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출발해 김포를 경유, 강화까지 이어지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3공구 구간의 설계변경으로 인해 환경훼손 우려가 제기되는 등 논란을 빚고 있다.김포시와 환경단체는 해당 구간이 한남정맥 녹지 축을 이루는 허산을 관통해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는 물론 생태축을 단절시킨다며 지하화를 요구하고 있다.반면 사업시행자인 한국도로공사는 사업비가 크게 늘어나 불가능하다고 난색을 표하고 있다.2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계양·강화 고속도로 7개 공구 가운데 3공구는 김포시 감정동에서 장기동까지 4.1km 구간으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논란을 불렀던 정부의 해외 직구 일부 품목 차단 조치가 `해프닝'으로 끝나는 모양새다.탁상 행정으로 불신만 자초한 꼴이 되고 말았다.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80개 소비 품목의 해외 직구 사전 전면 차단은 사실이 아니며 물리적으로나 법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그는 “정부는 80개 품목을 대상으로 관계부처가 집중적으로 사전 위해성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 위해성이 확인된 품목을 차단하는 작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가령 A사의 B제품에서 문제가 확인되면 `A사 B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백통신원 리조트에서 식사한 문제가 식품위생법 논란에 휩싸였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9일 논평은 통해 “꼼수가 보여도 너무 보이는 행보이다. 도정의 해명이 더욱 논란을 키운다”고 직격했다.논평은 “식당 영업이 되지도 않는 곳에서 오찬을 하고, 청탁금지법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 급히 결제를 하려다, 업종이 콘도로 되어있는 곳의 영수증을 끊어서 버젓이 내미는 꼼수가 도지사가 보여야 될 모습인가”라며 비판했다.이어 “메뉴판에도 없는 3만 원짜리 식대를 끊다가 무허가 음식 판매를 통한 명백한 식품위생법 위반을 저질렀다”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백통신원 리조트 방문이 밀실 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제주녹색당은 29일 논평은 통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중국자본 사업장 백통신원 리조트 방문 모습은 여러모로 수상쩍다"며 "도지사 공식 일정으로 게시되지 않은 사업장 방문, 리조트 현관 앞에 내걸어진 환영 현수막, 환대하기 위해 동원된 직원들의 모습은 권위주의 정권 시대를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심지어 방문한 사업장은 중산간 난개발의 신호탄이었고 각종 세제 혜택을 받았음에도 약속한 사업을 진행하지 않아 끊임없이 논란을 만들어내는 곳"이라고 지적한 논평은 "
1년 만에 해외 도전을 끝내고 KBL 코트로 돌아오면서 전 소속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아닌 서울 삼성과 계약하면서 논란을 일으킨 이대성이 ‘사전 접촉’ 의혹까지 불거졌다. 선수와 구단이 정해진 협상 기간 전에 먼저 접촉할 경우, 징계가 불가피한데 최악의 경우 계약을 무효할 수도 있다. 이에 삼성 구단은 “사전 접촉은 없었다”고 부정하면서도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다”고 주장했다. 최근 일본 B리그의 시호스즈 미카와와 계약을 해지한 이대성은 자유계약선수 협상 마감일인 21일 삼성과 계약기간 2년, 첫해 보수 총
권칠승·송옥주·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식민지근대화론' 옹호 인물 독립기념관 이사 임명 강행하는 국가보훈부는 지금이라도 임명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독립기념관 이사이기도 한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보훈부는 논란을 불러온 '식민지근대화론' 옹호자인 독립기념관 이사의 임명을 철회하고, 하루속히 독립기념관을 정상화하길 촉구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성명서를 내고 "홍범도 장군 등 독립영웅 흉상 철거 시도, 국방부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 독도 분쟁지역 표기, 이승만 전 대통령 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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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이전 첫 삽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시작
경남도는 12일 오전 진주시 이반성면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부지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농업기술원 신청사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첨단 농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경남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박서홍 농협 경제대표 이사가 참석했다. 이어 한국농촌지도자협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회 등 농축산 관련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경남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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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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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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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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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용 경남도의원,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 필요성 강조
11일 제414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의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결산안 예비 심사에서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박남용 도의원은 “경남도의 여성 고용 개선 성과는 고무적이지만,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성 고용 상황을 향상시키기 위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정책의 지속성과 일관성 부족, 취업과 창업 지원의 불균형, 정책 실효성 평가와 피드백 부족, 기존 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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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의령 수암마을서 도농상생 봉사
경남농협이 지난 15일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와 자매결연을 맺은 의령군 수암마을에서 도농상생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상지건축사무소, 농협의령군지부 임직원 130여 명은 △마늘·양파·감자 수확 △축사 청소 △제초작업 등을 도왔다. /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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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21일까지 '스리랑카 원예산업 역량강화 과정' 운영
강원대학교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협력아카데미는 오는 21일까지 '스리랑카 원예산업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협력아카데미는 2023년 한국국제협력단의 글로벌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2025년까지 3년간 ‘스리랑카 원예산업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는 스리랑카 농업부 소속 21명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8일부터의 일정으로 2주간 진행되고 있다.이번 ‘스리랑카 원예산업 역량강화 과정’에서는 ▲원예산업 정책 ▲작물 재배기술과 병충해 예방기술 ▲수확후 관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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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의회, 제342회 '제1차 정례회' 5일차 행정사무 감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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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2회 동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문화예술과, 문화관광재단, 환경과, 해양수산과 등 총 4개 부서 소관업무에 대한 5일차 행정사무 감사활동을 펼쳤다.박주현 의원은 “지역축제를 개최하는 목적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충분한 논의로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축제와 행사를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동수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내외의 성공적인 축제 사례의 공통된 성공 요인을 참고하여 축제 진행의 시행착오를 줄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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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창원 BRT 안정적 정착으로 대중교통 활성화를
창원시 S-BRT 사업의 개통 한 달 성적표가 나왔다. 창원시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시내버스 이용자는 증가했고 통행시간은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교통체계가 안정적이라 볼 수 있다.그동안 공사 과정에서 수많은 주민 민원이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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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고양이와 함께 살며 배운 것들
저희 집에는 경기도 고양시 어느 길거리 출신 고양이가 살고 있습니다. 어릴 때 키우던 강아지에게 물린 일로 동물공포증이 있던 저의 격렬한 반대를 물리치고 남편이 데려와 어쩔 수 없이 같이 살게 된 지 4년째입니다. 출근할 때 주차장에서 울고 있는 걸 보았는데, 퇴근할 때는 아예 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