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경북 경주에서 개최하는 APEC 2025 KOREA의 성공 염원을 담은 노래 ‘인류의 가슴에’가 경상
‘APEC 2025 코리아’의 성공을 기원하는 ‘인류의 가슴에’가 29일 국내외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시인 강원석이 경상북도에 헌정한 동명 시에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곡을 붙이고 ‘메이트리’의 보컬 권영훈이 노래했다.록 장르의 이번 APEC송을 열창한 권영훈은 “뜻깊은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돼 보람이다. 음악을 통해 메시지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들의 마음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했다.작곡자 추가열은 “이번 APEC에 세계인의 관심과 우리 국민의 뜻이 모여 대한민국이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작사자 강원석은 “국
윤석열 정부 때 적극 장려했던 가루쌀 재배 농가들의 가슴에 피멍이 들고 있다. 농가 소득감소 등 여러 문제가 겹치며 대표적인 농정 실패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까닭이다. 이원택 ...
밤하늘 하도 푸르러 선돌바위 앞에앉아 밤새도록 빨래나 했으면 좋겠다흰 옥양목 쳐대 빨고 나면 누런 삼베헹구어 빨고, 가슴에 물 한번 끼얹고하염없는 자유형으로 지하 고성소까지왕복했으면 좋겠다 갔다 와도 또 가고싶으면 다시 갔다 오지, 여태 살았지만언제 살았다는 느낌 한번 들었던가​​[감
부평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은 추석을 맞아 지난 24일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평지회에서 진행하였다.한편 부평농업협동조합조합장은 “올해로 10년간 설날과 추석 연2회 행사를 진행하며 국가에 헌신하고 봉사한 노고에 감사함을 늘 가슴에 담고 조금이나마 위로와 감사
해병 신병 1321기 1084명은 25일 해병대 교육훈련단 행사 연병장에서 그간 기초 훈련을 수료했다.수료식은 주한미해병부대 관계관과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포항시 해병대전우회, 부대 주요 지휘관 및 참모, 주임원사단과 수료하는 신병들의 가족과 지인 3000여 명이 내빈으로 참
올해 추석이 시작하는 3일부터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긴 연휴에는 가족·연인, 아이들과 함께 경기도 지역의 가을꽃 길을 걸어보자. 발끝을 스치는 꽃잎 하나에도 마음이 머물고, 은은한 향기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끝없이 이어지는 꽃물결은 계절이 들려주는 따뜻한 노래처럼 가슴에 스며든
신라 천년의 소리는 왜 특별한가한 번 치면 수 분간 그 울림이 사라지지 않고 공기와 땅, 사람의 가슴에 맺힌다.지난 9월 24일, 22년 만에 다시 타종된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의 소리는 단순한 금속의 진동이 아니었다. 그것은 시간의 무게, 문화의 밀도, 존재의 자각을
“무료로 주는 국수도 맛있게 먹었잖아”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경주 시내에 내건 현수막은 시민들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이번 사건으로 공기업이 주민과 맺어온 신뢰가 일순간 무너졌다. 이는 단순한 홍보의 실패가 아니라 공기업이 주민을 시혜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선민의식의 발로
“신중년에 이룬 제 꿈이 이제는 누군가의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이선희 인천 셀라스타 모델협회 대표는 9년 전, 어린 시절 가슴에 품었던 모델의 꿈에 용기 내어 처음 도전장을 던졌다.어느덧 수많은 대회에서 수상을 휩쓰는 베테랑 시니어 모델로서 제2의 인생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림청,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방안 논의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3일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 개항장 작가 9인 ‘그림자 숲 그룹전’ 개막
6일전
인천 개항장에서 활동하며 유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동아리의 세 번째 ‘그림자 숲 그룹전’이 13일 개막해 19일까지 개항장 갤러리벨라에서 열린다.‘함께 그린 서로의 계절’을 주제로 하여 김연경, 김지명 박가영 양승자 임지은 임지호 장은영 장정희 최종섭 작가가 그룹전에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삶의 자리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초보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한다.풍경을 비롯하여 계절의 색, 일상의 장면, 그리고 개개인의 내면을 표현한 다채로운 소재들이 어우러져, 서로 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감2025] 과기정통부 "KT 위약금 면제, 과실·귀책 따져 결정할 것"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KT 무단 소액결제 관련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복제폰 생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21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월 10일 배경훈 장관이 국회 과방위에 와서 KT 사고 이후 김영섭 대표를 만나 위약금 면제 약속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났어도 과기부와 KT는 아무 말이 없다"고 지적했다.류제명 차관은 "(위약금 면제 권고 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공공병원 통합돌봄 모델 정착 주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20일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내년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지원법’에 따른 공공병원 역할과 비전을 제시했다.김덕원 병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를 통해 누구나 집에서 편안하게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굴하고 연계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 건강을 증진시키고 서비스의 질을 높여, 돌봄과 의료가 하나로 통합되는 공공 통합돌봄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수원시의회 장안구 지역구 의원, 정자2동 협의체 위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산시의회 ‘페어플레이 안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페어플레이 안산’이 20일 ‘안산시 직장운동경기부의 발전 방향 모색’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그간 진행해온 용역 결과를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용역 최종보고회에는 의원 연구단체 소속 박은경, 박태순, 한명훈, 한갑수 의원을 비롯해 안산시 체육진흥과장 등 담당부서 관계자와 연구수행기관이 참석했다.지난 6월부터 실시된 이번 연구용역은 안산시 직장운동경기부 6개 종목의 예산 구조와 조직 운영, 타 지자체 우수사례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관계부서와의 질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중량급 박혜정 3관왕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박혜정이 전국체전 3연패를 달성하며 2025년 10월을 금빛으로 물들였다.박혜정은 21일 부산 남구 국민체육센터 2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 일반부 8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3㎏, 용상 155㎏, 합계 278㎏을 들고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열흘 전인 지난 11일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벌인 2025 세계선수권 여자 86㎏ 이상급에서 인상 125㎏, 용상 158㎏, 합계 283㎏을 들어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박혜정은 피로와 통증 속에서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유해 국내 송환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을 당한 후 살해된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의 유해가 21일 국내로 송환됐다.시신 부검 뒤 화장된 박씨 유해를 실은 대한항공 KE690편은 이날 오전 8시 4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지난 8월 8일 숨진 채 발견된 지 74일 만이다.전날 현지 공동 부검에 참여한 장진욱 경찰청 과학수사운영계장은 8시 44분께 흰색 보자기에 싸인 유골함을 들고 입국장을 나왔다.미리 대기하던 안중만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이 유해를 인수했다. 경북청은 현재 박씨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이다.이들은 모두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