방식의 도입까지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하에 지난 6월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농식품 수급유통 개혁 T/F’ 1차 회의에서 돼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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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 학부모위원 2명 공개 모집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위원회 운영에 반영하고 심의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 학부모위원 2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는 난치병을 앓는 학생의 치료비 지원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의·결정하기 위해 운영되는 공식 위원회로 의료·복지·법률 전문가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로 구성되며 주요 기능은 난치병 학생 지원 대상자 선정, 지원 범위 및 기준 심의 등이다.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난치병 학생 지원 대상자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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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2025년 하반기 정기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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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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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서 열연중인 배우 유인영, 시구 나들이
배우 유인영이 수원 KT 위즈의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오는 7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배우 유인영이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드라마, 영화, 예능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유인영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도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시구를 통해 야구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할 예정.평소 스포츠와 야구에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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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심판 판정 해설 콘텐츠 'VAR ON: 그 판정 다시 보기' 신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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