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쭈글쭈글해진다. 팽팽하던 피부도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긴다. 이마와 입가, 눈가, 미간에 주름이 잡히고 손도 쭈글쭈글해진다. 세월은 불가역적이라 한 번 생긴 주름은 쉽사리 없어지지 않는다. 온갖 크림을 발라대도 결국에는 쭈그렁바가지가 된다.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주름이 생긴다. 마음의 주름은 선입견, 고정관념, 고집, 폐쇄적인 태도, 완고함의 형태로 표출된다. 부드러움이 사라지고 딱딱해진다고 생각하면 된다.어린 아이의 피부는 뽀얗고 탱탱하여 어느 곳 하나 접힌 곳이 없다. 쿡 찌르면 `탱!'하고 튀어 오른다. 아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희망나래꿈터는 9일 '발달장애인 열린 관광 in 제주' 영상 제작 및 송출사업 추진을 위해 ㈜두리함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또, 이날 '무장애 여행'을 주제로 발달장애인과 영상 제작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무장애 여행 교육은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돼 자신감을 잃고 고립되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 제작 활동을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심감을 갖게 하고, 미디어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2024년도 취약계층 미디어 제작 및
SRT 고객과 협력사, 직원들이 긴밀한 협력으로 열차와 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들을 잇달아 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9일 에스알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 목포를 출발해 수서로 향하던 SRT 656열차 6호차 통로에서 50대 남성이 나주역을 출발하고 잠시 뒤 ‘쿵’ 소리를 내며 쓰러졌다. 같은 통로에 있던 마동철 고객은 응급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옆에 있던 빨간색 비상벨을 눌렀다. 마동철 고객은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바로 승무원을 찾아 나섰다.통로에서 휴대폰을
뮤지컬 ‘카르밀라’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뱀파이어 소녀 ‘카르밀라’ 역의 유주혜, 전민지는 불멸의 삶에 지쳐 삶의 의지를 잃고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는 카르밀라의 공허함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무엇도 바꿀 수 없는 운명 통제할 수 없는 또 다른 나”라는 카피는 인간의 피를 갈망하며 살 수밖에 없는 뱀파이어로 본능을 억누르며 살아왔지만, 되살아나는 욕망에 혼란스러운 카르밀라의 속마음을 담아내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여기에 카르밀라의 욕망을 깨우는 순수의 존재 ‘로라’ 역의 이서영, 박새힘, 이재림은 “눈을 감으면 펼쳐지는
공간 컴퓨팅 전문 스타트업 브이알크루는 인기 토끼 캐릭터 ‘베니’와 협업해 멀티 플레이어 인터랙티브 AR 콘텐츠 ‘당근총 퐁당 게임’을 제작했다고 밝혔다.귀가 큰 토끼 캐릭터인 베니는 일러스트레이터 구경선 작가가 어릴 적 청각을 잃고 시야가 좁아지는 망막색소변성증까지 앓게 되면서 자신을 대신해 세상의 소리를 많이 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린 토끼 캐릭터로 소통과 희망을 상징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올해 탄생 17년을 맞아 5월 2일부터 6일까지 연희동 모그 까페에서 ‘베니의 블루밍 캐롯 가든’
가슴에 맺힌 ‘오월 어머니’의 노래가 제주에 가득 울려퍼진다.제주4·3평화재단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 주최하고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오월어머니의 노래’ 제주 공연이 다음 달 15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이번 작품은 실제로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었던 오월어머니들의 40여 년의 한을 노래로 승화한 공연이다.가족을 잃고 굴곡진 인생을 살아 온 어머니 15명이 가슴 속 묻은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낸다.오월어머니들이 직접 참여하고 제주4‧3평화합창단, 제주오페라연구소 합창단,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
제주4·3평화재단은 '오월어머니의 노래' 공연을 5월 15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오월어머니의 노래'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의 40여 년의 한을 노래로 승화한 공연이다. 가족을 잃고 굴곡진 인생을 살아 온 어머니 15명이 가슴 속 묻은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낸다. 오월어머니들이 직접 참여하고, 제주4‧3평화합창단, 제주오페라연구소 합창단,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한다. 특히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인 국악인 오정해 씨가 낭독 배우로서 어머니들의 절절한 사연을 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희망나래꿈터는 9일‘발달장애인 열린 관광 in 제주’ 영상 제작 및 송출사업 추진을 위해 ㈜두리함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장애 여행’을 주제로 발달장애인과 영상 제작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교육을 진행했다.‘누구든 떠날 자유! 모두가 누릴 행복!’를 모토로 한 이번 무장애 여행 교육은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돼 자신감을 잃고 고립되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 제작 활동을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심감을 갖게 하고 미디어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휴가를 마치고 귀국하던 40대 교정 공무원이 비행기에서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7일 법무부 교정본부 등에 따르면 서칠교 포항교도소 교위는 지난 14일 오후 2시쯤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기 위해 이륙 대기 중이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했다.당시 태국으로 휴가를 떠났다가 귀국하려던 서 교위는 기내 좌석 뒤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을 발견하고 즉각 CPR을 시도했다. 3분간 이어진 서 교위의 CPR 덕분에 남성은
예천군 용문면 새마을회가 지난 24일 용문면 두천리 주택화재 피해자를 찾아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로하고 위로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6일 용문면 두천리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일부가 소실되고 창고 2동이 전소됐다. 손문달 용문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위로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하루빨리 일상생활이 회복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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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삼겹살’ 후폭풍…제주 관광업계 이미지 쇄신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비계 삼겹살’ 후폭풍이 계속되자 이미지 쇄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 관광과 관련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비계 삼겹살’ 논란을 비롯해 바가지 요금이나 불친절 등 제주관광을 둘러싼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겠다는 취지다.‘비계 삼겹살’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달아 사연이 올라오면서 확산됐다. 제주도 고깃집을 찾았던 손님들이 살코기보다 비계가 훨씬 많은 고기를 받았다면서 불만을 토로한 글이 화제가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호텔과 외식업, 렌터카업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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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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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 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7월 출범 예정
문음미 기자 = 행정안전부와 광주광역시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5월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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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마을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 행궁마을 뉴웨이브 개최해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궁마을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수원특례시 행궁마을이 지닌 풍부한 문화 자원과 지역 특성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방문자 경험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르게 하는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전담 사업화 멘토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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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교육청, '2024 강원진학박람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강릉고등학교, 18일, 육민관고등학교, 25일, 춘천고등학교에서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024 강원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강원진학박람회는 매년 강원권 학생들의 맞춤형 진학 지원을 위해 개최되며, 다양한 진학 준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 능력을 배양하고 대입전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유학 및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외국대학에 관심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하여 홍콩이공대학과 겐트대학교도 참가한다.도내 소재 대학과 전년도 입시에서 도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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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식재산 융·복합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 기업 모집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는 ‘2024년도 IP나래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 기업을 오는 6월 12일까지 2차 정시모집 한다고 밝혔다. IP나래 프로그램 사업은 창업 후 7년 이내 중소기업 및 신산업분야 10년 이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유기술의 독점적 권리확보를 지원하고, 지식재산기반의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을 제공하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고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사업을 시행한다.지원한도는 총 컨설팅 수행비 2500만원 이내이며, 총 수행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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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수필과 그림 아우러진 '수화전' 열린다 
사단법인 백록수필작가회와 제주대학교평생교육원 수필창작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준비한 수화전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시 형식으로 쓴 짧은 수필인 '시수필'과 그림을 함께 그려 넣은 작품 41점이 선보인다. 시수필은 국내 최초로 수필오디세이 발생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안성수 제주대 명예교수가 이론을 정립한 장르로 제주가 본향이다. 전시 첫날인 19일 오후 2시에는 전시회 오프닝 행사가 열린다. 개회식이 끝나면 학생문화원 소강당에서 안성수 명예교수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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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안덕파출소 마늘수확기 특별방범활동 전개
서귀포경찰서 안덕파출소는 지난 13일 안덕파출소에서 마늘수확기를 맞아 ‘자율방범대 특별방범 발대식’을 갖고 합동순찰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안덕파출소는 마늘 수확 후 밭 주변에서 건조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절도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한 달 동안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자총 포순이봉사단 등 협력단체와 함께 마늘 경작지 주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유부자 안덕면 자율방범대장은 "잦은 비와 따뜻한 겨울날씨로 인해 올해 마늘 작황이 평년보다 많이 안좋다"며 "도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방범활동을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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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가 머무는 '고모역 대합실’, 166명 시인이 시집 기증
대구시민들과 애환을 함께한 고모역이 ‘시가 머무는 고모역 대합실’로 단장됐다. 대구시인협회가 13일 대구 수성구 고모역복합문화공간에서 시집 기증식을 가지면서누구나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며 시집을 읽을 수 있는 시민생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장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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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써코바이러스 백신 추가 지원 
서귀포시는 지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12만5000여 마리 분의 돼지 써코바이러스 예방 백신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돼지 써코바이러스 감염증은 6~16주령의 새끼 돼지에서 만성적 위축, 설사, 호흡곤란, 기침 등의 증상을 일으키면서 돼지가 폐사하는 질병이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돈, 자돈에 돼지 써코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서귀포시에 따르면 돼지 써코바이러스 예방 백신 지원사업은 돼지 1마리 당 백신 구입비 2000원 중 1200원(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